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조헌제·이하 KSO)가 올해 첫 주최한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결과 송차빈 씨(임문우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가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사진.송 씨는 72세의 비교적 고령의 나이에 교정치료를 한 케이스로 ‘니들이 교정을 알아’라는 주제로 찍은 사진작품을 출품했다.2등은 ‘함께 웃을 수 있는 힘’을 주제로 한 이은희 씨(함께 웃는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 3등은 ‘용감한 형제들’을 주제로한 김광민·김광현 쌍둥이 형제(현재만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가 수상했다.KSO는 국민들에게 좋은 교정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제1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6월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KSO 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콘테스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응모기간을 두고 교정치료 중인 환자들의 사진을 접수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84명이 응모했으며 1등에게는 상금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이 수여됐다.조헌제 회장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일본 임상교정치과의사회에서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오던 것으로 정식
호남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열린 ‘신흥 Advanced 임플란트 Training Cours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조선치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 문성용 교수(조선대치과병원 구강외과),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의원), 김병옥 교수(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 오희균 교수(전남대치과병원 구강외과)가 연자로 나서 호남 지역 개원의들을 만났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실습 준비물과 실습과정을 통해 상악동 거상술, GBR등의 임플란트 시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Hands-on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상악동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실제 시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회차 강연에서는 임플란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최근 임플란트 시술 경향에 대해 알아본 뒤 GBR 술식의 원리 및 다양한 Bone, 차폐막 소개 및 이에 대한 Case Review가 진행됐다. 더불어 상악동의 해부학적 고려사항과 거상술식의 이해와 측벽골 접근법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이 소개됐다. 2회차에서는 GBR 케이스 동영상을 보며 여러 가지 기구들을 이용한 치조정
치협이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지난 6월 15일 온라인 보수교육을 스타트 한데 이어 2차 연제를 ‘금연과 구강건강’으로 확정했다. 치협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김철환·이하 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위원회는 최근 치과 금연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두 번째 연제를 금연관련으로 정하되 보다 실적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처방, 보험청구 등을 포함하는 세 개 파트 챕터로 구성키로 했으며 관련 연자선정 및 콘텐츠는 치협 금연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위원들은 특히 “최근 치과계에서 예방이나 보험 교육 등을 마치 레드오션이 된 임플란트를 대처할 ‘새로운 수익처’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같은 취지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금연치료관련 이번 온라인 보수교육 역시 이 같은 접근을 지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회원보수교육규정 및 지침 개정의 건이 논의된 가운데 관련 규정 및 벌칙조항 등에 대한 개정안을 차기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는 최근 감사원이 지난 2014년 6~7월 중 실시한 보수교육 적정 산정 여부 등에 대한 감사결과 ‘보수교육비 과다 징수 등의
2016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수가)은 1.9% 인상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치과 상대가치점수당 단가(환산지수)는 79.0원이 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올해 수가협상이 결렬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치과 및 병원의 내년도 환산지수 결정을 논의한 가운데 치과는 1.9%, 병원은 1.4%를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6월 1일 치협을 비롯한 6개 공급자 단체들과 2016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마지막 수가협상을 진행했지만 치협과 병협은 각각 건보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인 1.9%와 1.4%를 거부하고 건정심 행을 택했다.이외 의원은 2.9%, 한방 2.2%, 약국 3.0%, 조산원 3.2%, 보건기관은 2.5%로 수가인상률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약계 평균 인상률은 1.99%다. 이번 건정심 결과와 관련 마경화 치협 보험담담부회장은 “1.9%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건의를 했지만 현재의 수가계약 및 결렬시 결정 구조 속에서는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했다. 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앞으로도 같은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우
7월부터 노인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보험급여가 확대된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안내 사항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시도지부를 통해 회원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터는 이번 보험급여 확대에 따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알기 쉽게 정리했다. 먼저 노인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급여적용 연령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되며 오는 2016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확대예정임을 안내하고 있다.또 금속상 완전틀니 보험급여 적용으로 어르신의 구강상태에 맞춰 금속상과 레진상 완전틀니 중 선택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최근 오픈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치과계 첫 공식 행사가 열렸다. ‘전국치과대학 국소의치교수협의회(회장 한동후)’는 지난 6월 19일과 20일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 열고 국소의치학의 학문적 발전을 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11개 치과대학 약 15명의 교수진이 참석해 신흥양지연수원 강의실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소의치에서의 CAD-CAM활용과 더불어 최신 국소의치학 교과서 개편 작업, 실습책 제작, 임상 증례 문항 토론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적 논의가 이뤄졌다. 신흥 관계자는 “신흥양지연수원은 본래의 운영 취지에 맞게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치과인들의 학문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흥양지연수원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사회(KCOI·회장 이재윤) 2015년 학술대회가 지난 6월 14일 대구 덕영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학술대회는 지방에서 열린데다 최근 메르스 여파까지 겹쳤음에도 불구, 100여명이 참석해 강연에 열중했다. 연자로는 김홍기 원장(서울킴스치과의원), 류인철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다카하시쓰네오 교수(가나가와치대) 가 상악동 수술의 기초와 임상,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관리,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상악동 해부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날 세계적인 해부학의 권위자인 다카하시쓰네오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상악동 해부’를 주제로 안전하고 확실한 상악동의 해부와 수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앞서 김홍기 원장은 ‘상악동 수술의 기초와 임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상악동 점막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상악동 손상시 코막힘, 후각장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류인철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치주질환과 임플란트주위염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서는 이재윤 회장의 인사와 김홍기 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디오가 주최하는 ‘3shape 런칭 기념 디오 디지털 세미나’가 5월 23일과 30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다.7월 출시를 앞 둔 3shape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이번 세미나에는 당초 기획한 선착순 100명을 크게 상회하는 1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영상 자료를 통한 출시 예정 제품 소개와 더불어 DIGITAL DENTISTRY에 대한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신준혁 원장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3shape world Advisor로 선정돼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디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에 대한 다양하고 세밀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한편 3shape 신제품 출시 기념 디오 디지털 세미나는 오는 7월 초 중부권에서 추가로 열릴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제품이 출고되는 시기에 발말춰 서울과 부산에서 앙코르 세미나도 개최된다.
■신규 개원의에 더 잔인한 6월 “하루 종일 환자가 3명 왔어요. 안 그래도 어려운데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서 너무 힘들어요. 이번 달은 직원들 인건비 주고 임대료를 내고 나면 적자가 불을 보듯 뻔해요.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막막합니다. 정말 잔인한 6월이 될 것 같아요”모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개원 5개월 차 신규 개원의의 절규에 가까운 고백이다. “어제, 오늘 통틀어 7만원 벌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메르스 때문에 예약환자가 진료를 취소하고 미룬다고 걱정인데 저는 그나마 취소할 예약환자마저 없어요. 2월에 개원해서 그동안 치과 홍보도 열심히 하고 이제 환자들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지…”그의 글에는 비슷한 처지를 호소하는 새내기 개원의들의 댓글들이 여럿 달렸다.# 치협 등 치과진료 안전홍보 불구 불안감 여전장기 경기불황으로 가뜩이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개원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를 정면으로 맞고 있다. 5월말 시작된 메르스 사태가 한 달 가량 장기화되면서 혹시나 모를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병원 진료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과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타액을 흩뿌리며 진료하는 특성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6월 14일 메르스 총력대응을 위해 6월 24일까지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힘에 따라 치과 진료도 올스톱 됐다. 다만 치과의 경우 급한 재진 환자의 경우만 부득이하게 진료한다는 방침이다.대전 건양대병원 역시 해당 병원 근무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환자로 밝혀짐에 따라 15일 오후부터 병원을 일시 폐쇄했다. 하지만 치과는 현재 재진환자 위주로 진료를 이어가며 25일까지 신환 예약은 받지 않기로 한 상태다.먼저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4일까지 ▲신규 환자 외래·입원 제한 ▲응급상황을 제외한 수술 중단 ▲신규 응급환자 진료 중단 ▲입원환자 방문객 전면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사실상 기존 입원환자의 진료와 응급 수술을 제외한 모든 신규환자에 대한 진료가 중단되는 셈이다.병원은 이번 부분폐쇄 조치의 결정적 배경이 된 환자 이송요원(137번째 환자)의 잠복기가 끝나는 24일 이후 진료 재개 여부를 재검토한다는 계획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병원 폐쇄조치가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때문에 향후 진료중단에 따른 손실액이 최소 수백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악용한 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 사례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가 요구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가 메르스로 인해 자가 격리된 사람의 소득, 직업 유무와 상관없이 긴급생계지원하기로 밝힌 것과 관련 이를 악용해 사기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수법은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을 사칭해 계좌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 및 홈페이지 주소를 불러주면서 접속하게 하는 전화, 출처를 알 수 없는 URL을 포함한 문자메시지 등이다.이를 통해 “메르스 치료비나 긴급생계비 지원 등 환자 지원금 지급에 필요하다”며 전화로 개인 정보를 묻거나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현재 메르스 관련 지원액은 1인 가구 40만9000원, 2인 가구 69만6500원, 3인 가구 90만1100원, 4인 가구 110만5600원, 5인 가구 131만200원 등으로 책정돼 있는 상황이며 메르스 관련 치료비 역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또 ‘메르스 예방지침’, ‘환자·병원정보 공유’ 등 메르스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위장한 스미싱과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로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료인들의 비윤리적인 행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병원 출입문에 ‘체온이 37.8도 이상인 환자는 메르스 거점 의료기관으로 가 달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메르스 의심환자의 방문을 대놓고 거부해 의료인으로서의 명분마저 저버리는 병원들이 있는가 하면 몇몇 한의원에서는 백신은 물론 치료제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 메르스를 ‘한약과 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홍보에 나서 물의를 빚었다.# 얄팍한 상술 해도 너무해이 때문에 한약재인 공진단은 ‘메르스 특효약’으로 둔갑했다. 이들의 논리는 간단하다. 한약으로 면역력을 증대시켜서 메르스를 예방하고 메르스에 감염됐을 때 발생하는 증상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얄팍한 상술로 마치 확실한 예방이나 특효가 보장된 치료제가 있는 것처럼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메르스’에 대한 특효약 혹은 특정한 예방약이 있는 것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를 발송하거나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의사 회원 2명을 윤리위원회에 즉각 제소했다. 온라인 쇼핑몰과 일부 약국 등에서는 마스크 품귀현상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