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의료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치과의료기기의 발전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 본 자리가 열렸다.
2017 의료기기 상생포럼,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회장 신상완)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미래 명품화 치과의료기기를 위한 대응전략’을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의 의료기기 R&D 지원정책 방향을 살펴보는 한편, 세계적인 치과의료기기 기술의 현황,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치의학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실제 기업들의 제품개발현황 등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미래 명품화 치과기기를 위한 R&D 전략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허 영 의료기기 PD(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가 연자로 나서 의료기기 R&D 지원방향과 상생포럼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대 안암병원의 의료기기 연구 및 개발현황,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치의학산업 발전방안, IDS 2017로 본 디지털 치과기술 현황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태건 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부장은 ‘치과의료기기 시장현황’을 분석해 줬다.
‘미래 명품화 치과기기를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2.에서는 신호성 세신유나이티드 대표가 ‘치과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전략’, 현기봉 Dr.Pik 대표가 ‘마우스피스를 활용한 구강간호 보조장치’, 김선종 교수(이대 임치원)가 ‘악안면 초음파 치과임상활용’, 이상철 레이 대표가 ‘Chairside Dental 3D Printer’를 주제로 강의했다.
세션3.에서는 ‘미래 명품화 치과기기를 위한 사업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치과의료기기 디자인 개발사례,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생명의료분야 정부 R&D 지원현황 및 투자방향, 의료기기 허가·심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