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헬스케어에 관련 최신 개발 동향을 나누는 자리가 큰 관심 속에서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주최하고 치협,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등이 주관한 ‘2018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2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사진>.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 기술과 표준’이라는 주제 아래 오전 세션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8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국가 전략’주제 발표로 문을 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김종훈 치협 부회장, 최성락 식약처 차장, 김진석 의료기기안전국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정희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 및 시상식 이후 본격적인 발표들이 이어졌다.
오전 세션에서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위한 제언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의료기기 등을 다뤘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실제 ▲의료 3D 프린팅 기술 동향 ▲로봇 의료기기 개발 및 미래 ▲국제 표준 동향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정승미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가 ‘3D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치과 자동프렙 로봇 개발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현재 개발 중인 치과용 로봇에 대해 설명,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