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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영상치의학·방사선 검사 안전관리 ‘번쩍’

대한영상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 이삼선 교수 신임 학회장 선임

방사선 검사의 안전·품질관리에 대한 논의와 영상치의학의 최신 지견이 함께 빛을 발했다.

대한영상치의학회(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제4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영상치의학검사 중 방사선검사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심포지엄에서는 김경아 교수(전북대)가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 안전관리의 국내 실태’라는 주제를 다룬 데 이어 김진수 교수(조선대)가 ‘방사선검사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 해외편’, 이삼선 교수(서울대)가 ‘영상치의학 방사선발생장치 검사기준 및 방법에 대한 고찰’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와 함께 ▲Masticatory space에서의 영상진단 ▲Observation of bone remodeling using high resolution CBCT and in vivo micro CT ▲의료방사선 주요 통계 및 안전관리 정책방향 소개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등 국·내외 연자 특별 강연이 참석자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종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회무 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이삼선 교수(서울대)가 임기 2년의 신임 학회장으로 선임됐다<아래 인터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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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선 신임 학회장
“구강검진 파노라마 도입·원격판독 사업 주력”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제48차 대한영상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이삼선 교수는 “영상치의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영광이며, 이런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회가 전임 회장 및 임원들, 그리고 회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 온 만큼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역점 사업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법적 뒷받침이 필요한 영상치의학 관련 정책들의 추진을 취임 일성으로 꼽았다.

이 신임회장은 “국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파노라마 방사선 검진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치과의원을 지원하기 위한 원격 판독 사업의 활성화 등 그 외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우리 학회의 정책 및 여러 학술 연구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 당부했다. 이 신임회장은 “이런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학회 임원 여러분과 모든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줘야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학회의 발전과 나아가 전 치과의사를 지원하고 우리 국민 구강건강의 향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