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철 원장(파인트리치과)이 우리나라 치과의사 최초로 세계적인 치의학 교육 기관인 미국 ‘팬키 연구소(The Pankey Institute)’로부터 ‘팬키 스콜라(Pankey Scholar)’로 선정됐다. 팬키 스콜라는 팬키 연구소가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치의학 교육 인증 자격으로, 고난도의 보철·교합·심미 치료와 진료 철학에 대한 심층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소수의 치과의사에게만 부여된다. 팬키 연구소는 미국 플로리다주 키비스케인에 위치한 비영리 치의학 교육 기관으로, 환자의 행복과 삶의 질, 장기 예후, 심미성 등을 모두 고려하는 ‘완전한 진료(Complete Dentistry)’ 철학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수십 명만이 팬키 스콜라 타이틀을 보유한 만큼,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간주된다는 설명이다. 오 철 원장의 이번 스콜라 선정은 장기간 교육 이수, 증례 평가, 진료 철학,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다면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나아가 국내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원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2005년 처음 팬키 연구소를 방문했을 당시에는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총점 97.3점을 획득하며 10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 측은 상위 공공보건의료계획과의 긴밀한 연계성은 물론, 계획의 수립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충실히 이행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 능력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장애인복지시설과의 협력 등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계획 심의 결과에 따른 권고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점도 돋보였다. 병원은 전신마취 치과진료 대기기간을 단축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그간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 이동진료와 저소득층 진료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서울시 내 보건소,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민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의료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
대한치주과학회가 개원가의 치주 치료 술기 업그레이드를 위한 심화 교육 자리를 마련했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반의를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해당 교육에는 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당 2시간씩 총 5회의 온라인 교육과 돼지턱뼈(Pig-jaw)를 이용한 핸즈온 실습 1회로 진행됐다. 커리큘럼에서는 치주질환의 분류 및 진단, 비수술적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시작으로 ▲치주기구와 봉합술 ▲약물치료 ▲연조직 이식술 ▲근관-치주병소 ▲치주-보철 복합증례 등 다학제적 내용까지 포괄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발치 결정과 실전 치주 치료를 증례 위주로 고찰해 실질적인 임상 역량 향상을 이끌어냈다. 지난 11월 23일 메가젠임플란트 강남사옥 세미나실에서 열린 핸즈온 실습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절개와 봉합 ▲치주재생치료 및 치관연장술 ▲연조직 이식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수강생 전원이 참석해 임상 술기 향상을 위한 학구열을 보였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지난 12월 21일 덴티움 광교 사옥에서 수료증이 수여됐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첫 시도된
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 ‘모어덴(moreDEN)’이 치과의사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선정한 ‘제3회 모어덴 올해의 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치과계에서 주목받은 도서를 결산하는 자리로, 모어덴 치과의사 회원 316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와 모어덴 학술위원회의 추천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총 17권으로, 임상 실무에 직결되는 전문 서적부터 치과 경영,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분야별로는 ▲보철 ▲엔도 ▲임플란트 ▲사랑니/발치 ▲개원/경영 ▲교정/교합 ▲상악동/GBR ▲치주 ▲TMD/구강내과 ▲디지털 ▲치과일반 ▲일반 도서 등으로 세분화됐다. 주요 임상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술기 향상을 돕는 서적들이 강세를 보였다. 보철 분야에서는 나래출판사의 ‘The Tooth Preparation-보철·수복 치료의 성공을 위한 지대치 형성’, 엔도 분야에서는 ‘엔도보감(월간치과계)’, 임플란트 분야에서는 ‘임플란트 부트캠프(월간치과계)’가 각각 선정됐다. 개원가에서 관심이 높은 사랑니 발치 및 수술 분야에서는 ‘슬기로운 사랑니 발치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도서출판웰)’과 ‘개원의에게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CE MDR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신제품을 포함한 전 라인업에 대한 인증을 마무리하며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메가젠은 최근 출시한 전치부 및 구치부 난케이스 솔루션인 ‘ARi’, ‘BD Cuff’ 임플란트 시스템과 전악(Full mouth) 치료 특화 어버트먼트 ‘AXA’ 등에 대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2017/745)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2년 국내 업계 최초로 MDR 인증을 획득한 이후, 기존 주력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제품과 시술 기구까지 포트폴리오 전체에 대한 인증 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업체 측은 이를 두고 유럽 MDR 인증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메가젠은 지난 2009년 출시된 ‘AnyRidge(애니릿지)’를 시작으로 ‘AnyOne(애니원)’ 시스템 등 주요 제품군의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 추가 인증을 통해 임플란트부터 시술 기구에 이르는 통합 MDR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유럽의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MDD)보다
임플란트 선도 기업 워랜텍(Warantec)이 새해 벽두부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워랜텍은 오는 19~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6 UAE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2026)’에 참가해 중동 지역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격적인 영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해외 시장의 기반을 다져온 워랜텍은 이번 AEEDC 2026을 기점으로 중동 시장 내 핵심 타겟을 설정하고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워랜텍은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할 계획이다. 오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임플란트 라인업을 필두로 구강스캐너 ‘WIOS’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체어사이드(Chair-side) 제품군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략적 파트너인 Aidite와 협업을 통해 구축한 토탈 솔루션과 프로세스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글로벌 석학을 초청한 학술 세미나도 마련된다. 워랜텍의 글로벌 핵심 연자(KOL)인 조셉 사데(Dr. Joseph Saade) 박사가 1월 19~20일 양일간 워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활의학 전문기업 닥스메디가 예방 중심 진료를 고민하는 개원가에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닥스메디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컨퍼런스(DENTEX 2026)에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 검사인 ‘오랄바이옴 체크(OralBiome Check)’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닥스메디는 2024년,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DENTEX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랄바이옴 체크’의 원리와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개원 치과에서 적용 가능한 운영 전략과 신제품 시연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랄바이옴 체크’는 타액 내 세균 유전자를 정밀 분석해 구강 유해균을 정량화하고 치주 질환 위험도를 데이터로 제시하는 차세대 qPCR 검사다. 치은염과 치주염 등 주요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을 통해 예방 중심 진료 흐름을 구축하는 데 적합한 검사로,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닥스메디 부스에는 ‘오랄바이옴 체크’ 무료 체험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검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개원 치과에서의 활용 방안, 운영 전략 등 상
“예방과 돌봄을 치과의사의 영역으로 보지 않는 한, 한국 치과계의 미래는 없습니다.” ‘제5회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 시상식이 최근 열린 가운데 대상의 주인공으로 김현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에스엠디솔루션 대표)가 올랐다. 김 교수는 바이오·인공지능(AI)·반도체 등 화려한 신기술을 제치고 신체취약자를 위한 자동 구강세정기 ‘코모랄(COMORAL®)’을 통해 올해 최고 특허 기술로 인정받았다. 김현정 교수는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구강관리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한 연구가 7년간의 노력 끝에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의 출발점은 2000년대 초 임상 현장에서 시작됐다. 장애인 환자들을 만나며 평생 제대로 된 구강관리를 받아보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확인했고, 입 안에서 떨어진 오염물이 기도로 넘어가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 김 교수는 “구강관리의 핵심은 바이오필름 제거다. 그런데 비장애인도 쉽지 않은 이 기본이, 장애인과 고령자에게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고 회고했다. 이 문제를 개인의 노력이나 보호자의 헌신에만 기대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김 교수는 기술적 해법을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과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기능성식품·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임상연구’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 주엽동 사과나무치과병원 별관 교육원에서 양 기관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임상시험센터 간 연구 및 협업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기능성식품 임상연구 기술개발 및 정보 교류 ▲연구시설·장비·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공동과제 발굴 및 정부과제 협력 추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강 및 전신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성식품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승옥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센터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능성식품 임상시험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이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신건강까지 영향을 주는 구강유해균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질환 예방과 치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해외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며 글로벌 치의학 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1월 27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사우디아라비아 임상강사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인 알키샨 모하마드 마흐무드(지도전문의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알콰르니 모하마드 알리(지도전문의 김영재 소아치과 교수)가 참여했으며,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과 현홍근·김현태 교수(소아치과)가 참석해 두 연수생의 수료를 축하했다. 연수생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사전 연수를 진행한 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지도전문의 및 신터전·김현태 교수 등 협력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연수 기간 지도전문의 참관하에 내·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 진료를 수행하며 전문 역량을 고도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국내 의료연수는 지난 2014년 체결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한국형 의료 인프라 확산,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 및 관련 산업의 국제 진출 기반 마련을 목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구강돌봄 체계 강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위협은 지난 12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활동 계획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요양시설 내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담당할 치과위생사의 제도적 역할 정립 필요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치위협은 현재 재가급여(방문간호) 영역에는 치과위생사가 법정 인력으로 명시돼 있는 반면, 요양시설 등 시설급여 영역에는 관련 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대안으로 치위협은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배치 의무화(입소자 50명당 1명) ▲수가 가산 체계 신설 ▲계약의사 배치 기관 우선 도입 등 단계적 로드맵 마련을 제안했다. 더불어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 내 구강관리 배점 상향과, 본격적인 제도화에 앞서 요양시설의 자발적 채용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도 검토 과제로 제시했다. 박정란 치위협 회장은 “내년에는 통합돌봄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어르신 케어’ 관련 세미나 등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회원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어떤 정책을 바라는지 계속 물어보면서 20대 집행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