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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 경과조치 우선 시행 촉구”

“구강외과 경과조치 우선 시행 촉구”
구개협 성명서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 개원의협의회(회장 이용찬·이하 구개협)가 전문의와 관련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경과조치를 우선 시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구개협은 지난 6일 서울역 티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구강악안면외과 경과조치 우선 시행 ▲타 전문과목 경과조치 단계적 시행 ▲구강악안면외과 전속지도전문의의 자격 즉각 반납 등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구개협이 이같은 주장을 하는 배경에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 단일과 실시방안이 결의된 바 있기 때문이다.


구개협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회원들이 연구와 진료 실적을 통해 전문의의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비전문의로 바뀌어 수술 환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전문의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위기감을 갖게 됐다고 치과계 여론에 호소했다.


구개협은 “의과와의 경쟁을 통해 치과 영역의 확장과 보존에 앞장서 왔다”며 “고난이도의 턱얼굴 수술을 평생 연구하고 진료해온 구강악안면외과의사가 이와 관련된 진료를 하지 못하고 성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전문의 또는 임상경험이 일천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하는 것은 법조계와 복지부가 주장하는 전문의제의 근간인 치과계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라고 볼 수 없다”고 피력했다.


구개협은 또 “이제 전면 경과조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인 이상 시급한 진료 영역만이라도 경과조치를 우선시행해 치과계가 공멸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도 지난달 11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경과조치 우선 시행을 표명한 바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 구개협 성명서 요지 ♢
1. 대의원 총회의 의결을 거쳐 치과계 합의가 이루어진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경과조치를 우선시행하라.
2. 나머지 진료과목의 경과조치에 대해서도 치과계의 합의를 통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하라.
3. 구강악안면외과 전속 지도의들은 기형적인 제도의 꼭두각시 역할을 거부하고 전속지도의 자격을 즉각 반납한 후 경과조치에 의거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여 진정한 지도의로서 후학들을 양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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