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 조직 공학의 현재와 미래 열띤 토론

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 성료

치과 조직 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 본 자리가 열렸다. 

제5회 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대회장 최성호)이 지난 8월 26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분과 조직인 조직공학재생치의학연구회가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치과분야 연구자 120여명이 참석해 ‘조직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3D 프린팅, 조직공학, 재생치의학 분야에 대한 심도 있고 열정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New Approach to Tissue Regeneration: 3D printing’을 주제로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의 홍성진 교수가 실크 피브로인 기반 3D 프린팅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의 박수아 박사가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골 스캐폴드 제작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Biomaterial in Dental Tissue Engineering: Bone graft’를 주제로 오스템임플란트 뼈과학연구소의 하경원 연구원과 나이벡 연구소의 이주연 박사,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이정헌 교수, 제노스 연구소의 윤병호 박사가 골재생 복합재료의 개발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업체 연구소의 개발현황을 살펴보며 매우 첨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악·안면 조직 재생’을 주제로 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서영권 교수가 치조골 재생용 스캐폴드 및 전자기장을 이용한 골재생 촉진에 대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의 이중석 교수가 탈세포화 치주인대를 이용한 치주재생연구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간 즉흥적인 협업이 제안돼,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자리가 됐다.  

최성호 대회장은 “최근 줄기세포와 3D printing 기술 등의 발전이 치과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워크숍이 여러 치과분야 연구자들에게 발전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