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적 개념을 바탕으로 치아와 안면구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역서가 나왔다.
Jan Hajto′ 가 저술하고 김성훈 외 3인이 번역한 ‘ANTERIORES(Naturally Beautiful Anterior Teeth)’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역서는 치아와 안면구도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이해, 관련 임상 증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치부 심미 수복에 있어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할 때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필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에 접근했다. 미용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치의학과 치의학 기술적 측면에서의 아름다움을 설명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론적인 관점을 먼저 제시한 후 치아와 미소와 같이 작업의 대상이 되는 것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미용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치의학과 치의학의 기술적 측면에서의 아름다움도 함께 살펴보면서 다양한 치아의 사진으로 이해를 돕는다. 총 2권의 책 중 1권인 이 책은 이러한 이론적인 부분을 주로 다루고 있다. 사진으로만 구성된 2권을 함께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판사 측은 “‘미(美)’라는 관점에서 치아를 다루는 임상가들은 임상가 본인 보다는 환자에게서 그 결과를 평가받게 된다. 심미적인 치아는 치아의 순수한 기능뿐 아니라 이상적인 아름다움, 사회나 시대정신이 전달하는 매력까지 전달되도록 디자인 돼야 하는 동시에 환자의 바람을 충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수복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술적 설계 능력뿐 아니라 ‘미’를 구성하는 외부적 환경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이 책이 심미적인 치아를 제작하는 많은 임상가의 참고 서적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의사소통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 자: Jan Hajo′
■역 자: 김성훈, 김희경, 최유성, 하승룡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