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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성 골괴사증 극복방법 열강

권경환 교수 7월까지 ‘2017 Bone Biology Seminar’

권경환 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난치성 골질환치료연구소 설립을 위한 ‘2017 Bone Biology Seminar’를 지난 5월 17일 군산의료원 강의에 이어 18일에는 대전선치과병원에서 열었다.

권경환 교수는 2011년도부터 약물성 골괴사 연구를 통해 치료 방법과 치료수술법 등을 발표하고, 특히 rhBMP-2 LFA collagen scaffold를 이용한 난치성 골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권 교수는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두 달에 한번씩 열던 난치성 골질환치료연구회를 5월부터 지역 치과의사회로 확대해 진행하며 난치성 골질환인 BRONJ, MRONJ, 골수염, 어려운 골이식술 등에 대한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약물성 골괴사증은 턱과 치아주변의 골조직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으며, 만성 질환으로 인한 약물 투여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골다공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Bisphosphonate 계열의 약물인 포사멕스, 알렌드로네이트, 본비바 등의 3~4년 이상의 장기 복용인 경우 1년 이상의 주사제 투여 시 BRONJ가 발생할 확률이 국내에서 적게는 2%, 높게는 10%의 발병률을 보인다. 특히 치과치료 후 발치나 치주치료 후 치조골과 턱뼈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골노출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혈관성 콜레스테롤 증가환자인 고지혈증 환자, 당뇨질환자, 심장질환자 등 다양한 약물성 질환자의 치과치료 시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권경환 교수는 이 같은 사항을 7월까지 지역사회 강의를 통해 계속해 개원가에 알려간다는 계획이며, rhBMP-2 LFA collagen이라는 특허 받은 scaffold의 제작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