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된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치과계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져 한겨울 추위를 훈훈하게 녹였다.먼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덴상블’, ‘덴가덴가’ 는 지난해 11월 동아리 기부공연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저소득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개인 치과의원들도 환자들과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스마일재단으로 후원했다. 스마일재단 모금함을 치과에 배치해 환자들과 함께 동전 한 닢 한 닢을 모아 재단으로 기부하는가 하면, 기부에 동의한 환자들의 폐금을 모아 마련된 금액을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로 기부했다.# 풀뿌리·통 큰 기부 잇따라치과의원과 환자들의 참여는 오프라인에 그치지 않았다. 온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스마일재단에 기부를 통해 온정을 나누고, 기부한 내역은 환자에게 공개해서 신뢰감을 높였다.또 일부 치과의사들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거금의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치과대학 교수들도 연구에 참여해 받은 원고료 전액을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치과계 기업에서도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통 큰 기부’가 이어졌다. 한국호넥스
양악수술에 대한 대국민 홍보 전략이 기존 ‘네거티브 방식’에서 ‘포지티브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치과계 일각에서 일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양악수술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빠르게 파고든 성형외과와의 영역분쟁 과정에서 수술에 대한 부작용 등 부정적인 측면이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전체 환자 파이가 급속도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치과계는 교합 등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미용적인 부분만을 강조한 성형외과의 양악수술 행태를 지적하면서 해당 시술의 위험성을 알리는 네거티브 방식의 홍보에 주력해 왔다.# ‘포지티브 홍보’ 전환해야문제는 이 과정에서 양악수술에 대한 부정적 측면이 지나치게 부각된 데다 일부 연예인들의 자극적이고 과장된 수술 경험담을 넘어선 ‘괴담’이 더해져 확대 재생산 되고, 부작용 사례까지 입혀지면서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들마저도 수술을 기피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개원가는 물론 대학병원급의 양악수술 환자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든 데는 이 같은 요인이 상당부분 작용했다는 지적이 많다.황순정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은 “대학병원 수련과정에서 일 년에 몇 번해볼까 말까한 수술을 개원후 과외로 배워 짧은 시간 돈벌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이 제4회 2015 ‘SHINE-DENTPHOTO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HINE-DENTPHOTO 학술상은 덴트포토(www.dentphoto.com)에서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회원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회원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상이다. 샤인덴탈의 후원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제정된 이래로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 배출해 매년 초 샤인학술대회에서 3차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개원의들의 임상 공유와 학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SHINE-DENTPHOTO 학술상은 특히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개원의를 중심으로 학술상을 수상하는데, 이는 개원의들의 학술 활동을 장려하고 임상의들이 서로 노하우를 공유 할 수 있도록 해 개원가 임상고민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2015년도 네 번째 학술상 수상자를 가리기 위해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에서는 쟁쟁한 후보들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최다득표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이학철 원장은 덴트포토 초기부터 치주치료 증례를 집중적으로 발표하며, 회원들 사이에서
캡슐형 아말감 치과 재료수가가 2016년 1월 1일부터 3배 이상 상향조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치과 치료재료 급여, 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을 일부 개정 고시했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alloy 400mg 초과 아말감 완제품’은 기존 1캅셀 당 651원에서 2050원으로, ‘alloy 400mg 이하 아말감 완제품’은 427원에서 1540원으로 3배 이상 인상됐다.이는 지난해 정부가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2014~2018년)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12세 이하에 대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의 보험적용을 발표하면서 2015년까지 국제수은협약에서 사용을 권장하는 “캡슐형 아말감의 수가를 현실화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충치치료시 아말감 충전술이 비용효과성면에서 가장 뛰어나지만 아말감 안정성 논란, 낮은 수가 및 재료비 등으로 의료공급자들이 재료 공급과 치료를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캡슐형 아말감 수가 인상’과 더불어 ‘아말감 치료 기피 문제를 정부와 치과계가 공동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항을 레진 보험 적용에 앞선 전제조건으로 달았다.한편 2012년 국민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말감 영구치 처치율은 27.1%, 심미성
대한치의학회가 새해 ‘31개 분과학회 임원 아카데미 및 분과학회협의회’를 열고 치의학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연다. 날짜는 2016년 2월 26일 금요일이다.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박준우 회장은 “의학계에서는 분과학회들간 학술적 유대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많다. 치의학계에도 이 같은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참가규모는 각 분과학회 회장, 부회장, 총무이사 및 주요이사 등으로 하고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은 회장단에 위임해 달라”고 요청해 승인을 얻었다. 현재 법인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치의학회는 지난 7월 치협 정기이사회에 법인화 안건을 상정, 통과될 경우 8월에 열린 분과학회 협의회 및 학술위원회에서 발기인 총회 등을 개최하고 치의학 발전방향 등을 협의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법인화 안이 이사회에서 반려됨에 따라 발기인 총회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분과학회 임원 아카데미 및 분과학회협의회를 통해 치의학회 법인화에 다시 한 번 힘을 모으는 한편 치의학 발전방안 논의를 통해 각 분과학회간 학술적 유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을 비롯한 17대 집행부 임직원이 지난 12월 18일과 1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2016년도 주요 사업계획안을 논의, 확정하고 임원간 친목과 단합을 다졌다.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모범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추천해 주세요!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6년 1월 22일까지 ‘2016 제10회 스마일시상식’의 수상자 추천을 받는다. 올 해로 10회를 맞는 스마일시상식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돼 왔다. 수상자 추천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3년 이상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또는 단체다. 수상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인(또는 단체), 스마일재단 이사장상 1인(또는 단체),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1인(또는 단체) 등이며 각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수상자발표는 2016년 2월 12일 개별 전화 통보되며 스마일시상식은 2016년 2월 22일 ‘스마일재단 창립 13주년기념 후원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게 이번 ‘제10회 스마일 시상식’이 응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장애인 구강 진료, 교육, 봉사활동, 관련 사업 등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있다면 적극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가 지난 12월 19일 ‘동계 워크숍’을 열고 올해 진행된 센터의 통일연구기반구축사업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협의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김종철 센터장을 비롯해 교수진 4명과 연구원, 직원 등이 참석했다.
재경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전원 동문들이 2015년 한해의 회포를 풀고 우의를 다지며 올해를 마무리 했다. 2015 재경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전원 동문회(회장 윤정아)는 지난 12월 18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즈메리룸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졸업 1기부터 36기까지 개원가와 공직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반가운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1기 최고 선배와 36기 새내기가 함께 덕담을 나눴다.또 송원빈(10기), 허창혁(18기), 박홍규(34기) 동문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행사에서는 또 ‘송년의 시’ 가 낭송돼 행사의 분위기를 돋았으며 경북대 동문인 새누리당 강은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재경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전원 동문회는 약 400명의 서울, 경기, 인천지역 동문들로 구성됐다. 매년 총회와 야유회, 수차례의 학술 심포지엄, 산행대회, 골프대회, 지역모임, 동기모임, 송년회, 봉사활동 등 여러 행사를 통해 동문의 정을 다지고 있다.
임플란트 임상학술지 출간 초도 모임도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이건영)가 다음달 9일 한국맥시코스 세미나실에서 2016년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미국 치과임플란트학회(AAID)의 인정의(Assoicate Fellow) 증례발표와 AAID 인정의 시험을 준비 중인 회원들을 위한 구술시험 가이드 등 회원간 다양한 학문적 교류를 통한 임상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집담회 이후에는 임플란트 임상학술지 출간을 위한 초도 모임도 진행될 예정이다.이건영 회장은 “올해 10월 한국회원 8명과 일본회원 8명 등 총 16분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AAID 총회에서 인정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는 AAID의 인정의 신규 취득자 중 1/3에 해당하는 숫자로 한국맥시코스의 저력을 보여주는 엄청난 쾌거”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학술집담회에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심는치아연구회는 AAID의 공식 임플란트 수련프로그램인 한국멕시코스를 수료한 회원들의 모임으로 9기까지 34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올해 한국멕시코스를 수료한 16명(한국회원 8명, 일본회원 8명)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AAID의 인정의 자격 취득자다. 한국맥
㈜신흥이 주최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초청 ‘임상보철의 이해’ 세미나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신흥연수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보철 세미나는 연자의 실전 임상 케이스들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면서 보철물, 인상 채득, 보철 수복 등 보철 진료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회차에서는 ‘지대치 형성 : 탈락하기 쉬운 보철물에 대한 대책’을 알아봤다. 2회차에서는 인상채득, Jaw relation record 채득, 수복물 contact 조정 시 고려사항, 3회차에서는 Bite-tray를 이용한 인상 채득, Implant 수복물에서 발생하는 Contact loss의 원인과 대책, 자연치 보철과 Implant 보철의 차이에 대해 다뤘다.4회차에서는 수복물 Splinting 시 고려사항, Pontic, ovate pontic 형성 시 고려사항, 전치부 All ceramic 수복, Dental cement의 선택에 대해, 5회차에서는 수복물 제거, Inlay 수복, Cementation등에 대한 고려 사항 및 주의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 Post and core-realymade post, cast post에
박은기 원장(성심치과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요양급여비용삭감 처분 등에 대한 취소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박 원장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번 행정소송 과정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 심평원의 일관성 없는 ‘무원칙 부실심사’, ‘널뛰기 삭감’,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표적심사’ 행태 등을 적나라하게 꼬집었다. # 일반적 기준 잣대로 일방 삭감은 문제두 차례에 걸친 행정소송은 대부분 ‘치주치료(스케일링, 치주소파술, 치주후처치)’, ‘교합조정술’, ‘초재진’ 관련 삭감 건들이었다.1차 소송은 2012년 12월, 2013년 1월 삭감에 대한 것으로 지난 3월 최종 판결 결과 요양급여비용삭감 처분 등 100여건 총 168만6777원 삭감 분 중 최종 두건 5550원만 삭감이 적법하고 나머지는 모두 삭감 및 환급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심평원은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해 1심 판결대로 박 원장의 손을 들었고 이후 심평원이 상고를 포기해 판결이 확정됐다. 2차 소송은 2012년 2월 첫주 삭감에 대한 것으로 지난 6월 판결 결과 요양급여비용삭감 처분 50여건에 대한 총 104만3527원 전액의 삭감처분을 취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