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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SF치대 금연운동 앞장5년간 치과의사 금연 상담 연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치대(이하 UCSF)가 흡연 대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UCSF는 5년간 24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치과의사들이 습관적 흡연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와 국립약물남용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에 의해 기금이 조성됐다.
이와관련 UCSF의 연구팀은 치과에서 금연상담을 할 수 있도록 델타치과연합회로부터 선발된 치과의사들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마가렛 월시 UCSF 교수는 “흡연자의 약 1/3이 조기사망하는데 치과에서 조언받은 10%가 60만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4천6백만명의 성인흡연자중 절반이 치과를 찾고 그중 10%가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도록 조언받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연구팀은 또 보험배상이 치과에서 금연상담을 받은 환자들의 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델타치과연합회 부회장인 마릴린 베렉 박사는 “치주질환 및 흡연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을 낮추는 한편 치과환자들의 흡연수위를 경감시키는데 있어 치과에서의 금연상담이 일정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이것이 효과적이라면 광고주들이 치과수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연상담프로그램을 법인화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