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스피드덴탈 대표의 부친(故 김도열)께서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 소 : 중앙보훈병원장례식장, 2층 5호 (서울특별시 강동구 진황도로 61길 53) ■ 발 인 : 2025년 1월 18일 ■ 장 지 : 충북 충주시 앙성면(선산) ■ 문 의 : 02-2225-1004 ■ 마음 전하실 곳 : 농협 352-1347-4843-13(김기수)
지난 12월 신설된 장기요양기관 구강관리 평가지표에 발맞춰 치과계가 본격 대응에 돌입했다. 치협 등 치과계 8개 단체는 지난 6일 ‘장기요양 구강관리 대책위원회’(이하 장구위) 구성 및 활동을 알렸다. 장구위에는 8개 단체 대표 위원 9인이 참가한다. 위원장에는 임지준 치구협(스마일돌봄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이정호 치협 치무이사, 한지형 치위협 부회장, 김동현 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어 수석위원은 조은희 대여치 부회장, 전양호 건치 서경지부 회장, 서혜원 장기요양구강교육단장, 정회인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간사, 장효숙 치구협 이사가 맡았다. 이번 평가지표 신설은 장기요양기관 내 노인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장구위는 제도가 유명무실해지지 않고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특히 장구위는 평가지표의 핵심 항목인 ▲요양원 종사자 대상 반기별 교육 ▲구강용품 관리 ▲치과 문제 입소자의 진료 연계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 시스템 구축 ▲치매장기요양 안심치과 네트워크 설립 등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이를 실행하고자 장구위는 교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새해를 맞아, 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혜안을 나눴다. 교정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엘리아나호텔에서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자문위원 12인을 비롯해 김정기 교정학회 회장 등 학회 현직 임원 10인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교정학회는 학회 현황을 비롯해 ▲2024년 및 2025년 정기학술대회 ▲개원의 회원을 위한 홍보 활동 ▲학회 사무국 이전 등 각종 성과 및 현안을 보고했다. 이에 각 자문위원은 이와 관련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는 한편, 회원의 피부에 닿는 사업 및 계획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각종 법률 이슈에 대한 점검, 개원의 회원을 위한 홍보 활동, 사업위원회의 회원 권익 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조언을 건넸다. 장영일 자문위원은 “학회 사무국 이전이 오랜 논의 끝에 지난 2024년 12월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며 “우리 학회가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해 국제적 리더로서 여러 역할을 잘 수행하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영국 자문위원은 “지난해 학회 임원들의 헌신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이 자리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건강보험 재정이 4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준비금도 역대 최대인 30조 원에 육박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24년도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이 연간 1조7244억 원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특히 건보공단은 선지급금 고려 시 실제 흑자 규모는 3.2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의정 갈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전국 74개 수련병원이 진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년도 6~8월 급여비의 최대 30%를 선지급 실시한 바 있다. 이때 지급한 선지급 규모는 1조4844억 원에 달한다. 즉, 해당 선지급금을 지출에서 제외한다면, 2024년 당기수지 흑자 규모가 3조2088억 원에 달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밖에 총수입‧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지난해 총수입은 99조8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조1757억 원(4.4%) 늘었다. 이 가운데 올해는 정부지원금이 1조1956억 원 증액됐으며, 자금 운용을 통해 8000억 원가량의 현금 수익도 창출됐다. 반면 총지출은 97조36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조5789억 원(7.2%) 증가했다. 이번 흑자로 건보공단의 누적 준비금은 역대 최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김택우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의협은 지난 8일 제43대 회장 선거를 치렀다. 그 결과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 투표수 2만8167표 중 1만7007표, 득표율 60.38%로 당선됐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의 득표수는 1만1160표, 득표율은 39.62%였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54.28%였다. 당선된 김 신임 회장은 지난 1990년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으로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의협 간호법저지비대위원장, 의협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및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해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 회장은 ▲의료 정책의 중추가 되는 의협 구축 ▲의사의, 의사에 의한, 의사를 위한 의협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 정상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당선 후 김 회장은 “엄중한 시기 회장으로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5년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
이마고웍스가 23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기존에 추진하던 글로벌 사업에도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AI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 이마고웍스는 지난 12월 31일 23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마고웍스가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총 380억 원이 됐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최근 급속히 얼어붙은 자본 시장에서 일군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위기다. 이에 관해 이마고웍스는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마고웍스는 지난 2022년 ‘덴트버드 솔루션(Dentbird Solution)’ 출시를 통해 글로벌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및 관련 종사자에게 디지털 치과 치료에 최적화된 웹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여 개 국가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Ci Medical’이 총판을 맡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 Ci Medical은 6만5000여 개 치과 및 치과기공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일본 내 치과 유통 업계 강자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또한 미국의 경우, 이마고웍스는 지난 6월
쿠보텍(KUWOTECH)과 엠디세이프(MDsafe)가 치과 의료 산업 혁신을 목표로 맞손을 잡았다. 쿠보텍과 엠디세이프는 지난 12월 30일 광주 첨단 미르치과 3층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보텍은 임플란트, 지르코니아 블록 등 치과용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 생산 기업으로 국내 치과 의료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30년 치료 경험을 담은 임플란트 ‘TLplant’와 ‘KISplant’를 비롯해 지르코니아 블록 ‘Zircen’, ‘Zirmon’ 등이 있다. 또 엠디세이프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회사로 국내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서 왔다. 이날 협약식은 정철웅 쿠보텍 대표,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상호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협약은 양측의 핵심 자원과 전문성을 융합해 상호 영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제품 및 서비스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협력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층 더 개선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메디트가 태국을 가교로 삼고 동남아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디트는 최근 태국 대표 치과 장비 딜러사 ‘헥사세람(Hexa Ceram)’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메디트의 최신 구강스캐너를 활용해 태국 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태국 내 19개 주요 대학교에 메디트 i900 시리즈 구강스캐너를 제공키로 했다. 이로써 현지 치과 교육 기관에 디지털 치과 진료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임상 케이스 확보에도 나설 전망이다. 또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메디트는 정기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태국 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각 대학교에서 메디트 제품을 활용할 KOL(Key Opinion Leader)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로써 태국 시장에 메디트의 우수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메디트 관계자는 “향후에는 태국 현지 대학교의 PG(Post Graduate)
지난 2일 시작된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과, 기호 1번 김택우 후보와 기호 3번 주수호 후보가 결선 진출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1차 투표 개표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5만1895명 중 2만9295명이 참가했다. 투표율은 56.45%다. 그 결과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득표율 27.66%(8103표)로 1위를 차지했다. 또 기호 3번 주수호 후보가 득표율 26.17%(7666표)를 얻으며, 1.49%p 차이로 추격했다. 이에 따라 양 후보는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 밖에 3위는 기호 5번 최안나 후보(득표율 18.92%)였으며, 4위는 기호 4번 이동욱 후보(15.69%), 5위는 기호 2번 강희경 후보(11.57%)였다. 결선투표는 1월 7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인은 1월 8일부터 즉시 회장직을 수행한다. 임기는 사퇴한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7년 4월 30일까지다. 고광송 의협 선관위원장은 “이번 제43대 의협 회장 선거는 작금의 의료 대란 사태를 해결하려는 회원의 강한 의자와 열망이 반영됐다”며 회원의 적극적인
의사의 면허를 빌려 의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비용 24억 원을 청구한 치과의사가 덜미를 잡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일 요양급여비용 부당 청구 신고인에게 포상금 4억6600만 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요양기관은 14곳이었으며, 이들의 거짓‧부당 청구 규모는 66억1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24억1000만 원으로 적발 규모가 가장 컸던 A의원은 의사에게 면허를 빌린 치과의사가 개설한 기관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치과의사는 치과의원 또는 치과병원만을 개설할 수 있는데, 이를 어기고 면허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일반 의원을 개설 및 운영한 것이다. 해당 사례는 관계자의 고발로 적발됐으며, 건보공단은 신고인에게 1억3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진료하지 않은 환자의 정보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치과의원의 사례도 공유했다. 해당 치과는 해외 출국 등 수진자가 요양기관을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진찰료 등을 명목으로 970만 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고발한 신고인에게는
메디트가 시‧공간의 장벽을 허물고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했다.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 메디트는 지난 12월 23일 사용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MEDIT 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EDIT M은 ▲실시간 알림 기능 ▲모바일 케이스 관리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등 기존 치과 전문가가 요청해 온 기능을 모두 구현했다. 이로써 치과와 기공소 간 협업 및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실시간 알림’ 기능에서는 신규 주문, 상태 변경, 파트너 요청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어 ‘모바일 케이스 관리’ 기능에서는 환자 정보와 3D 스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에서는 파트너와 케이스 세부사항, 일정, 스캔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채팅 등을 제공한다. 즉, 실시간 알림과 채팅 기능 등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MEDIT M은 Medit Link와 완벽 통합을 이뤘다. 이로써 사용자는 환자 및 케이스 데이터를 모바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메디트는 ME
국내 34개 다빈도 수술에서 지난해 치과병원이 실시한 수술 중 93.5%는 ‘부비동’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2023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해 국내 시행되는 34개 다빈도 수술에 관한 통계를 발표해 왔다. 34개 수술에는 백내장 수술, 일반 척추 수술, 치핵 수술 등이 포함돼 있다. 치과 항목으로는 ▲편도절제술 ▲뇌기저부 수술 ▲순열 및 구순구개열 수술 ▲내시경하 부비동 수술 ▲일반 부비동 수술 등이 해당한다. 단, 이번 통계에서 치과의원은 별도 구분 집계하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병원이 실시한 수술은 총 170건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수술은 ‘일반 부비동 수술’로 135건을 기록했다. 또 ‘내시경하 부비동 수술’은 24건이었다. 특히 부비동 관련 수술은 전체 93.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 밖에 ‘순열 및 구순구개열 수술’이 11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편도절제술(1건) ▲뇌기저부 수술(2건)도 보고됐다. 이와 관련, 치과병원에서 실시하는 주요 수술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일반 부비동 수술’은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