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 임상해법 동문들 ‘시선집중’
서울대 치의학교육연수원, 제2회 학술집담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수준 높은 치의학 교육 시스템과 인적자원을 공유한 학술행사가 최근 열렸다.
서울대학교 치의학교육연수원(연수원장 김태우·이하 연수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 ‘제2회 서울대학교 치의학교육연수원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손원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가 ‘Endodontic Treatment or Extraction and Implant Treatment : Evidence?’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섰다.
손 교수는 강연을 통해 ▲근관 치료의 장기 성공률을 믿을 것 ▲치아를 살리기 위한 프로토콜을 지킬 것 ▲치근단 병소의 원인을 파악하도록 노력할 것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 전에 재차 숙고할 것 ▲성공적 치과치료를 위해 임플란트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 등을 조언했다.
이어 연자로 나선 금기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는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한 동문 및 개원의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집담회는 일일 코스로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연수원이 개최하는 학술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연수원 측은 지난 1999년 치과대학 신임교수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수과정을 운영했지만 대부분 장기코스로 진행돼 왔던 만큼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집담회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