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협회장이 치과의사 출신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지난 3월 27일 모처에서 지난 3월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19대 사장으로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 김 사장을 만나 축하자리 겸 간담회를 가졌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김춘진 사장은 제 17·18·19대 국회에서 활동한 3선 의원 출신이다.
특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AI·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농업분야 요직 및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농산물 유통·식품과 관련해 법률 정비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한 바 있다.
김춘진 신임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농어촌이 낙후되면서 갈수록 국산 농산물 자립기반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농·식품 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 창출과 아울러 귀농·귀어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은퇴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입법 제안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국가의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치과계의 문제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춘진 사장은 “정치권에 있으면서도 한시도 치과의사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며 “현재 맡은 책무에 전념하면서도 치과계가 잘 나아가는 일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