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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우울증 신호’ 발병 위험 80% 높아

편두통 ‘우울증 신호’
발병 위험 80% 높아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두통(Headache)’ 최신호에서 편두통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캐나다 전국건강조사에 참여한 1만5000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기록을 조사한 결과 편두통을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기간 중 편두통이 있는 그룹에서는 22%가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며, 편두통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14.6%만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연령과 성별 등 다른 우울증 위험요인들을 고려해도 변함이 없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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