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고질병 ‘사무장 병원’ 무엇이 문제인가? 상 ‘불법 네트워크=사무장병원’ 근절 집중 포격치협, 다양한 채널 통해 ‘정부 합동 대책반’ 구성 촉구 <1면에 이어 계속> 유디치과나 룡플란트 등 일부 불법 네트워크가 ‘악성 종양’에 해당된다면 사무장병원의 심각성은 충분히 인식되나 잘 낫지 않는 ‘만성질환’ 또는 강력한 단속에도 척결이 어려운 고무줄과 같이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바퀴벌레’에 비유해도 가능할 법 하다. 만성질환을 잡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큰 병이 되는 법. 사무장병원에 의해 잠식당하지 않기 위한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의 자정 노력이 정부와의 공조 아래 탄력을 받고 있다. #‘솜방망이’ 처벌 조항 사무장 병원 부추겨 언제부터 보건의료계에 변칙적인 사무장병원이 창궐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사무장병원 초기만 하더라도 비의료인들이 의료인의 면허를 대여해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소규모의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사무장병원의 양상은 좀 다르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불법 네트워크의 불법적 운영 방법을 악용하고 형태도 매우 다양화되고 있다. 비영리법인을 내세워 관련 법 적용을 애매하게
예정 최대균 치과 의치보철연구소 연수회(내달 6일 부터) 총의치 총론부터 실전까지 최대균 치과의원 의치보철연구소가 총의치 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회는 다음달 6~7일, 13~14일 등 4회에 걸쳐 GC Dental College에서 진행된다. 연수회에서는 총의치 총론에서부터 실제적인 임상실기 및 실습에 이르기까지 임상의를 위한 총의치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표 참조>. 수강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므로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는 서둘러서 접수하는 것이 좋다. 최대균 원장은 “총의치 임상의 전 과정에 대한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강의 및 실기를 병행해 연수가 진행되며, 총의치에 대한 보다 실제적인 부분을 연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의 : 02-727-4055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조합원들 큰 비상을 꿈꾸며…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본점 확장이전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정희붕·이하 대경신협)이 신사옥으로 확장이전하며 더 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대경신협이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소재의 대경신협 본점에서 확장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 유정호 경북지부 부회장, 조무현 치협 감사, 김신호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최상호 경북지부 대의원총회 부의장, 김택형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 경영지원팀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대경신협의 확장이전을 축하했다. 정희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참여, 대경신협을 지금까지 이끌어준 선배님들의 봉사와 희생으로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이 이뤄져 매년 높은 배당이 실현되고 있다”며 “항상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신협,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고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의 격려사, 손대식 대경신협 초대이사장의 축사, 김신호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의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대경신협 측은 “신사옥은 앞으로 각종 회의와 세미나, 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
예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교 90주년 학술대회(10월 7일) 강연·행사 ‘가을의 전설’을 꿈꾸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최순철·이하 대학원)이 개교 90주년을 맞아 특별한 ‘학술잔치’를 벌인다. 대학원은 다음달 7일(일) 오전 9시부터 대학원내에서 ‘개교 9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요 학술 프로그램의 연자들을 모두 서울치대 동문들로 구성, 개교 9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제1강연장에서는 성무경 동문(35회)이 ‘한국 심미보철의 역사’, 조혜원 동문(34회)이 ‘Complete Denture Prosthodontic Treatment - “What are those Fundamentals?’, 백승호 동문(37회)이 ‘Clinical considerations for successful endodontic treatments’, 김정찬 동문(45회)이 ‘Guidelines for Dental Implant Maintenance’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제2강연장에서는 고홍섭 동문(42회)이 ‘구강안면통증조절을 위한 약물치료’, 이진규 동문(38회)이 ‘양악수술, 치의학적
예정 제6차 치과의료선교대회 (내달 2일, 3일) 치과의사 선교인 축제의 장 치과의사 선교인들이 30년 역사를 기념해 한자리에 모여 성대한 축제의 장을 연다. 치과의료선교회, 기독치과의사회, 치과기공사선교회, 기독치위생사회가 공동주최하는 제6차 치과의료선교대회가 내달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양재 온누리교회(횃불선교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강요한, 강지헌, 김기쁨, 김마가, 김은비, 문누가, 서인, 이은상, 이스데반, David Lee, William Choi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치과선교 모델 ▲삶의 현장: 주님의 영광의 통로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또 ▲선교병원의 이론과 실제 ▲단기팀 진료 장비의 세팅 ▲ART(Atraumatic Restorative Treatment)의 이론과 실제 ▲선교지에서의 보안 ▲단기사역 시 의치 제작 사역에 대하여 ▲의료선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사역현장에서 구강보건 사업의 예 ▲단기팀에서의 구강보건교육 등을 소개하는 강의도 마련된다. 특히 3일 폐회예배 이후에는 3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려 만찬, 음악회, 독후감 대회 시상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치과의
23일 홍성우 교수 ‘교합세미나’ 임상에서 필요한 교합이론을 연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홍성우 교수의 ‘교합세미나’가 오는 23일 서울치의학교육원(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 학문적 교합이론보다는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제 케이스를 강의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합과 치과질환, 교합과 성장, 교합과 악관절·splint, 교합과 전·구치, 교합과 Inlay·Crown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홍성우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교합이론을 강의할 계획이다. 새로운 교합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예정 신흥 ‘실전 치주 연수회’(내달 20일 부터) ‘4인 4색’ 실전 치주 몰입과정 치주 전문가들의 실전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집중 연수 과정이 다음 달 중순 시작된다. 김도영, 김현종, 한승민, 이학철 원장이 진행하는 ‘4인4색 실전 치주 연수회’가 다음 달 20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신흥 연수센터와 목동예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4인4색 실전 치주 연수회’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 김현종 원장(가야치과의원), 한승민 원장(가야치과의원), 이학철 원장(목동예치과병원) 등 4명의 스타 연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펼쳐 내는 방식을 통해 치주치료의 핵심 팁을 공유한다. 특히 치주 치료를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는 점에서 많은 임상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수회에서는 비외과적 치주치료, 수술, 그 외의 환자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들과 다른 분야와의 접목 등 치주치료 전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마네킹, pigjaw, clinical photo taking 실습을 비롯해 live practice까지 다양한 방식의 실습도 준비돼 있다. 연수회 1회 차
Relay Essay제1773번째 네팔의 추억(상) 사람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해야할 일 등을 적은 것이 ‘버킷리스트’이라면,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죽기 전에 해외봉사는 꼭 해보고 싶다’ 였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07년 즈음부터 알고는 있었고,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었지만 간호사, 임상병리 분야는 많이 채용을 했지만 치과위생사 채용은 거의 없었습니다. 있었더라도 이미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기간이 지났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인연이라는게 있을까요? 평상시에는 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2010년 가을 이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코이카 62기 봉사단 모집’ 분야엔 네팔 치위생 1명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에 ‘설마 되겠어’ 하는 마음에 원서를 넣었고, 서류전형, 2차 면접, 마지막 신체검사까지 최종합격 하고 나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때 제 나이 33살. 치과에서 일하고 있었고 잘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도 있었던 때라 모든 걸(모든 거라고 거창하게 할껀 없었지만 당시 전 심각했었습니다) 포기하고 2년동안 갔다 올 수 있을까? 굉장히 고민에 고민을 한 결과 이번
“바둑 사랑·화합 영원하길”원광치대 ‘겸수회’ 창립 30주년 원광치대(학장 김형룡) 바둑·진료 동아리 ‘겸수회(회장 김동원)’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겸수회는 지난 1일과 2일 익산 이리온 유스호스텔에서 동아리 초대 회장인 주태훈 원장과 동진근 지도교수,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30주년 기념식 및 바둑·오목 대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재학생들의 수화공연과 박현배 원장(4기 졸업생)의 대금 연주, 원광치대 관현악 동아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이후에 열린 바둑대회에서는 치의학과 2학년 박재형 학우(30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목대회에서는 치의학과 4학년 고인석 학우(28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프로기사 김일환 9단과 김종수 7단도 참석해 다면기를 두는 기회도 가졌다. 겸수회는 지난 1982년 원광치대 기우회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주태훈 원장은 “오랫만에 후배들과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자리가 됐다. 바둑에 대한,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코소보 치대와 학술 교류전남대 치전원, 지원방안 등 논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지난 10일(월) 코소보 국립치과대학(코소보 치대)과 학술교류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코소보 치대 아김 이슬라미(Agim Islami) 교수와 캄베리 블레림(Kamberi Blerim) 교수가 전남대 치전원을 방문해 김선헌 치전원장과 오원만 치과병원장(전남대 치과병원) 등을 만나 상호 학술교류 협정 의견서를 교환하고, 향후 교수, 학생, 교육자원 등의 교류와 지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협정식 이후에는 전남대 치전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김 교수와 캄베리 교수가 각각 ‘Maxillofacial Rehabilitation of Acquired and Hereditary Defects, Prosthetic and Phonetic Considerations’와 ‘Teeth as Indicators of Environmental Pollution with Lead’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전남대 치전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치과임상과 기본에 충실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초 및 임상 치의학 강의
예정 제일메디칼 연수회 개최(22일) 골증대술 새 지표 공개 임상에서의 골증대술을 위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는 강의가 마련됐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박재일·이하 제일메디칼)이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구로구 소재의 제일메디칼 7층 세미나실에서 제21차 서울지역 ‘Titanium Mesh를 이용한 간단하고 효과적인 골증대술’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는 제일메디칼 골증대술 프로그램 디렉터인 허수복(서울미래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Hands-on Course 및 질의응답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GBR 시 고려할 사항 ▲Membrane의 장단점 및 개발 경향 ▲Titanium Mesh의 장단점 및 개발 경향 ▲Titanium Mesh를 이용한 골증대술의 case presentation ▲Releasing incision ▲Titanium Mesh 및 Screw를 이용한 실습(돼지 하악) 등이 소개된다. 제일메디칼 측은 “이번 연수를 통해 Titanium Mesh를 완벽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일메디칼의 수평적 골증대술을 위한 신형 메쉬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02-850-3905(배경환) 유영민 기자
결과 코웰메디, 부산 BMP 정기 세미나 BMP 성공·실패케이스 ‘상세히’ (주)코웰메디(대표이사 김수홍) 주최의 BMP 세미나가 지난 3월부터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부산 YWCA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4차 세미나에서도 주목을 받았다<사진>. 이날 세미나에서도 연자로 이승우 원장과 함께 김수홍 박사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사진>. 이날 이승우 원장은 성공케이스와 실패케이스를 실제로 보여주는 BMP 실전 임상소개를 중심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원장은 강연에서 적응증별 적용사례는 물론 GBR 시에 BMP와 궁합이 맞는 여러 차폐막 사용법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질의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또 김수홍 박사의 강의 또한 ‘치주재생, 의도적 치아 재이식술’을 주제로 BMP가 골 재생뿐만 아니라 치주재생 분야에서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해 각광을 받았다. 한편 코웰메디에 따르면 매회 다른 내용으로 여러 번 참석하는 인원들도 있는 등 세미나에 대한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5차에 걸쳐 진행키로 한 부산 BMP 세미나는 오는 10월 말경 마지막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