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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투표율 저조 우려
투표시간 제한·부재자 투표 인정안해

24일 12시 ~ 4시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가 오는 24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각 구회장 치과의원에 마련된 9개 투표소에서 525명의 투표권자에 의해 실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지부 회장선거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부평구회 관계자는 “토요일의 경우 일찍 진료를 마치는 치과의원이 2시경이고 대부분 4시 또는 5시에 진료를 마친다"며 “투표시간이 12시에서 4시로 제한적인 것이 투표율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계양구회 관계자는 “부재자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도 투표율을 낮추는데 한몫 거들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거울삼아 우편투표제도도 검토해볼 만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거리상·시간상 문제가 예측되는 구에 대해 투표소를 좀더 늘리는 안도 고려했으나 선거인명부, 참관인 배정, 당일개표 등의 문제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선관위는 현재 각 구회장을 통해 회원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대의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지부 중 회장 직선제가 처음 치러지는 만큼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지만 이번 직선제가 치과계 직선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선관위 세칙에 따르면 각 구·군에서 요청할 경우 합동연설 등을 할 수 있으나 15일 현재 요청해 온 구회가 없어 각 후보자는 공식적인 정견발표 한번 없이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