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치의학 연구의 현재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15회 대한기초치의학 학술대회가 오는 25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대한구강해부학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치의학 분야에서 최신 이슈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기초치의학 연구 현황과 성과, 미래를 조망해 보는 자리로 다양한 대학의 기초 연구자들이 나서 발표한다.
강연에는 박석인 교수(고려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가 ‘Cellular components in the metastatic bone microenvironment’, 장일호 교수(부산치대 구강생화학)가 ‘배아줄기세포와 치수줄기세포의 동맥형 혈관내피세포 분화 연구’, 박영석 교수(서울치대 구강해부학)가 ‘Implant mediated drug delivery system’, 양헌무 교수(단국대 의대 해부학)가 ‘Clinical anatomy of the neurovascular structures of the face’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일합동심포지움이 마련돼 히데미츠 하라다 교수(이와테 의대 해부학과)가 특강에 나서는 등 한·일 기초학자들의 학술교류가 진행된다.
박경표 기초치의학협의회 회장(서울치대 구강생리학교실 교수)은 “매년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대한구강병리학회 등 기초치의학협의회를 이루고 있는 학회들이 모여 기초분야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최근의 기초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심 있는 치과의사 및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