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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보건산업진흥원장 내정

문재인 대통령 4일 개각 단행
31회 행시 출신, 2015년 메르스 성공 대처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개각을 단행하고 박능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 후임으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내정했다.

1961년생인 권덕철 진흥원장은 전북 전라고,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실시된 제31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권 원장은 복지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내고, 2005년 다시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으로 복귀했다.

권 원장은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과장,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유행할 당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서 신종 감염병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경험이 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오고 있다고 생각되나 현재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그동안 복지부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