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치과의사들이 보철 임상의 기본기를 다질 실전 특강과 최신 지견을 제시할 ‘레전드’강연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가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치과보철학의 기본과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증례발표 ▲심포지엄 ▲실전특강 ▲패널디스커션 ▲해외연자 특강 등의 세션을 통해 다양한 임상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학술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전공의들이 참여하는 증례발표 순서와 ‘실패를 통해 배우는 성공방정식’,‘디지털 보철의 임상적 경험과 근거’, ‘보철치료의 디지털 혁명’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Ⅰ~Ⅲ가 마련돼 있으며, ‘실패를 통해 배우는 예지성 있는 보철치료’라는 논제를 놓고 패널 디스커션이 펼쳐진다.
대회 둘째 날인 22일에는 ‘예지성 있는 심미 임플란트 보철’을 다룰 심포지엄Ⅳ와 ‘다시 생각하는 보철치료의 기본’을 주제로 한 실전 특강, 그리고 해외 저명 연자 특강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 보철학 임상 난제 파해법 ‘여기 있소’
이번 학술대회의 경우 최근 수년 간 임상 난제에 대한 다양한 토론의 장으로 자리 잡아 온 패널 디스커션이나 심포지엄 뿐 아니라 새로 시도되는 형식의 실전 특강이나 해외 연자 강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2일 오전 진행될 ‘실전 특강’은 임상경험 5년 이하의 젊은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초심자의 고민을 해결,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보철치료의 기본에 대해 논하는 섹션으로 마련되는 만큼 만큼 학회 안팎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술대회 등록자 중 선착순 80명에 한해 무료 등록이 가능하다.
또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70분간 임플란트, 심미보철, 교합 등을 주제로 자신의 임상 및 연구 철학을 풀어낼 Urs C. Belser 교수(제네바 대학 명예교수, 베른대학 객원교수)의 특강도 눈여겨 볼 세션.
Urs C. Belser 교수는 스위스 보철학회 및 유럽 보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저술한 임플란트, 심미보철, 교합 관련 논문 및 저서만 수백편에 이르는 보철학의 진정한 ‘레전드’다. 적지 않은 그의 나이를 감안할 때 국내에서 직접 그의 강연을 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번 학술대회의 경우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 보철학회 보수교육 10점이 인정된다. 문의 02-569-1604(보철학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