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근 경기지부 회장의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가 내년 1월 19일(금) 치러진다.
최 회장은 지난 11월 20일 불면증으로 인한 체력저하 등 건강상의 이유로 지부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지부 측은 다음날인 21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최, 최 회장의 사퇴를 정식 수리한 바 있다.
지부 회칙 및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사퇴를 수리하고 부회장 중 회장 직무대행을 결정하면 회장의 사퇴가 확정된다. 또 사퇴를 확정한 그 다음날부터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와 관련 11월 27일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창)에서는 보궐선거 날짜를 내년 1월 19일(금)로 확정했다. 기탁금은 2천만 원이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사상 초유의 보궐선거를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한 지부 및 선관위의 발걸음도 빨라지게 됐다.
분회 등록 및 회비납부 여부 확인 작업을 거친 선거인 명단이 오늘(12월 1일) 경기지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20일 선거인 명단 확정일 전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가진다. 선거방법은 모바일과 우편투표를 병행한다.
후보자 등록은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1차 정견발표는 12월 28일 수원, 2차 정견발표는 1월 8일 구리에서 각각 열린다. 자세한 선거 일정은 아래와 같다.
<경기지부 보궐선거 일정>
▲선거인 명단 공개 : 12월 1일
▲선거인명부 확정 : 12월 20일
▲후보등록 : 12월 20일~26일까지
▲정견발표 : 12월 28일(수원), 1월 8일(구리)
▲선거일 : 2018년 1월 19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