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M 핵심 노하우 “값진 경험”
디오, 디지털 솔루션 세미나
(주)디오가 구강스캐너와 CAD/CAM System을 통한 임상과 제품 솔루션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지난달 23일 울산 남구 CK치과병원에서 열었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애초 영남·충청·호남지역에 개원하는 개원의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으나 전국에서 150여명이 접수했고, 당일 180석의 강당이 모두 채워져 선채로 강의를 듣는 진풍경이 펼쳐졌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최근 기공센터를 새 단장한 울산CK치과병원이 CAD/CAM 등 다양한 시스템이 준비돼 있는 최첨단 기공센터를 견학할 수 있도록 오픈함으로써 다양한 장비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자로는 채종성 병원장(울산CK치과병원)과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이 나서 ‘Digital Workfellow를 통한 임상 솔루션’을 주제로 실제 치과에서의 적용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신 원장은 특히 진료일지형태의 ‘요일별 캐드캠 진료’에 대해 발표하면서 개원가에서 평소 이뤄지는 다양한 보철에 관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채 병원장은 실제 CAD/CAM 도입 이후 달라진 프로세스 소개를 통해 “첨단 장비의 가격이 떨어질 것을 기대하며 시기를 늦춰 장비를 도입 하는 것은 그 시간동안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쌓을 기회를 져버리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모든 디지털 장비는 적당한 시기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원장은 “CAD/CAM에 대한 많은 의문을 가지고 강연장을 찾았는데, 실제 임상 사례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소개하면서 치과 진료 프로세스의 새로운 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그 어느 세미나 보다 값진 시간이 됐다”며 “CAD/CAM 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을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오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수도권 지역과 별도로 영남·충청·호남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기획됐지만 수도권 개원의들의 요청으로 4월 서울·경기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추가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