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
1인 1개소 원칙을 강화한 개정의료법 통과의 주역인 양승조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5·4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양 의원은 17대에 국회에 입성한 3선 중진의원으로, 17대 국회에서부터 지금까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양 의원은 특히 사실상 영리병원인 일부 불법네트워크 병원의 확산을 막는 의료법 1인1개소 원칙(한명의 의료인이 한 개의 의료기관 개설)을 강화한 의료법 개정의 주역으로 치과계에는 잘 알려진 의원이다
양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최고 의원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서 양 의원은 자신이 당내 유일한 충남의 3선 의원임을 강조하고 중부권 등 ‘3중’의 지지를 얻어 승리하는 민주당을 완성 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또 ‘안철수를 능가하는 신뢰받는 민주당’ 을 내걸고 ▲계파주의 및 계보정치 타파 ▲대안 제시의 민주당 ▲지역밀착 생활정치 민주당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의원이 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최고위원 출마자는 황주홍 의원, 장영달 전 의원, 장경태 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조경태 의원, 장하나 의원 등 모두 여섯 명으로 압축됐다.
박동운 기자 par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