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7.4℃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6.0℃
  • 맑음대전 17.7℃
  • 맑음대구 17.5℃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조금광주 17.8℃
  • 구름많음부산 17.8℃
  • 맑음고창 16.3℃
  • 흐림제주 16.1℃
  • 맑음강화 16.0℃
  • 맑음보은 16.3℃
  • 맑음금산 17.2℃
  • 구름많음강진군 17.6℃
  • 구름많음경주시 18.1℃
  • 구름많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고강도 신체운동 남성 ‘통뼈’ 만든다

여성 골밀도 큰 영향 없어

 

젊은 남성들이 고강도의 신체적 운동에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뼈 밀도가 더욱 높아져 통뼈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강도 신체 운동과 골밀도와의 연관성은 여성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북스웨덴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of Northern Sweden) 노드스톰 박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국제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운동이 젊은 성인의 뼈 질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더욱 명확히 알기 위해 평균 연령 28세의 62명의 남성과 평균 연령 25세의 6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남성이 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데 일 주당 보낸 시간과 뼈의 미네랄 농도와 미네랄 구성이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성인의 신체 골격과 비교할 때 신체 활동은 남성의 뼈 질량을 결정하는데 보다 강한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여성에 있어서는 운동에 보낸 시간이 뼈의 미네랄 농도및 구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젊은 여성에 있어서 체중과 지방을 뺀 체중인 제지방(除脂肪)체중(LBM:Lean Body Mass), 그리고 지방질량이 뼈밀도를 결정하는 중요 인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 같은 차이에 대해 여성들이 뼈밀도에 영향을 줄 정도로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은 것이 요인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