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을 위한 실전 중심의 턱관절 연수회가 프로그램 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치과교류학회, (사)대한턱관절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 포럼 제13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지난 5월 20일과 27일 양일간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강의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외래,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각각 진행됐다<사진>.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개원의가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턱관절 스플린트, 세정술, 보톡스 시술의 임상 해법이 제시됐으며, 이론 뿐 아니라 ‘맞춤형’으로 실기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장애 물리치료 인정기관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확인증은 물론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외래 및 정 훈 턱관절 연구소에서의 스플린트, 보톡스, 세정술 시연과 실습 등을 통해 실전 턱관절 진료의 ‘진수’를 익힐 수 있도록 안배했다.
또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 및 병원 견학, 제30회 일본턱관절학회 참석 행사와도 연계하는 만큼 한일 양국의 턱관절 노하우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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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진료 경쟁력 공유하는 연수회”
<고려대 안암병원 턱관절포럼 기자간담회>
“턱관절 치료에 대한 ‘토탈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연수회입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 포럼 제13기 연수회’주최 측은 연수회 첫 날인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연수회의 목적과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번 연수회에 등록한 치과의사는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주최 측은 잠정 집계했다.
특히 정 훈 박사 등 주최 측은 “물리치료나 스플린트 뿐 아니라 보톡스, 세정술, 내시경 등 타 의료계 진료과에서 할 수 없는 것을 알아야 경쟁력을 갖추고 치과계의 텃밭을 지킬 수 있다”며 “꾸준히 다른 아시아학회와 연대를 해서 양질의 정보를 주는 것이 연수회의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연수회의 장점은 턱관절 장애에 대한 토탈 케어를 제공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난번에는 홋카이도 대학, 이번에는 동경의과치과대학으로 연수회를 다녀오기로 예정돼 있는 만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 유수대학 턱관절 클리닉의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주최 측은 “이번 연수회 실습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맞춤형 실습’으로 실제 임상 노하우를 직접 해보며 익힐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부분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