코웰메디가 신제품 공개와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코웰메디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AEEDC Dubai(Arab Dental Exhibition&UAE International Dental Conference)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AEEDC는 세계적인 치과 컨퍼런스 및 기자재 전시회다. 올해는 155개국에서 3900개 이상의 기업과 5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88%의 높은 국제 참여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치과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코웰메디는 전시 기간 세계적인 연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4일에는 Dr. Vladitsis K. Stavros가 ‘Cowellmedi 임플란트를 활용한 탁월한 임플란트 치료’, 5일에는 Dr. Charl Yousef가 ‘INNO 임플란트의 절차와 솔루션’, Dr. Mert Akbas가 ‘상악 위축 환자의 상악동 거상술 및 임플란트 합병증’, 6일에는 Dr. Vladitsis K. Stavros가 ‘골 이식 및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바텍이 이우소프트와 함께 베트남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바텍과 이우소프트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바텍 비엣(Vatech Viet)과 이우소프트 비엣(Ewoosoft Viet)을 통해 IT 기술 및 한국어 교육 지원 목적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2월 25일 밝혔다. 두 법인이 시작한 교육 지원 사업은 ▲고등학생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 ‘Ewoosoft Dream IT School’, ▲중학생 대상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Dream Seed 한국어 교실’이다. 이는 배움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상대로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는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직원들과 장기간 소통하는 멘토링, 취약계층 우수 수료자의 대학 진학, 한국 유학, 글로벌 기업 취업 등 교육을 바탕으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Ewoosoft Dream IT School’은 IT 분야에 관심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초 교육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성장을 향한 동행’을 콘셉트로 ▲수학경시대회를 통해 재능 있는 청소년 발굴 ▲IT 교육을 통한 코딩 지식 습득 ▲성적우수자를 위한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AEEDC 2025’ 현장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푸르고는 메인 이종골 이식재 제품인 ‘THE Graft’를 비롯해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제품 ‘THE Graft Collagen’, 비흡수성 봉합사 제품 ‘Biotex’, 콜라겐 멤브레인 제품 ‘THE Cover’ 등을 선보였으며, 전 제품이 참관객들에게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우수한 제품력 이외에도 세계 50여 개국 수출 허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45편의 SCI급 논문을 포함해 80편이상의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딜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Bone과 Membrane에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부스 내에 ‘Purgo Focuses on Bone & Membrane Only’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푸르고 부스에서는 3일간 주요 딜러들과의 미팅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를 통한 제품 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참여 기업 중 최다 규모로 ‘BDEX 2025’에 참가한다. 영남지역 치과의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당사의 제품에 대한 경험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스템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BDEX 2025’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영남 지역 치과의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부스 규모를 50% 확대함과 동시에 직관적으로 구역을 나누고 라면 케이터링도 진행, 휴식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스템은 부스를 ▲임플란트 ▲원가이드 ▲유니트체어(K5) ▲CT(T2) ▲디지털 ▲원클릭 ▲OIC/개원 ▲재료 ▲교정(매직얼라인) ▲소장비 ▲탑플란 ▲올소 등으로 구분해 직관성을 높였다. 고객 유입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테이블 간격도 넓혀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불편함 없는 최적의 동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포데스크 뒤 백월에는 대표 제품인 ▲임플란트 ▲재료 ▲소장비 ▲디지털 ▲교정 등을 배치해 당사의 주력 제품을 부각하는 등 전시장을 찾은 참가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BDEX 2025를 찾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김혜선 교수 ·現)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조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및 Fellow ·前)광화문선치과 대표원장 · (사)대한턱관절협회 학술이사
■ 2025년 3월 1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한 농부가 늙고 충직한 당나귀를 데리고 농사를 짓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당나귀 사료값이 비쌌기 때문에 사료를 아주 조금 줄이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사료를 줄였는데도 당나귀가 전날과 똑같은 강도의 일을 성실하게 해냈다. 농부는 꾀가 생겨 매일 조금씩 더 줄여보았다. 어느 날 아침 당나귀가 좀 비실비실 해 보였지만 밭의 쟁기질은 그대로 잘 끝내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자 당나귀가 갑자기 쟁기질을 멈추고 무릎을 꿇더니 거품을 물고 쓰러져 굶주림에 그만 죽고 말았다. 농부는 당나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한 것이 아니라, 죽음을 보고 실망하여 중얼거렸다. ”당나귀가 조금 더 오래 살았다면 마침내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일하게 만들 수 있었는데 참 아깝네!” 2022년 미국 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JOMS)에 소개된 페르시아 우화이다. 이 칼럼에서는 미국 보험회사와 정부에서 제시하는 일부 수술수가가 투입된 의료진의 시간과 노력에 비하여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의료시스템이 왜곡되고 있으며, 이대로는 의료시스템이 지속될 수가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의료 수가가 비싸기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에서도 이러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웃 일본은
내가 몸이 아프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의사도 아파요?”라고 묻는다. 그럼 나는 “의사는 어떤지 몰라도 치과의사는 가끔 아플 때도 있어요”라고 답을 한다. 의사도 아프다. 그렇지만 아프다고 말을 해서는 안 된다. 환자가 실망을 한다. 사람 몸에 대해서 많이 아는,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 지킬 걸 잘 지키는 의사들마저 아프다고 하면 상대적으로 덜 알고 덜 지키는 보통 사람들은 어떻겠는가? 그야말로 건강에 대해서 기댈 곳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의사는 전지전능이어야 한다. 아파서는 안 된다. 혹시 감기라도 걸려서 근처 내과에 갔다 아는 사람을 만나면 “여기 원장님하고 친해서 놀러왔다”라고 해야 한다. 결코 의사는 아파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의사도 좋은 일인데 현실은 그걸 용납하지 않는다. 의사도 아프다. 언젠가 어지럼증이 생겨 병원에 갔다.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신경이 쓰여 여기저기를 다니다 안 돼 강남 성모병원 신경과를 소개 받아 갔다가 다시 이비인후과를 소개 받았다. 하도 오래 된 일이라 기억이 희미하지만 나는 대충 오전 11시쯤으로 예약이 되었던 것 같다. 그 며칠 전에 어떤 검사를 하고 그 날 결과를 보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11시 반이 되어도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이런저런 신변잡기와 관심사에 관해 대화하다 보면, 인생 영화나 인생 책을 질문 받는 경우가 있곤 하다. 마치 회사 면접 질문 리스트를 미리 만들어 준비하듯이 저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은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있는데, 얼마 전 인생 ‘시’가 뭐냐는 질문을 처음으로 받고 굉장히 놀라고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학창시절 정철의 사미인곡이라든지, 이상의 시라든지를 화자의 정서와 표현법에 교과과정에 맞추어 마치 MBTI F처럼 억지로 공감해가며 읽었던 기억만 있을 뿐 남에게 당당히 내 인생 시라며 마음에서 우러나와 추천해줄 수 있는 시가 없었던 까닭이다. 그래서 본과 2학년 2학기의 다시 없을 마지막 방학을 맞이했겠다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들러 시 코너를 뒤적였다. 나의 고약한 습관 중 하나는 영화든, 소설이든, 무엇이든 처음 전개부터 흥미로워야 끝까지 결말을 보고싶어 한다는 것인데, 내 이목을 끌만한 제목이나 첫 챕터를 보이는 책이 없어 슬슬 흥미가 떨어져가던 찰나 한 시집의 제목을 발견했다. <사랑하라, 한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엮음. 이 얼마나 짧고도 강렬한 제목이던가. 제법 관심을 가지고 시집을 찬찬히 넘겨보았다.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우리는 때때로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모르는지조차 모른 채 살아갑니다. 무지를 깨닫는 순간이야말로 지식과 지혜를 향한 첫걸음이 아닐까요? 세상에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고, ‘모르는 게 약’이라고 어떤 것은 몰라서 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지를 인식하고도 그대로 머무르는 것과 그것을 채우기 위해 한 발 내딛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우리의 생각의 폭을 넓히며, 더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때로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해야 하고, 알게 된 후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과정이야말로 우리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 아닐까요? SNS는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관심사를 학습하여 관련 자료, 영상, 광고를 알고리즘을 통해 끊임없이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