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건강·고용·산재보험 모든 영역 7월부터 자신의 4대보험 업무를 안방에서 모니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지금껏 별도로 운영돼 오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의 전산망을 상호 연계시킨 4대보험 정보연계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4대보험 포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는 4대보험 포털사이트(www.4insure.or.kr)에 접속해 자신의 국민연금가입내역, 예상연금액, 건강보험 진료내역 등 4대보험에 관한 개인정보 확인을 할수 있으며, 이외에도 건강보험증 재발급신청, 산재보험 급여신청 등 전자민원신청과 인터넷을 통한 보험료 납부 및 확인도 가능하다. 복지부는 가입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조회 및 전자민원신청은 인터넷 뱅킹 사용자등 공인전자인증을 받은 가입자들에게 한해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한 보험료 납부는 금융결제원의 인터넷 지로사이트에 먼저 회원으로 가입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보험 정보연계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10월 이후부터는 4대보험 공단 어느 곳이든 한곳의 사이트 방문으로 4대보험 관련 업무를 모두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