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오아시스 임플란트 아카데미에서 라이브 서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템 미국 지사에서 후원한 것으로, 미국의 치과대학을 막 졸업한 젊은 치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아시스 임플란트 아카데미는 임플란트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실습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에게 고도화된 수술 기술을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특히 이론뿐 아니라 라이브 서저리 형식으로, 실제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관심을 모았다. 라이브 서저리 교육은 현장 실습을 통해 수술 절차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춘 다양한 수술 기술을 배우며,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함께 수술을 진행했다. 오아시스 임플란트 아카데미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참가자들이 수술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중요
차세대 골이식재를 생산, 판매하는 ㈜휴덴스바이오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상이군인들을 돕기 위해 자체 기부활동을 기획, 약 1억여 원 상당의 골이식재를 기부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우크라이나 현지를 방문할 수 있는 특수방문 허가를 득해 지체 없이 이뤄졌다. 금번 기부는 우크라이나에 소재하는 Superhumans Center라는 상이군인 재활센터에 이뤄졌다. Superhuman Center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부인이 설립에 관여한 기관으로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의 아들 하워드 버핏, 버진항공의 리차드 브랜슨, 유럽 락 그룹 스팅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상이군인의 치료를 위해 지속 투자하는 현지 최고의 시설을 보유한 재활, 치료 센터이다. ㈜휴덴스바이오가 지원한 골이식재는 차세대 골이식재로 OCP(Octa-Calcium Phosphate)를 주 성분으로 하는 Bontree®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골이식재에 비해 신생골의 생성이 빠르며, 최종적으로 환자의 뼈로 치환되는, 획기적인 물리, 화학적인 특성을 지닌 골이식재로 사람유래 골이식재인 동종골의 성질을 지녀 시장으로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또 기부를 준비하는
“올해 3만 원의 회비 인상이 있었지만 최근 회비 납부율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 협회 재정은 빠듯한 편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치협에서는 회원들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협회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신승모 치협 재무이사는 협회 지출은 크게 상설위원회의 사업비, 직원 월급 등의 고정성 경비로 나뉘는데, 사업비의 경우 탄력 있게 운용 가능하나 고성성 경비는 매달 필수적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회비가 잘 안 걷히게 되면 매달 회계통장의 잔고를 살펴봐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때문에 매년 회기 초반 운영기금에서 예산을 차입해 운영하는 조치가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신승모 이사는 “매년 치협 보험위원회가 건보공단과 밤샘 줄다리기 협상을 하며 치과 보험수가 인상을 위해 노력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3년과 2024년 3%대의 수가 인상을 이끌어냈다. 이는 각 치과의원이 매달 받는 보험치료 금액이 증가했다는 의미”라며 “이러한 방식으로 각 회원들 치과의 수익 증대를 위해 치협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매년 3회의 정기감사와 예산·결산위원회,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 시 시·도 의료기관 개설위원회의 사전심의를 하도록 하고,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개설이나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의료기관 개설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추가로 개설 시에는 사전심의 단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도록 의료법이 개정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복지부 소관 13개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법 개정을 통해 국가 차원의 효율적인 병상 수급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문병원 지정요건에 최근 3년간 3개월 이상의 의료업 정지 등 제재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을 것을 추가하고, 3개월 이상 의료업 정지 등의 제재처분을 받으면 전문병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는 임부 등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리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삭제했다. 이를 통해 의료인의 태아 성별 고지를 제한하고 있는 의료법 규정의 위헌성을 해소하고 부모의 태아 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 의료기관에 본인의 진료기록을 전송 또는 송부해 줄 것을 요청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11월 21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HUP) 및 펜실베니아치과대학을 방문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김 교수는 HUP 구강악안면외과 Chair인 Le 교수, 악안면보철재활센터장인 장명우 교수와 만나 연구교류 활동 및 전공의 파견에 대해 협의했다. 또 치과대학(Penn Dental) 학장인 Wolff 교수와 대학원 간 연구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밖에 7대 학장을 역임한 치주과 Walter Cohen교수의 Memorial Lecture에 참석 후 귀국했다. 이 밖에 김 교수는 현지에서 구강악안면외과 TMJ 인공관절을 개발하고 수술 및 많은 강연을 했던 Peter Quinn 교수의 동정도 살폈다. 김선종 교수는 “20년 만에 펜실베니아대학병원과 치과대학을 방문해 새롭게 발전하는 치과대학 및 병원의 신관 신축 등 양적, 질적으로 많은 변화를 이룬 모습을 봤다”며 “서울대행정대학원에서 의료정책행정학을 공부한 입장에서 의료행정분야를 더 연구하고 경험해서 향후 의료계에서 좋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갖게 한 뜻 깊은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광주지부가 연말 회원 단합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부는 지난 11월 2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기원을 위한 치과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일상의 걱정과 고민거리들을 음악에 실어 훌훌 날려버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음악회는 150여 명의 치과가족 모두가 함께하며 음악으로 교감한 하루였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퓨전앙상블 블랑’이 나서 번갈아가며 판소리 창법과 가곡의 창법으로 노래하며, 더불어 피아노의 재즈풍 반주와 플루티스트의 품격있는 음악도 가미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공연 프로그램은 추노, 인연, 아리랑연곡, 아름다운 나라 등을 비롯해 임원진이 특별출연한 ‘Butterfly, Champions’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5명의 임원진이 블랑과 함께 Butterfly를 함께 불러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내며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공감과 소통의 풍경을 연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임원진과 회원들이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유치를 희망합니다’란 염원을 담아 외친 동영상을 상영하며 참석자들 모두가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유치를
“큰 마음을 먹고 회비를 내려 하니 내는 과정이 복잡하고, 너무 세분화 돼 있는 것 같다. 일단 구회 입회비가 100만원, 지부 입회비가 50만 원이라는 얘기에서부터 ‘헉’ 소리가 난다.” 벼르고 벼르다 협회에 가입하고 회비도 납부키로 마음먹은 한 개원의의 얘기다. ‘선배를 따라 별 고민 없이 협회에 가입했다’는 얘기는 50~60대 회원들의 추억. 옆에 새로 치과가 개원하면 ‘먼저 임플란트 수가가 얼마인지가 궁금하다’는 세태에서 이제 협회에 가입하는 일은 ‘가성비(?)’를 먼저 따지는 시대가 됐다. 협회 가입, 회비 내는 것을 꺼려하는 회원들, 저마다의 입장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올해 43세. 서울 소재 7년차 개원의 A원장. 일명 무적회원(?)이라 불리는 지부 미가입, 당연히 회비 미납회원이다. A원장은 저수가 덤핑 진료를 하지 않는다. 환자들에게도 과잉진료를 하지 않고 친구나 형·동생, 또는 자식 같이 대해 인기가 있다는 게 본인의 주장. 반회 등의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수련을 함께 받은 선후배, 친한 동문들에게 호평을 받는 개원가의 평범한 동네치과의사다. A원장은 “공보의 때인가 협회비를 잠깐 냈던 것 같다. 페이닥터를 하다 처음 개원해서
전북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창회(이하 전북치대재경동창회)가 지난 11월 16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 초심으로 돌아갈래’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첫 번째 연자로 김경아 교수(전북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가 나서 ‘방사선영상 제대로 판독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임상의가 맞닥뜨릴 수 있는 판독의 어려움과 최신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시작부터 열정적이었던 학술집담회는 황성연 원장의 ‘vital pulp therapy 어렵지 않아요~!’ 강의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치수 재생 치료의 현주소를 통해 보다 근거에 기반 한 치아 살리기 주제를 탁월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오상훈 원장의 ‘크라운 프렙, from Gold to Zirconia’는 임상에 발 들이지 얼마 되지 않은 5년 차 미만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끝으로 오 철 원장의 ‘곰손으로 레진필링 예쁘게 하는 법, 교합조절법’에서는 저연차에서 고연차 임상의에 이르기까지 원 포인트 레슨과 같은 정교한 강의가 이뤄졌다. 정경철 전북치대재경동창회 회장은 “앞으로도 재경동창회는 끈끈한 동문들 간의 애정만큼이나 열의 넘치는 학구열을 통해 더욱 발전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11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UCSF 치과대학(School of Dentistry)에서 튀니지 출신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첫 미국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UCSF 치과대학의 저명한 교수진이 참여해 최신 치과 기술과 연구 동향을 전수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Dr. Anthony Pogrel(구강외과 교수)은 치과 임플란트 핵심기술인 Sinus Lift와 Ridge Split을 소개하며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Dr. Lin(치주과장)은 미국 치주학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최신 Soft Tissue Grafting과 Management의 트렌드를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치주학의 최신 동향을 전달했다. Dr. Sharma(보철과교수)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 대상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보철 옵션을 장기 증례 중심으로 공유하며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세미나는 북아프리카 치과의사들에게 미국 치의학의 기술과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기존 북아프리카 지역 치과의사들은 주로 유럽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왔으나, 이
인천지부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진료봉사에 성심을 다하고 있다. 인천지부 산하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 11월 16일 강화 교동도 복지시설인 샬롬원에서 봉사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봉사회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주말 진료와는 별개의 사업으로 기획됐다. 박상일 봉사회 회장과 전임 회장인 이상호, 이정민 고문을 포함해 봉사회 임원과 치과위생사 등 총 11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는 40여 명의 환자 검진과 진료, 구강위생교육 등이 시행됐다. 박상일 회장은 “샬롬원 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회는 현실적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정도 시설 방문과 진료를 시행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인천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등 인천에 기반을 둔 기업들과도 연계해 인천지역 내 복지시설에 대한 방문 진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5년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의 구체적 윤곽을 회원들에게 조만간 공개한다. 치협 100주년 기념 공식홈페이지가 12월 중 오픈되고, 100여 개 강좌로 구성된 학술프로그램도 회원들에 공개된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준비하는 전시회는 고급 외제차를 비롯해 다양한 기자재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역대급 증정으로 회원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 조직위는 지난 11월 25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이제 외형을 드러내는 행사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조직위원장과 마경화·이강운·이민정·권긍록·황혜경·홍수연 부회장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행사 공식홈페이지 구축 작업 현황을 살피며 행사개요, 학술프로그램, 치협 100주년 관련 이미지, 사전등록 사이트 연동 등 주요 콘텐츠와 기능을 점검했다. 조직위는 12월 중순 공식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곧바로 사전등록 접수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 등록비를 ▲회원 사전등록 8만 원 ▲현장등록 12만 원 ▲군의관·
소아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 플로우를 상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CDC어린이치과가 ‘Digital Work Flow in Pediatric Dental Office’라는 대주제로 주최하는 세미나가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CDC어린이치과 청담본원 별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현장 강의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줌(Zoom)’에서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2006년 이후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이재천 원장이 진행을 맡아 진행하며, Digital Dentistry 분야 연구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첫 강의는 허민석 교수(서울대 영상치의학과)가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istry : from Diagnosis to Digital Solution’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김현태 교수(서울대 소아치과)가 ‘Digital technology in pediatric dentistry: contemporary applications and future perspective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장정호 원장(연세수치과 교정과)이 ‘AI를 활용한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