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나눔 손길에 박수”연세치대병원, 의료선교·봉사활동 발표회 연세치대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올 한해 펼친 사회공헌활동의 흔적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세치대병원 의료선교 및 봉사활동 발표회가 지난 7일 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연세치대병원 의료진이 올해 실시한 봉사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몽골 국립보건과학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아마르 사이칸) 선교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이충국 교수가 참석, ‘Avison International Clinic Fellowship(AICF) Workshop’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앞으로도 몽골의 치의학 발전을 위한 병원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 교수와 함께 연세치대병원을 찾은 아마르 사이칸 학장은 병원 구성원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연세치대병원은 올해 양평을 포함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의료활동을 펼쳤다. 또 연세치대병원은 앞서 AICF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몽골에 우수한 치과의료를 전달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교수단을 몽골 연세친선병원에 파견했
인 사복지부 과장급 ▲이선영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김맹섭 질병관리본부 국립여수검역소장 ▲주평환 국립나주병원 서무과장 ▲박연옥 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장(이상 12일자)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 개최벨기에와 질병장애보험 MOU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9일 서울 마포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에서 ‘재정위기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제이미 에스핀 발비노 스페인 안달루시안대학교 교수, 마이클 비그니얼 벨기에 질병장애보험 관계자, 정형선 연세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신의철 가톨릭대 교수, 지영건 차병원 교수, 김 윤 심사평가연구소 소장, 김태현 연세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히 제이미 에스핀 발비노 교수는 최근 유럽 국가들이 처한 경제위기 속에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해 향후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가꾸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마이클 비그니얼 씨와 정형선 교수는 양국의 건강보험 재원조달 및 비용절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재정위기 시대의 건강보험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보장성 강화와 재정 건정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건강보험의 절대적 과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한
1사 1촌과 월동 준비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삼송마을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배추 수확 및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사랑 이웃실천과 소외계층 월동지원을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삼송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원장, 김성희 마을이장, 류해룡 강원도광역푸드뱅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평원봉사단원 50여명과 마을주민들은 직접 수확한 배추 2000포기와 김장 김치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증했으며, 이 배추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강원지역 결식아동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되게 된다. 강윤구 원장은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외계층의 월동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나눔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한국·스리랑카 깊은 우정 빛났다”이수구 KOFIH 총재, 현지 응급센터 개원식 참석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총재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스리랑카를 방문, 탕갈레 응급의료센터 개원식에 참석한 뒤 아비사웰라 응급의료센터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이사장, 류호균 보건복지부 서기관 등도 동행했다. 특히 지난 6일 오전에 열린 탕갈레 응급의료센터 개원식은 마힌다 라자팍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챠말 라자팍세 국회의장, 가미니 락쉬만 페리스 외교부 장관, 마이쓰리팔라 시리세나 보건부 장관, 마힌다 아마라위라 재난관리부 장관, 나말 라자팍세 의원, 최종문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 속에 열렸다. KOFIH의 스리랑카 응급의료 기능강화 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이후 제기된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시작돼 지난 2009년 3월에 아비사웰라지역병원 내 응급의료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응급의료센터 신축, 의료기기 설치, 인력교육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협력사업을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언론 역할 조명치과전문지기자협, 내달 7일 보수교육·송년회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법 네트워크 치과를 바라보는 언론인으로서의 시각에 대해 고민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기회도 만드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이하 기자협)가 오는 12월 7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2012년 보수교육 및 송년회 행사를 갖는다. 보수교육에서는 치협 불법네트워크치과척결특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최남섭 부회장이 연자로 나서 ‘불법네트워크와 치과언론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 부회장은 불법네트워크 척결 현황과 1인1개소 강화법안 시행 이후 변화된 상황, 향후 대응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협박성 소송을 통해 치과전문지에 대한 언론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유디네트워크치과에 대한 기자협 차원의 대응과 관련해 도움이 될만한 유익한 정보를 제시할 전망이다. 강연회 이후에는 ‘치과계 언론, 2012년 한해 돌아보기’를 주제로 한 동영상 상영과 각 회원사 젊은 기자들의 장기자랑 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의료중재원 홍보 부탁해요”탤런트 정애리 씨 명예조정위원 위촉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제도 홍보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탤런트 정애리 씨를 명예조정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 정애리 씨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와 TB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예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바쁜 일정에도 나눔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맑고 깨끗한 선행의 이미지를 쌓아 이번에 의료중재원의 명예조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KBS 드라마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에서 조정위원 역할을 맡아 공정성, 형평성을 갖춘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정애리 씨는 앞으로 1년간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적극 협력, 공익 광고 및 행사 참여 등 환자와 의료인이 이 제도를 활용해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20여년 찰떡호흡"환상 하모니"덴탈코러스 정기연주회 400여명 발길 지난 20여년 세월을 함께 화음을 맞춰온 덴탈코러스(회장 김명흡)의 음악적 성숙도가 돋보인 무대였다. 덴탈코러스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400여명의 치과계 가족이 공연장을 찾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남·여 각 합창과 혼성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연출돼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남성합창에서는 슈베르트의 ‘Die Nacht’,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 다양한 장르를 다뤘으며, 여성합창에서도 ‘도라지꽃’, ‘Swingin’ with the Saints’ 등 개성 있는 음악들을 보여줬다. 혼성합창에서도 ‘꽁보리밥’, ‘청산에 살리라’, ‘파헬벨의 캐논’, ‘Mass in G’, ‘줌갈리’, ‘The Battle of Jerico’ 등 다양한 곡들을 들을 수 있었다. 덴탈코러스는 공연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해 온 전통에 따라 올해에도 굿네이버스를 통해 성남지역의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 관람객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덴탈코러스의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 같다. 올해에도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인 무대였
우리는 무엇 때문에 고통을 받을까? 박성현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고통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바이런 케이티> 인간은 자신에게 영원한 행복을 안겨 줄 무언가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무엇’과, 자신이 되고 싶은 ‘누구’를 찾고 싶어하지만, 대개는 좌절로 결말이 납니다. 영원한 행복을 줄 것 같았던, 인간관계, 직업, 자녀, 사랑 등등이 동시에 고통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쉽게 깨닫곤 하지요. ‘Loving What is’(네 가지 질문이란 제목으로 국내에 번역됨)이란 책을 쓴 바이런 케이티라는 여성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세 자녀들 둔 어머니로서 좋은 직업이 있었던 그녀는 십년에 걸쳐 분노와 극심한 우울증, 피해망상과 섭식장애의 나락으로 서서히 빠져듭니다. 목욕이나 양치질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울했고, 작은 소리에도 극도의 화를 낼 정도로 예민해져있었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관계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섭식장애 여성을 위한 요양원에 들어갔는데, 다른 여성들이 모두 그녀를 피했기 때문에 혼자 다락방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다락방에서 일주일 쯤 지난
Spectrum 스트레스는 병원에 두고 박지훈부산대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 오늘 점심 식사 후 매점에 들러 커피 한잔 사들고 정원 벤치로 나가 앉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더운 여름 날씨에 벤치로 향하던 걸음을 돌리곤 했는데 어느새 벌써 가을이 짙어진다. 오랜만에 허브정원 벤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보니 우리 병원 정원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오늘 같은 맑은 하늘에는…. 그러고 보니 문득 재작년 이 병원에 인턴 지원을 위해 처음 왔을때 기억이 난다. 학생 때에는 병원이 시내에 있어 지금과 같은 정원이 없었고, 건물 안에 갇혀 사는 느낌이다 보니 항상 날씨 좋은 날이면 파란 하늘을 보며 ‘이런 날에는 드라이브 가야 하는데’하고 한탄하곤 했다. 그런 병원 생활을 기억하는 나에게 처음 병원의 모습은 어찌 보면 신선한 충격이었다. 탁 트인 넓은 주차장과 정원, 벤치 등 보는 순간 이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턴 들어가서 알게 된 사실이긴 하지만 소아치과 창문 쪽에서 바라보는 정원의 모습이 매우 예쁘다. 그러고 보니 소아치과 정 교수님께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료실이라고 자랑하시곤 했는데 그 말이 맞는듯하다. 하지만
내 고향 서천 = 족구명가 우뚝 ‘서천서래야’팀 감독·초등부 팀 창단도뚝심·열정·헌신으로 총지휘 승승장구누구나 쉽게 가능 지역민 화합에 ‘최고’ 서천군족구연합회 회장오세영 원장 (오세영치과의원) “이제 충남 서천하면 전국 족구계에서는 알아주는 지역이 됐습니다. 이번 주에도 충남도연합회 회장배 대회에 동호회 팀과 초등부 팀을 이끌고 출전합니다.” 한산 모시, 해가 동시에 뜨고 지는 마량포구,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동백정, 금강 하구둑,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였던 신성리 갈대밭 등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면서 김, 쭈꾸미, 광어, 대하, 전어, 서래야 쌀 등 풍성한 농수산물이 나고있는 충남 서천군이 한 치과의사의 ‘고향 사랑’을 통해 대한민국 족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했다. 서천군 읍내에서 개원하고 있는 오세영 원장(오세영 치과의원)은 4년 전부터 서천군족구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당시 족구에 대해 잘 몰랐지만 친한 후배로부터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고 자란 고향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족구와의 인
비급여항목 표준화분류 연구 박차분류체계 표준화·행위정의개발연구단 회의 국민들에게 비급여 치과진료항목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표준화분류 및 행위 정의 개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비급여행위 항목별 분류체계의 표준화 및 행위정의개발 연구단은 지난 15일 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연구 방향 등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치과의료기관별로 제각각인 비급여 항목을 표준화하고, 비급여 행위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표준안을 도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내년 10월까지 1년간 이뤄질 이번 연구는 김철환 책임연구원을 포함, 관련 분과학회에서 추천된 연구원들이 함께 참여해 연구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 이어 관련 학회별로 비급여 항목별 분류체계에 대해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원들간에 의견을 교환하는 등 학회별 비급여행위 분류와 행위정의에 대해 검토했다. 아울러 기존에 보험분야 비급여행위로 고시된 37개 항목을 중심으로 검토하면서 일부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거쳐 진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연구진행 상황 및 중간보고 준비 등을 위해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