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그 형광검사기술인 큐레이(Qray)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아시아 학자들의 모임이 최근 결성됐다.

‘2015 ACQ meeting Seoul Korea(이하 ACQ 미팅)’가 지난 10월 24일 혜성농원에서 개최됐다<사진>.

창립총회 겸 제1회 ACQ 미팅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권호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와 일본의 마츠쿠보 교수(Tokyo Dental College)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돼 ICQ 회장인 앨버트 박사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ACQ(Asia Conference on Qray)’는 큐레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세계 연구자들의 모임인 ICQ(international Conference on Qray)의 아시아 조직으로 한국, 일본, 중국, 우즈벡 등 아시아 각국의 큐레이 연구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큐레이 연구를 발전시키는 한편, 아시아를 큐레이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조직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KCQ(Korean Conference on Qray·회장 이상호)가 조직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ACQ 미팅에는 권호근·박덕영·마득상·김백일 교수 등 학계 인사들과 윤홍철·박준호·김윤식 원장·정명진 원장 등 그 동안 큐레이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임상적용을 진행해 온 개원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일본의 마쯔쿠보 교수, 오츠키 교수, 중국의 슈고정 교수, 우즈벡의 박티누르 교수와   ICQ 회장인 알버트 박사, 월러 박사 등 아시아 및 유럽의 큐레이 연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최 측은 “참석한 사람들은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며, ACQ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며 “제2회 ACQ 미팅은 내년 발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