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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미각기능 떨어져

흡연자
미각기능 떨어져


흡연이 미각기능을 둔화시킨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이비인후장애’ 최신호에서 흡연이 미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흡연자 28명과 비흡연자 34명을 실험대상으로 미각의 민감성을 측정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미각의 민감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팀은 흡연이 미각 신경세포인 미뢰(Taste bud)의 수를 감소시키고 민감성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바블리디스 파블로스 박사는 “미뢰의 하나인 혀 버섯유두의 수와 모양을 비교한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수가 적고 모양이 더 납작해 혈액공급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