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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으로 성공한 집행부 기원”

치협 역대 회장 간담회, 회무 현안 조언·격려 ‘한마음’


치협 역대 협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치과계 현안 및 회무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30대 집행부에 전달했다.

치협 역대 회장 간담회가 지난 7월 2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역대 회장 중 김정균·정재규·안성모·이수구·김세영 고문, 최남섭 명예회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치협 집행부에서는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가 배석했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역대 회장들은 지난 7월 8일 타계한 지헌택 치협 고문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고 고인에 대한 애도와 존경의 뜻을 기렸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최근 치과계 안팎의 주요 흐름을 비롯해 취임 이후의 전반적인 회무 추진 경과를 참석한 역대 회장들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역대 회장단은 김 협회장에게 성공적인 회무 수행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네는 한편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의견 및 조언들을 함께 나누며, 집행부를 격려했다.

#회원 신뢰·협회 발전 위해 ‘타산지석’
특히 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부 의료인 단체들이 내홍에 휩싸여 있는 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회무를 투명하게 운영, 회원들의 굳은 신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제언에서부터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회원들을 설득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내용 등 회무 운영 방향에 대한 포괄적인 언급들이 쏟아졌다.

아울러 올해 첫 실시된 협회장 직선제의 여러 개선점들에 대해서는 협회가 이를 면밀히 검토해 정관이나 선거 규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으며, 회원들을 위한 치과기자재 중고 사이트 운영이나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급여화 등 구체적 현안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30대 집행부가 지난 5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8월 8일이면 출범 100일을 맞게 된다”며 “역대 회장님들이 치과계를 위해 좋은 말씀을 해 주시고, 아울러 30대 집행부를 위한 제언과 고언도 해 주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정균 고문은 이에 대해 “역대 회장들이 모임을 한 것이 오랜만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김철수 협회장에게 감사한다”며 “이런 기회에 역대 회장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 화합하고 협회 발전을 위한 의견이나 조언을 전달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