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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정애 의원 선출

위원회 구성 일단락 ...의원 총24명으로 2명 증원
민주 15명, 통합 7명, 국민의당·무소속 각각 1명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일단락됐다.

3선의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으며, 24명으로 증원된 복지위 위원 명단도 윤곽을 드러냈다.

국회는 지난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투표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관련 현안이 산적한 보건복지위 위원장은 한정애 의원이 맡게 됐다.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출신으로 대표적 노동 정책통으로 꼽히는 한 의원은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이후 서울 강서구병 지역구 공천을 받아 20대, 21대 총선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최저임금법 개정 등 노동 현안을 추진했다.

한정애 위원장은 이날 선출 직후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관계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최전선 상임위인데 본회의장 한 켠이 비어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선배 동료 의원님들 모시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서 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여야 합의에 따라 복지위 위원 구성이 22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이중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통합당은 7명, 국민의당과 무소속은 각각 1명씩 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정애 위원장과 김성주 간사를 비롯해 강병원(재선), 강선우(초선), 고영인(초선), 권칠승(재선), 김원이(초선), 남인순(3선), 서영석(초선), 송옥주(재선), 신현영(초선), 인재근(3선), 정춘숙(재선), 최혜영(초선), 허종식 의원(초선) 등이 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김희국(재선), 백종헌(초선), 서정숙(초선), 송석준(재선), 이명수(4선), 이종성(초선), 전봉민 의원(초선)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도 복지위에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