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2013년 서울-베이징 조인트 심포지엄(11~12일)
악안면 기능 장애 극복 한·중 학자 ‘한마음’
한·중 양국 치의학자들이 다양한 두개악안면 영역의 기능 장애를 주제로 학술교류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최하고 구강악안면 노인성 기능장애 연구센터(센터장 박경표 교수)가 주관하는 ‘2013년 서울-베이징 조인트 심포지엄(2013 Seoul-Beijing Joint Symposium)’이 11일(목)과 12일(금) 양일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Frontiers in Dental Science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 : 타액선 기능장애와 쇼그렌 신드롬 ▲2부 : 신경 및 줄기세포 ▲3부 : 치과 임상과학 등을 세부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중국 측 연자로는 중국 북경치과대학의 위광앤 교수, 총신 박사, 장얀 박사 그리고 북경 의과대학의 우리링 교수가 참여하며 국내 연자로는 센터장인 박경표 교수를 비롯해 프랭크 홍 유, 최세영, 고홍섭, 김현덕, 최영님, 정지훈, 이 진, 박주철, 로히다스 아로티, 이종호, 백승학 교수(이하 발표순)가 참가한다.
연구센터 측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가파르며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웰빙 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개악안면 영역에서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치주염, 치아 상실, 그로 인한 저작기능의 저하, 타액선 기능의 저하 등이 유발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 역시 크게 떨어뜨린다”고 이번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박경표 센터장은 이와 관련 “이번 심포지엄은 현 치의학의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치의학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 주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G2로 무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활발한 학술 및 인적 자원의 교류가 이제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