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 학술대회가 오는 2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치과의료의 진·선·미,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기독 치과의료인으로서 이 땅에서의 소명이 무엇인지에 관한 정체성, 전문인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 이면에 사람이기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한계성 등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에서는 김선영 교수(경희치대 보존과)가 ‘복합레진 수복과 과민증’을 주제로 접착과 관련된 술후민감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오은성 원장(우리치과의원)이 ‘Turn on the SWITCH system(치과의원의 시스템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치과경영과 관련한 팁을 제공한다.
또 이희경 원장(복음치과의원)이 ‘함께 하는 심미수복’을 주제로 최선을 다해 치아를 복원하려는 자세와 임상팁을, 이선미 교수(경복대 치위생과)가 ‘참된 소통’을 주제로 소통의 힘을 극대화 하는 말의 힘에 대해 강의한다. 끝으로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이 ‘교정치료의 진선미: 생체친화적인 치료로 아름다운 얼굴만들기’를 주제로 최근 일본퀸테센스사에서 출간한 자신의 저서 ‘생체친화적 교정치료와 교정용 미니스크류의 응용’에서 다루고 있는 교정테크닉을 강의할 예정이다.
김명진 치과의료선교회 회장은 “치과의료는 근거중심의 과학적 적용과 인간의 미적 욕구에 대한 예술적 접근이 다양한 전문성의 팀워크를 통해 추구되고 실현되는 직업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깊은 자기 성찰과 실천적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료의 상업화와 제공자의 자기만족에 빠질 위험에 처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임상과목과 진료실에서의 소통법을 다루며 이 시대 치과의료인으로서 진·선·미의 소망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려한다”고 말했다.
사전등록마감은 오는 17일까지며 등록은 홈페이지 참조(www.dentalmission.org). 등록문의: 02-511-1040(치과의료선교회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