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 사수와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치과계의 총의를 담을 치협 특별위원회가 향후 ‘로드맵’설정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지난 5월 31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위원장, 장재완 부위원장, 조성욱·김 욱 간사 등 치협과 서울지부, 경기지부, 인천지부, 청주분회, 충주분회 등 전국 각지에서 모두 15명의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특위는 현재까지 1인1개소법 관련 사건들에 대한 보고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임박했다는 판단 아래 ‘헌재 앞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월요일은 치협, 화요일은 서울지부, 수요일은 경기지부, 목요일은 사수모임, 금요일은 특위 등으로 매주 빈틈없이 시위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특위는 최근 30대 김철수 집행부가 선포한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체 치과계로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치협 차원에서 전국 치과로 서명용지 및 포스터를 제작, 발송하기로 했다.
아울러 약사회, 한의협 등 타 의료인단체에도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특위는 협회 정기 이사회의 의결 및 전국 지부장협의회의 추인을 거쳐 오는 7월 22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타 보건의료인단체,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전국 치과의사 결의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