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가 타이난시치과의사회와의 7년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6월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DIDEX 2025’에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를 초청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타이난시치과의사회 방문단은 왕치팡 회장을 비롯해 린치엔룽 감사위원장, 린즈핑·저우밍제 부회장, 린정쉐·황궈징 감사, 장옌줘 고문(전 회장), 딩춘잔 국제위원 등 8인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21~23일 대구에 머물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양측은 팔공산 동화사·케이블카 관광, 학술 강연 참관, 간담회, 만찬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특히 2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매년 상호 방문과 학술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 말미에는 기념품 교환과 함께 자매결연 협약 재확인을 통해 양 단체의 신뢰와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대구지부는 지난 2018년 타이난시치과의사회와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19년 자매결연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합의문에는 치의학 연구 발전과 국제 친선을 위해 학술·인적 교류를 지속하고, 이를 통해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구지부는 매년 3월 타이난시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타이난
수원분회가 단체 야구 관람을 하며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분회는 지난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개최한 단체 야구 관람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지 당일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분회 야구 관람 행사 중 역대 최대 참석 인원을 기록했다. 경기 당일 200여 명이 넘는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단 전광판을 통해 수원분회 환영 메시지가 송출돼 눈길을 끌었다. 수원분회는 참석자들을 위해 회원 1인당 치킨 쿠폰을 제공했으며, 현장에 함께한 미성년 참가자들에게는 기 념 야구공을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아울러 지난해 은퇴와 함께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이찬영 회원이 변함없이 함께하며 세대를 잇는 연대와 수원분회의 끈끈한 유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이날 이호식 KT스포츠 대표이사가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봉기 회장 및 임원진들과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민봉기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수원분회 역대 최대 규모의 한가족야구관람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
서울권 중증장애인의 치과 의료 공백을 메울 ‘전진기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6월 18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하 연세치대병원)에서 공식 개소했다. 연세치대병원이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소한 이번 센터는 중증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일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안형준 연세치대병원장은 개소식에서 “서울시 구강보건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협의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과 진료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제호 센터장은 “장애인 친화형 치과 의료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기관 자체 기금과 기부금으로 마련된 ‘선한미소기금’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약 120평 규모로 외래 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입원실을 갖췄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휠체어, 보장구 충전기, 체중계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완비했다. 주 5일 외래 및 전신마취 치과 치료를 제공하며, 세브란스병원과 긴밀한 협진 체계를 통해 응급상황과 치과 이외 질환 진단·연계도 가능하다. 이번 센터 개소로 서울시 40만 등록 장애인 중 특히 전신마취 진료가 필요한 치과영역 중증장애
“문을 두드리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기회는 두드리면 열립니다. 이제는 우리 치과계 후배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스스로 문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Periodontology 2000’ 부편집장에 선임됐다. 이 저널은 치의학 저널 중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등 독보적 위상을 자랑한다. 특히 동양인이 편집장단에 오른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런 구 교수의 시작은 다소 소박했다. 치대 졸업 후 안양에서 봉직의로 첫발을 뗐고,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 안정된 삶을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길은 학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구 교수는 “진료를 거듭할수록 ‘내가 진정 원하는 길은 무엇일까’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해외치대 단기 연수나 임플란트 코스를 고민했지만, 고교 선배의 “너는 꿈도 없냐”는 한마디가 정신을 번쩍 들게 했고, 학문적 도전의 불씨가 타올랐다. 그렇게 그는 미국 템플치대의 문을 두드리며 연구자의 길로 들어섰다. 유학 초기, 연구와 학업은 낯설었다. 실험실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열심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 그린 위에서 봉사원들의 단합과 후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제16회 서울의료봉사재단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1일 경기도 포천소재 샴발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김세영 재단 이사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 황재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등을 비롯해 총 26팀, 104명이 참가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평소 재단을 사랑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후원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7월 몽골, 12월 베트남 등 해외봉사를 비롯해 국내의 찾아가는 이동진료봉사를 열심히 준비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권영석 프로, 권애린 프로의 참가로 후원자들과 즐거운 필드레슨을 진행했으며, 특별히 설치된 포토존이 단연 인기장소였다. 김세영 이사장은 “내년 제17차 자선골프대회에는 더욱
치주질환의 국가관리 만성질환 포함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9회 치주질환과 만성비전염성질환(NCD) 컨퍼런스’를 지난 6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150명이 등록하며 보건복지부와 학회가 협력하는 구강보건사업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첫 연자로 나선 최종희 국장(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은 만성질환의 현황과 국가 정책을 소개하며, 치주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학회 간 협력을 강조했다. 치주질환이 국가 주요 관리 질환에 포함되기 위해 학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어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는 ‘NCD, 치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송 이사는 만성치주질환의 국가관리 질환 인정을 위해 구강정책과와 협의를 통해 지속 노력 중임을 설명했다. 또 스케일링 대상자 확대, 장기요양보험급여 평가 및 급여 항목에 대한 치과 영역 확대, 치과계 NCD 상설 협의체 구성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소개했다. 끝으로 주지영 치주과학회 연구실행이사는 ‘치주질환과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치주질환과 만성질환의 연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이 최근 경기도의료원과의 교류에 나섰다. 죽전치과병원 측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이 방문해 병원 운영과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장 및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김철환 병원장은 치과병원 소개와 기관현황 및 주요 공공의료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대학병원 급의 치과 의료진과 시설로서, 경기도민의 구강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중증치과장애인진료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지역 공공병원에서의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뿐 아니라, 치과대학병원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함께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개원, 경기도 관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 전문화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 지정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93건의 전신마취를 포함해 총 8547건의 장애인치과진료를 수행했다. 문의 : 031-260-5700.
충남 권역 민관 단체들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단국치과대학병원)는 지난 6월 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청, 천안시청, 천안시 보건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청남도회, 충남치과의사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칫솔, 치약, 치실, 구강세정제 등 각종 구강용품이 무료로 배포됐으며,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의 특수구강관리 필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홍보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독립기념관 나들이를 왔다가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유익했다”며 “평소 잘 몰랐던 구강관리 방법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구강용품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평등하게 구강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대구 치과·의료계를 대표하는 학술 축제의 장이 다시 한번 치과의사들의 열정으로 빛났다. 대구지부가 주최한 ‘DIDEX 2025’(대구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DIDEX 2025는 치과 임상, 경영, 법률, 윤리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학술대회는 최신 임상지견을 공유하고 개원의들이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에는 이청희 교수(경북대 치과병원)가 ‘Trouble shooting in complete denture’를 주제로 완전틀니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법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어 조상호 원장(수성 아트라인치과)은 ‘전치부 레진충전 쉽게 빠르게 하는 법’을 소개하며 효율적이고 심미적인 충전 테크닉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치과의사의 임상·경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강연이 이어졌다. 주상돈 원장(대구예치과)은 물방울레이저로 손쉬운 치주치료 및 차별화 치과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박예신 변호사(법률사무소 J&P 파트너스)는 치과 폐업을 위한 법률 가이드를, 곽미경 변호사(
워랜텍이 지난 6월 11~12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개최한 ‘워랜텍 임플란트 런칭쇼’가 현지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랜텍의 임플란트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이 공개됐다. 메인 연자로는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베트남 내 저명 연자인 Tran Hung Lam이 초청돼, 워랜텍 임플란트를 활용한 즉시 식립의 성공적인 임상 케이스와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워랜텍의 정밀한 디지털 시스템과 워크플로우, WAGA 키트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법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워랜텍은 스리랑카에서도 임플란트 런칭 행사를 이어갔다. 스리랑카 행사에서는 ‘Tooth in Box’라는 주제 아래, 빠르고 정확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워랜텍의 요르단 지역 KOL(Key Opinion Leader)인 Dr. Majed가 참석해 워랜텍 임플란트의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전달했다. 이번 런칭쇼에서 심인보 워랜텍 대표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임상적 입증의 여정을 소개했다. 심 대표는 “워랜텍은 한국 1세대 임플란트 브랜드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2025년 하반기에는
코웰메디가 골이식과 임플란트 수술, 보철 치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14일 대구에선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연자로 나선 ‘최고 임상가를 향한 GBR 솔루션’ 세미나가 열렸다. 50명의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은 이번 강의에서는 최소침습 술식부터 수평·수직 골증강 등 실제 임상 적용 중심의 노하우가 생생히 전달됐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Implant One Day Solution’ 세미나가 코웰메디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김수홍 박사, 김우형·김철연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패스파인더 키트를 활용한 정확한 식립 전략, BMP를 활용한 자가골 이식 케이스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 중 하나인 ‘접촉손실’을 다룬 세션은 실전적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6월 15일에는 ‘환자 맞춤형 GBR을 위한 원데이 핸즈온 코스’가 열려, 실습 중심의 고난이도 GBR 테크닉을 전수해 임상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각 세미나 현장은 질문과 토론이 끊이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코웰메디의 골이식재 제품(InnoGra
덴토리가 공급하고 있는 근관치료 장비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장점 및 백분 활용법을 살펴 볼 수 있는 ‘플라젠 오픈 심포지엄(PLAZEN OPEN SYMPOSIUM)’이 오는 1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플라젠RCT는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 NaOCL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수축시켜 발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플라젠 RCT를 활용해 임상에서 손쉬운 진료를 하고 있는 연자들이 나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장비 활용법을 상세히 강의한다. 오전에는 최용훈 원장(판교 최용훈치과)이 ‘치아살리기만 하는 치과, 그 결과는?’, 진명욱 교수(경북치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다양한 근관상태에서 플라즈마 사용증례’,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이 ‘PLAZEN 그래프로 근관계 이해하기’, 김수민 원장(효치과)이 ‘PLAZEN 근관치료 5년 성공률(97.7%)’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영희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치과보존과)가 ‘PLAZEN 임상연구 국책과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