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총회 스케치

“국제치과산업박람회 개최 만전”
구회비 인상·미납회원 보수교육 1점당 15만원 승인

광주지부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릴 국제치과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지부 측은 지난달 26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지부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지부 집행부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관련 광주시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행사 및 홍보활동은 물론 골프대회, 체육대회, 여자치과의사 관련 행사, 가을 문화테마여행, 2013 광주국제치과산업박람회, 치과가족 음악회 등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회원 간 단합에도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2013 광주국제치과산업박람회(KODEX 2013)’의 개최를 승인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KODEX 2013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지부,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가 공동 주관해 올해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치과용 의료기기사업을 차세대 국가경제 성장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 및 발전시키자는 목표로 출범하게 됐다, 

또 이날 총회 상정의안 중 ▲각 구 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 ▲장기미납회원의 경우 보수교육점수 1점당 15만원의 경비 부담 ▲입회비를 특별회계와 복지회로 적립 등을 골자로 한 세칙 및 규정 개정의 건이 승인됐으며, 이사의 임무와 관련된 회칙 개정안은 재적 대의원 수 미달로 상정되지 못했다.

아울러 일반회계 잉여금 중 일부를 복지회로 이관시키는 건과 치협이 언론매체를 통해 대국민홍보에 보다 노력해 달라고 촉구하는 안이 일반안건으로 논의돼 통과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홍순호 치협 부회장, 최치원 대외협력이사, 최연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김덕호 심평원 광주지원장, 김동기 대한구강보건협회 광주지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표창패, 감사장, 30년 근속기념패, 공로패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고정석 광주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도 회원의 기쁨과 아픔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늘 함께 하면서 회원여러분과 일체감을 이루는 회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