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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손길’ - 치협 등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활동 전개

중증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손길’
치협 등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활동 전개


치협이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중증 장애우들에게 의료 및 노력봉사를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치협 등 13개 보건의약단체가 모여 결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의 ‘영락 애니아의 집’에서 2012년 제4차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각 보건의약단체장 및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우들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임채민 장관은 “소외된 장애우들을 위해 희생과 헌신, 그리고 봉사 정신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영락 애니아의 집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건당국도 보건의약단체와 힘을 모아 전향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은희 영락 애니아의 집 원장은 “중증 장애우를 돌보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고된 일 이어서 직원을 구하는 것조차 힘든 실정이다”라며 “사랑에 굶주리고 있는 장애우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고 계신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봉사에 나선 임채민 장관과 각 단체장들은 치과 및 재활의학과 진료봉사를 함께 하며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돼주었다.


이밖에도 장애우들을 위한 샌드애니매이션, 버블쇼, 벌룬쇼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보건의약단체의 후원품으로 가스멸균기 1대가 전달됐다.


한편 이날 치과진료봉사에는 최치원 대외협력이사가 나서 치과치료가 필요한 6명의 장애우들에게 정성 어린 진료를 해줬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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