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3월 27일(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하고, 아람비,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 ㈜참피온, gsk, 그린비출판사가 후원으로 함께한다.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특별한 참가자들이 모인 대회인 만큼 특별한 혜택들이 주어진다.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개최된 대회의 취지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된다. 또한 대회 당일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4시간)도 발급된다. 기부금 영수증과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대회 당일 운영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정기 후원을 신청한 참가자에게 무료참여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준 참가자에게 대회당일 선물을 증정하는 대회 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
서덕규 부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가 2015년 제12회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 학술상(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금상은 박주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조직 및 발생생물학교실)가 차지했다.대한치의학회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허성주)는 지난 3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학술상에 도전한 7명의 후보들이 제출한 자료들을 사전 검토 한 후 당일 꼼꼼한 심사를 진행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심사위원회 심사결과는 추후 치의학회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심의를 하게 된다. 이날 허성주 심사위원장은 “꼼꼼한 서류검토를 거쳐 정확하게 심사 결론을 내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신흥이 후원하는 상으로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 도모 및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고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대상 1명, 금상 1명에게 각각 상패 및 상금 1800만원과 900만원이 수여된다. 상금은 지난해 대상 1500만원과 금상 800만원 보다 인상된 금액으로 후원사인 신흥은 치과계 최고 학술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상금을 인상하고 있다.
‘치주시대 Episode II’가 Episode I에 이어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 2월 27(토)일과 28일(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린 ‘치주시대 Episode II’ 세미나는‘Regeneration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대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치주시대 Episode II’ 세미나는 지난해 진행됐던 ‘치주시대 Episode I’ 세미나에 이어 ‘테크닉 중심의 손으로 생각하는 치주’라는 기본 모토는 살리되, 지난 세미나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치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또한 획일화된 임플란트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치주 관점에서 바라본 치과 진료에 대해 다뤄 흔히 접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손으로 생각하는 치주 핸즈온 실습 호응아울러 강의는 최소화하고 핸즈온 시간을 늘려 강의를 통해 배운 여러 가지 테크닉을 바탕으로 직접 실습해보는 핸즈온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연자로는 김창성 교수(연세대학교), 이중석 교수(연세대학교), 신현승 교수(단국대학교), 조인우 교수(단국대학교), 차재국 교수(연세대학교)가 참여해 각자의 노하우와 임상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의 공식 임플란트수련프로그램인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 2016년 제10기 과정의 첫 번째 세션이 지난 3월 5, 6일 경기도 광명시 한국맥시코스 세미나실에서 본격 스타트했다. 38명의 한국 및 미국치과의사(로마린다치대 2명, 미드웨스턴치대 1명)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첫 번째 세션은 ‘자가골 이식술’을 주제로 안전하고 빠르게 자가골을 채취하고 조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도 높은 이론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개의 턱뼈를 이용한 ‘절편 자가골 이식술’과 ‘당근 자가골 이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심재현 디렉터(심재현치과)는 “조직재생능력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자가골이식술이 몇몇 단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골이식술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결과가 매우 훌륭하다. 절편 자가골 이식술과 당근 자가골 이식술은 자가블럭골 이식술의 단점을 개선한 술식으로서 자가골을 쉽게 채취해 효율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이날 맥시코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월말 시카고 소재 미국치과의사협회회관에서 실시되는 AAID 인정의 구술시험에는 한국맥시코스 8기인 김상세 원장(보스톤
(주)신흥 ‘발치의 모든 것’ 세미나가 개원가 발치 관련 갈증을 확실하게 풀었다. 지난 2월 27일(토)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 ‘발치의 모든 것’ 세미나는 지난해 시작된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세 번째 진행돼 등록 시작부터 문의가 쇄도하면서 조기마감 됐다. 이번 강연에는 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 치과센터)와 김태완 교수(분당제생병원 구강외과)가 연자로 나서 보철 및 임플란트 치료를 비롯한 모든 치과 치료의 예후를 좋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술식인 발치와 관련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본격적인 강연에서는 발치전 평가 및 의뢰 기준과 마취 노하우, 사랑니, 매복니 발치를 잘하는 방법, 엔도된 치아, 강직된 치아 발치 노하우와 발치 후 약물처방, 발치 관련 합병증의 예방과 대처법, 보철 및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발치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발치라는 주제는 개원가에서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학술 강의는 많지 않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발치에 대한 연자들의 노하우를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최근 모 방송 매체가 ‘치과 돈벌이 불법 PRP 횡행… 임플란트에 효과?’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명백한 오보를 마치 사실인양 보도해 치과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방송은 현재 치과에서 하고 있는 PRP 시술은 전부 ‘불법’인데다 효과가 입증된 바 없음에도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수술시 PRP 시술을 권하면서 마치 치료비용을 부풀리고 있는 것처럼 호도했다. 게다가 대부분의 치과들이 돈을 더 벌겠다고 일회용인 PRP 키트를 재사용해 환자들이 C형 감염에 걸릴 위험에 노출됐다며 시청자들을 자극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치과계는 분개하고 있다. 과거 수십 년 전부터 치과에서 행해져 온 PRP를 무슨 근거로 ‘불법’으로 단정했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PRP 비급여 진료는 법적 문제없어PRP는 1987년 개방성 심장 수술 때 과도한 수혈을 피하기 위해 처음 사용된 이후 치과 뿐만 아니라 피부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안과, 신경외과 및 조직 치유 영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인 박용덕 교수(경희치대)는 “일부에서 PRP 시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불법인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는데 이는 전혀 별개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새로운 원주시대’를 알리는 신사옥 개청식을 열고 ‘국민이 만족하는 보장성 강화를 이뤄 내겠다’고 선언했다.지난 9일 열린 개청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기선, 이강후, 박윤옥 국회의원,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목 원주시장, 보건의료계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0,539㎡, 건축연면적 68,060㎡)으로 1756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4월에 착공, 올 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인원은 1431명이다.특히, 공단 신사옥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27층)로 최상층은 스카이라운지와 카페, 옥상정원으로 꾸며져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등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2층 로비에는 1977년부터 현재까지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조명하는 ‘홍보관’이 만들어져 우리 건강보험을 배우려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비롯해 방문객들에게 우리 제도의 우수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희망찬 원주시대를 맞아 미래의 건강보장을 선도하고, 국민
자연 치아가 빠진 남성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같은 폐쇄성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COPD는 폐 기능이 50% 이상 떨어져야 자각 증상이 나타나고 기능이 30%밖에 남지 않으면 생존율이 1년밖에 되지 않아 암보다 무서운 병이다.윤형규·김세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이 2012년 국민건강영양평가 자료를 이용해 폐 기능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3089명(남성 1291명, 여성 1798명)의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COPD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OPD)’ 최신호에 실렸다. 윤 교수팀은 폐 기능 검사결과에 따라 정상, 제한성, 폐쇄성 폐질환 그룹으로 구분하고 총 잔존 자연 치아의 개수는 세 번째 대구치(사랑니)를 제외한 28개로 정의했다. 연구결과 잔존 자연 치아가 20개 이하인 남성은 자연 치아가 모두 있는 그룹에 비해 폐쇄성 폐질환이 있을 위험이 4.18배 높았고 10개 이하면 4.7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성은 총 잔존 자연 치아 개수와 폐쇄성 폐질환의 유의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윤 교수팀은 “구강 건강이 좋지
'경기지부 임원 및 시·군 분회장 공동 워크숍’이 지난 5일과 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지부 임원진 및 시·군 분회장 등 40여명이 모여 치과계 및 지부의 주요 현안 등 업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한 참석자는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식사부터 숙박까지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어 좋았고,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알찬 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10월 시작되는 2017학년도 치대 학사편입학을 통해 5개교에서 총 96명이 선발된다. 교육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17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치대 학사편입학은 전문대학원들이 치대로 전환해 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입된 제도다. 전문대학원은 치대전환 후 4년간 한시적으로 전체 정원의 30%를 학사 편입으로 선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0년 의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에 따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기존 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의·치대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이에 따라 연세대가 2015학년도 치대로 전환한 데 이어 2017학년도에는 경북대, 경희대, 전북대, 조선대 등 4개교가 치대로 복귀한다. 따라서 올해는 연세대(18명)를 포함해 경북대(18명), 경희대(24명), 전북대(12명), 조선대(24명) 등 5개교에서 학사편입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2017학년도 전형에서는 치대와 의대 중 2개교까지 교차, 복수지원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에 따라 의대만 2개교에 지원하거나 반대로 치대만 2개교에 지원할 수 있고, 의대 1개교·치대 1개교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의대
앞으로 치과대학(원)이 평가·인증을 거부하거나 이를 게을리 할 경우 1차 학생정원 감축, 2차 학교폐지까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지난 2월부터 치의학, 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 의료인 양성과정운영 학교는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의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 ‘평가·인증 의무화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이같은 행정처분안이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법 시행에 따라 먼저 의료인 양성과정운영 학교에 대한 평가·인증에 관한 사항이 고등교육법에 구체적으로 규정됐다박스 참고.또한 이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안이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별도로 신설됐다. 행정처분 기준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거부 하거나 이를 게을리 하는 경우 1차 위반에 해당돼 학교 입학정원의 100퍼센트 범위에서 모집이 정지된다. 또 2차 위반 시에는 해당 학교를 폐지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현재 치과의 경우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이 지난해 1월 교육부로부터 ‘치과대학(원)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상태다. 치평원은 국내 치과대학(원) 치의학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인증기준을 개발, 2008년부터 대학들의 자율적인 신청을 받아 꾸준
치과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5%에 임박하는 2조8783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5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58조170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이중 치과 건강보험 진료비는 2조8783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5%에 임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치과의원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대비 4171억원 증가한 2조7055억원, 치과병원은 346억원 증가한 1728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치과병원의 경우 전년대비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이 25%로 의료기관 중 가장 높았고 치과의원은 18.2%로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외래다빈도 상병 중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으로 나타났는데 2015년 진료비는 1조56억원으로 전년대비 10.9%나 증가했다. 또한 치아우식도 3127억원의 진료비를 기록해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한편 치과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난 2012년 7월 완전틀니가 건강보험 대상에 우선 적용된 후 2013년 부분틀니까지 확대되는 등 보장성 진료 항목의 점진적인 확대와 맞물려 개원가 보험진료 및 청구에 대한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