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제8회 미르치과네트워크 심포지엄
전국 미르인들 임상·경영 강의 집중
대한민국 표준치과병원을 지향하는 미르치과네트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0 제8회 미르치과네트워크 심포지엄이 지난달 28일 대전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에서 830여명의 미르인이 모여 한해동안의 학술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강연에서는 임상과 경영에 초점을 맞춰 ▲손상준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이 ‘Implant prosthesis type selection in multiple loss case’ ▲노창세 원장(진주미르치과병원)이 ‘구강안면통증(Orofacial Pain)의 이해와 임상 진료시 고려사항’ ▲이승엽 원장(부산미르치과의원)이 ‘The Practices of Occlusion correction using Op finder’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정현숙 주임(창원미르치과의원)이 ‘P.R 쪼개기’ ▲황수빈 치과위생사(분당미르치과병원)가 ‘숙련된 치위생사로 가기 위한 초보 치과위생사 탈출기’ ▲최진영 실장(포항미르치과병원)이 ‘행복한 병원, 부자병원, 당신의 병원에 꿈의 날개를 달자!’ 등의 강연을 했다.
특히, 특별강연에서는 지휘자이자 예술감독으로 이름난 금난새 씨를 초청해 ‘하모니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금난새 씨는 무엇보다 조화가 우선이 돼야 좋은 음악이 나오는 오케스트라를 예로 들며 팀워크를 강조하는 강의를 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지난 재임기간 동안 미르네트워크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하종운 대표의 이임식과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선출된 제4대 박진호 대표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하종운 미르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증례발표 및 강연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인 결과 각 연자들의 발표력이 눈에 띄게 좋아져 전체적인 심포지엄의 질이 향상됐다”며 “성공적인 심포지엄이 개최될 수 있도록 수고해 준 정회웅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고생한 모든 미르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보다 심도 깊은 토론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