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치아 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
32대 집행부의 첫 구강보건의 날 행사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학교구강보건유공자 ▲관련단체 유공자 ▲구강보건작품 입상자 ▲치아사랑 UCC 입상자 등 주요 구강보건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순서로 문을 열었다.
지부 측은 올해도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포스터, 사행시, 글짓기, 네컷만화, 스마일사진, 표어, UCC 등 총 100여 편의 구강보건 관련 작품을 접수받았는데, 예년에 비해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포스터 작품인 ‘우리집 행복시간’(김예원 화성 석우초등학교 학생)을 선정했으며, 치아사랑 UCC의 경우 장윤정·이정은 학생(을지대 치위생과)의 ‘순이의 밝은 미소와 튼튼한 치아만들기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치아사랑 UCC 입상작 감상, ‘세균 도깨비가 나타났다’애니메이션 상영, 구강보건사업 프레젠테이션 발표, 기증서 및 사업비 전달 순서가 각각 진행됐다.
최양근 경기지부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구강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한 예방적 구강관리”라며 “백세시대를 맞아 전신건강의 초석이 되는 구강건강의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늘 곁에 경기지부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