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 원장 ‘자랑스러운 단국인상’ 허영구 보스톤허브치과원장이 단국대학교총동창회(회장 윤석기)가 시상하는 ‘2012 자랑스러운 단국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 원장은 김학렬 신광에코로드 E&C(주) 대표이사와 함께 올해 자랑스런 단국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3일 서울코엑스 E홀에서 열린 ‘2012 정기총회 및 단국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상을 수여받았다. 단국대총동창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 원장은 개원한 치과의사로서 치의학 발전을 위한 활발한 연구활동 및 강연, 네오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맡아 제품개발에 크게 기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한 총동창회 부회장으로서 동문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 원장은 지난 8월 26일에는 단국치대동창회(회장 정영복)가 선정하는 ‘2012 단아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고홍섭 교수 한림원 정회원 선출“과학기술계 치의학 중요성 알릴 것” 고홍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내과학)가 치의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최근 열린 2012년도 제2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이하 한림원) 정기총회에서 2013년도 의약학부 정회원에 선출됐다. 5개 학부 총 28명의 신입 정회원이 선출된 이번 정기총회에서 의약학부에는 고 교수를 비롯해 3명의 의대교수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림원 측은 고 교수가 그동안 타액 기능 향상을 통한 질병 진단 및 치료, 구강안면통증 등에 대한 연구와 노인치의학 관련 분야 연구에 앞장서 온 업적을 높이 평가해 이번 정회원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1988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고 교수는 국가통계청 질병사인분류 전문위원,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구강보건연구부장, 국가보훈처 의학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대한노년치의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고 교수는 “이번에 한림원 정회원이 된 것은 연구와 교육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연구에 더욱 매진해 과학기술계에서 치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페루 구강건강 발전 이끈다서울대치과병원, 현지 국립대에 치과병원 건립 지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 페루 치의학 및 국민구강건강 발전을 위해 앞장선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페루 꾸스코 산 안토니오 국립대학(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ABAD DEL CUSCO, PERU) 내 치과대학병원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병원 측과 관계 당국은 한국 치과의료의 시스템이 남미 진출 및 안데스 산악지대의 거점 구강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이번 사업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각 부문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파견단이 지난달 26일 출국, 오는 10일까지 페루 꾸스꼬 지역을 방문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9월 한국국제협력단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치의학 분야 무상원조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페루 치과대학병원 건립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및 진행에 대한 컨설팅을 맡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왔다. 특히 이번 페루 방문에서는 치과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이재관 교수, 동선신인학술상 수상 이재관 강릉원주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24~25일 개최된 제52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동선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 교수는 ‘Bone response to three different dental implant surfaces with Escherichia coli-derived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 in a rabbit model’이라는 연구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연구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동문 발전·미래 비전 모색조선치대 총동창회 워크숍 조선치대 총동창회(회장 조형수·이하 동창회)는 지난달 24일 홀리데이인 성북호텔에서 2012년 동문 발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동문발전 및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창회 창립 32주년을 맞아 기수대표와 지역대표를 비롯한 동문 선후배가 참석한 가운데 ‘동문발전과 비전21’을 주제로 진행됐다<사진>. 이날 신창규 동문의 ‘개교 40주년을 준비하는 치호인’을 포함해 이준길 동문의 ‘비상을 위한 날개를 준비하자’, 이재윤 동문의 ‘각 지역 사회에서의 동문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이어 참석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과 동창회 역할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제시돼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조형수 동창회장은 “급변하는 개원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문의식 증대와 2700여명 동문의 단합된 힘과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동문과 모교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동창회가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치협 상반기 감사 “이상무” 치협 2012년 상반기 감사가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현기·조무현·김종환 감사는 24일 첫날 총무·재무위원회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치의신보 특별회계, 청구회계센터, 군무·수련고시위원회 등을 살펴봤으며, 총회수임사항과 회장공약사항 이행여부도 살폈다. 이튿날에는 학술, 법제, 자재·표준, 대외협력, 국제, 문화복지, 치무, 보험, 홍보 등 14개 위원회와 함께 치과의료정책연구소, AGD 경과조치 시행경과에 대해 점검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신 골이식재 개발 ‘연합전선’조선대 치전원, 국내외 대학·기업 등 4곳과 협약 조선대학교 치전원(원장 김수관)이 최근 국외 명문대학과 국내외 기업 등 4곳과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의료기술과 새로운 골이식재의 개발 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대 치전원은 지난 6월 중국연변대학과 다국가 임상연구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7월 대만의 국립양명대학과 8월 대만의 Gwowei Technology Company, 11월에는 미국텍사스주 샌 안토니오대학(UTSA) 등과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조선대 치전원은 의료연구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임과 동시에 향후 획기적인 의료기술 개발 등 놀라운 연구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유명 연구원 등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조선대학교 치전원의 연구수준도 국제수준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특히 다양한 특허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조선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및 티비엠주식회사의 상호 투자 협약을 체결해 지역 및 대학의 상생모델과 수익모델을 창출하는데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수관 원장은 “이번에 국외 유명대학 및 기업 등과 연구협력을 체결함으로써 이식재 및 생체재료 분야에서 우수한
영원한 행복도 없고, 영원한 불행도 없다 정 운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사람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하며, 내게 손실이 생기든 이익이 발생하든 간에 그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중도(中道)적인 삶이라고 한다. 즉 어느 한편에 쏠리거나 집착심을 갖지 않는 무심(無心)한 마음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첫째, 행복할 때도 있고, 불행할 때도 있다. 둘째, 재물이 생길 수도 있고, 재물을 잃을 수도 있다. 셋째, 타인으로부터 칭찬 받을 때도 있고, 비방 받거나 꾸짖음을 당할 때도 있는 법이다. 보통 사람의 인생은 늘 기복(起伏)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런 기복에 마음여린 중생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돗단배처럼, 삶의 파도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이 세상은 영원한 행복도 없고, 영원한 기쁨도 있을 수 없다. 그 반대로 영원한 불행도 없고, 영원한 슬픔도 없는 법이다. 그러니 어떠한 경계가 불어 닥쳐도 그 경계에 흔들리지 않는 중도가 필요한 법이다. 그러기에 타인의 어떤 비방이나 불행에 흔들릴 필요가 없으며, 반대로 타
흉년이 되면 주민들에 구휼미 제공가진자로서 사회적 책임 충실하룻밤 머물면 “행운 온다”소문 집을 지을 때 어떤 노력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다. 석주 선생이 태어났다는 방은 입구 바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일명 ‘우물방’이라고 한다. 이 방은 고성 이씨 집안 대대로 큰 인물이 태어난 장소라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설에 의하면 이 우물 방에서는 세 명의 정승이 나신다고 전해 온다고 한다. 그 중 한명이 본손인 상해임시정부의 국무령이었던 석주 선생이 있고, 다른 한명은 외손인 문헌공 류후로(1798-1876, 조선말엽 좌의정을 지냄)선생이라고 한다. 그 다음 한명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았다고 하니 이 집에서 분명 후세에 훌륭한 정승이 나올 법하다. 방문객들도 혹여 임청각에서 머무신다면 우물물 방에서 하룻밤을 머문다면 큰 행운이 될 것이다. 깜짝 놀랄 일은 이 우물방 방에는 아직도 우물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물을 통해 역사적 전설이 사실로 전해 내려오고 있음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임청각에는 특이한 사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첫째는 20대까지 양자한번 없이 종자종손(宗子宗孫)으로 계승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국권회복운동 와중인
고택에서의 하룻밤 (8) 안동 임청각 안동시 법흥동 20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임청각(보물 제182호)은 민족을 생각하는 고택이다. 임청각은 건물의 가치도 있지만 상해 임시정부를 이끌며 국가원수에 해당하는 국무령을 지낸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선생(1858-1932)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나라와 민족 정기 가득한 고택 안동댐을 지나 영주로 향하는 선로 중앙선이 지나가는 곳에 임청각이 있다. 기차가 다니는 길을 지나야 하기에 조그마한 동굴을 지나야 임청각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기차선로 앞에 진한 감색으로 ‘임청각 군자정’이라는 글귀가 선명하다. 임청각은 500여 년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안동 고성이씨의 대종택이다. 소위 99칸 기와집으로 알려진 이 집은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는 물론 아담한 별당(군자정)과 정원까지 조성된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양반가다.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원(李原 1368∼1429)선생의 셋째 아들 영산현감 이증(李增)선생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자리를 잡고 입향조가 됐다. 이증의 셋째 아들 이명 선생이 1515년(중종 10)에
"치과 난치병 치료 꿈 이룰래요" 차세대 치의과학자변진석 치의 출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1호“모든 학문은 소통” 의과학 융합연구 매진구강점막·타액선 염증질환 도전할 것 연구의 즐거움, 연구의 매력은 뭘까? ‘치과대학 졸업→전문의 취득→개원’이라는 인생 항로를 바꿔 개원 대신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의 1호 치과의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이가 있다. 자신과의 싸움, 도전을 극복하고 기초연구를 선택한 차세대 치의과학자 변진석 씨는 치과의 난치병 치료 연구를 꿈꾸고 있다. 변 씨는 2005년에 전북치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치과병원에서 구강내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학창시절과 전공의 시절에는 전북치대 학생회장, 대한치과병원전공의협의회 회장을 맡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이후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으로 진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초대 학생회장을 지내면서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 변 씨는 박사과정 중 국제 심포지엄에서 Travel Award, Poster Award, Young Investigator Award 등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논문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저널에 실리
내년 국제기공학술대회 “차질없게”치기협 기자간담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49차 치기협 종합학술대회 및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기협은 지난달 24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준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 7월 5일~7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심미의 세계로’란 대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됨에 따라 최근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는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규 치기협 수석부회장은 “치기협 사정으로 학술대회 준비에 늦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국제대회 준비경험이 많은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등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국제대회로서 손색이 없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수 부회장도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최근까지 일본과 중국 등을 방문해 국제대회 준비를 위한 견학과 더불어 내년 한국대회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제대회에 걸맞게 일본, 중국을 비롯한 많은 회원국들이 한국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