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을 위한 실습 중심의 턱관절 연수회에서 한국과 일본 턱관절학자들이 교류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아시아턱관절학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포럼 제11기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정 훈 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 및 홋카이도 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 연수회를 끝으로 지난 2월 29일 성료됐다.<사진>
특히 이번 연수회는 실전 중심의 국내 강연 및 실습, 참관 외에도 홋카이도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 교수들의 준비된 강의와 턱관절클리닉 임상참관을 통해 참석한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 진행된 강연의 경우 턱관절클리닉 Yamaguchi 교수의 ‘홋카이도 치과대학에서의 턱관절장애의 보존적 치료의 모든 것’을 시작으로, Arima 강사의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Sato 강사의 ‘악안면 동통의 관리방법’, Okada 강사의 ‘Nonodontogenic Toothache’ 등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 측에서는 아시아턱관절학회(www.asiantmj.org) 이사장인 정 훈 박사가 ‘The current status of Asian Academy for TMJ and my therapeutic concept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라는 연제로 홋카이도치과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연수회 종료 후에는 홋카이도치과대학 Atsuro Yokoyama학장의 환영사, Murai 홋카이도대학 치학부 총동창회장과의 국제교류에 관한 친교 만찬 등이 이어지며, 인적 교류에도 박차를 가했다.
연구회 측은 “아시아턱관절학회의 일본 연수회는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에서 3회, 홋카이도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에서 3회 진행됐다”며 “턱관절에 관한 학문적인 교류는 물론 상호 인적교류가 긴밀히 이뤄져 성공적인 국제교류로 평가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