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기관 등록제 시행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설립이 지난 5일부터 지정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됐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42만여명에 달하는 바우처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사회서비스 시장에서의 기관 간 경쟁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등록제로 변경되면 서비스 기간이 사업별로 규정한 기준을 갖춰 시·군·구에 등록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안정미 기자
“자화상 감상하세요”허원실 과장, 작품 기증 허원실 과장(국립의료원 치과)이 보툴리눔 톡신의 약병으로 자신의 얼굴을 형상화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허 과장은 이를 지난 6월말쯤 보톡스를 생산하는 앨러간(Allergan)사의 한국지사에 기증해 사옥 로비에 전시됐다. 허 과장은 100~200개의 약병을 활용해 자화상을 만들었다. 허 과장은 “앨러간사에 의사 작품이 전시된 것은 처음”이라며 “제품을 사용한 유저가 처음으로 제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기증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 과장은 또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 전’에 참가하는 등 미술 작가 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 전에는 총 81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허 과장은 두 개의 작품을 내놨다. 전시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강남구 신사동 슈페리어빌딩에서 열렸으며,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달간은 삼성역 코엑스 메가박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수 최정원, 배우 곽지민, 영화감독 박진순, 쉐프 김상범, 개그맨 임혁필 씨 등도 함께 참여해 개성 있는 작품을 전시했다. 안정미 기자
정기방문 맞춤 프로 ‘효과 톡톡’로덴치과그룹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의 찾아가는 정기방문 프로그램이 회원 치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로덴치과 지원 사항 중 하나인 이 정기방문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강한 치과가 되자’는 목표아래 연간 2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기방문에서 로덴 측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36개 회원치과를 직접 방문, 각 치과 별 맞춤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정기방문 프로그램은 기존 병원의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환자의 입장에서 구체적인 내부 프로세스를 만들어 환자에게 강한 병원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으며 ㈜로덴포유는 회원치과가 정해진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기방문 프로그램의 주제는 로덴치과에서 진료 받게 될 때의 이익을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면서 진료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상담도구개발 워크숍으로, 특히 원장과 스텝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제적인 활용이 높았을 것으로 로덴 측은 평가하고 있다. 로덴치과그룹은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상담지식을 바탕으로, 모든 진료과목에 맞는 상담용 자료의 개발을 통해 인쇄용 리플렛을 기반으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활
‘해우회’ 제주도 곁으로!연세치대 동아리 창립 40주년 진료 봉사 연세치대(학장 이근우) 진료봉사단체 ‘해우회’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관광대학 치위생과(학과장 김진아)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해우회 창립 40주년 행사를 겸해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봉사단 창단멤버인 이연종 원장(연세우일치과병원)과 이승일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를 포함해 부경돈 제주지부 총무이사(부경돈치과의원)와 현 연세치대 재학생 등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해우회는 봉사기간동안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지역사회 다문화센터 가족과 장애인 학교, 노인대학,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이용환자 278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발치, 엔도 등 총 312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더불어 제주관광대학 부설 유치원 어린이 240여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도 실시했다. 해우회의 한 관계자는 “진료봉사를 통해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이웃들이 환한 웃음을 되찾을 때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제주관광대학의 김진아 학과장님과 제주 사회복지공동기금의 도움으로 많은 이들에게 진료봉사를 할 수 있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해우회
손쉬운 상악동과 GBR 비법 전수 손동석 교수 ‘나는 왜! Sinus와 GBR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가?’ (26일 앵콜 강연) 개원의들이 상악동 술식과 GBR에 대해 갖고 있던 기존의 틀을 완전히 떨쳐버리게 해준 강연회가 열렸다.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치과과장)가 진행한 ‘나는 왜! Sinus와 GBR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가?’ 세미나가 지난달 22일 강남성모병원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AFG 술식과 Bio GBR Box 시스템을 이용한 GBR 술식, 특히 PRP·PRF·CGF에 대한 손 교수의 밀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손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가공 전의 순수 crystalline을 97%까지 증가시킨 MP-1 HA coated implant를 사용해 골질이 불량한 상악구치부에서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임상가들이 가장 애를 먹은 상악동 천공을 줄이면서도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강의해 청중의 눈과 귀를 모았다. 또 빠르고 견고한 신생골을 얻을 수 있는 mineral allograft에 대해 소개하며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세무경영 1,2,3! <47> 은퇴 십계명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노후 준비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일본의 사례를 언급한 내용을 들었다. 은퇴에 이르러 의사 면허 취득을 준비해서 60세 중반이 넘는 나이에 다시 의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많은 원장들이 노후라는 단어를 접하면 병원을 접고 쉬는 막연한 모습을 상상하고 있지만, 현실에서의 은퇴는 상상과 다르다. 성공적인 은퇴 후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의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십계명을 정리해 보았다. 건강이 첫번째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은퇴후 최악의 상황은 병든 노후이다. 의사말대로 하면 오래살지만, 의사처럼 하면 오래 못 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자신의 직업에 비해 자신의 건강에 신경쓰지 않는 의사들이 많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은퇴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대부분 은퇴시기가 가까워서야 이제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며 시간이 없음을 한탄 한다. 특히 재정적인 면에서 은퇴준비는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이 부담이 덜하다. 똑같은 돈도 시간을 길게 나눠 모으면 쉽지만, 같은 크기의 목돈을 짧은 시간에 모으려면 그만큼 매월 모
비스페놀A 레진 안전성 논란미국 연구팀 “어린이 행동·정서장애 위험 높다” 비스페놀A가 함유된 레진으로 치아 충전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향후 행동 및 정서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가설이 제기됐다. 미국 뉴잉글랜드리서치연구소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소아학저널(Pediatrics)’ 최신호에서 아말감이나 레진 등 충치치료에 쓰이는 충전재가 어린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아말감이나 레진 등으로 2개 이상 충치치료를 받은 6~10세 사이의 아동 534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 비스페놀A가 함유된 레진으로 충전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다른 재료로 치료를 받은 아이들에 비해 행동 및 정서장애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치부 등 저작기능을 주로 하는 치아에 비스페놀A가 함유된 레진 충천을 하고 이를 사용한 기간이 길수록 정서적인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선 연구에서도 비스페놀A의 안전성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는데, 음식포장재나 젖병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는 과잉행동이나 불안증 등을 야기하
식도암 방패막 아스피린(?)바렛식도 위험 44% 감소 아스피린이 식도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친 허 박사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식도암을 이끄는 요인인 바렛식도(Barrett’s esophagus) 위험을 크게 감소시켜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43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시킨 결과, 바렛식도 위험이 44%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바렛식도 발병률이 3배 높다는 사실도 밝혔다. 친 허 박사는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할수록 바렛식도 위험이 감소되는 것으로 미뤄 아스피린의 보호효과는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군부대·어르신 구강 돌봐조선대 봉사단 조선대학교 치과의료 봉사단이 지난달 28일 전북 임실군 신평면 소재 군부대와 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온정을 나눴다. 김수관 치전원장이 이끌고 있는 치과의료 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임실군 신평면에 위치한 육군 제6탄약창 휴게실에서 군 간부를 비롯해 군무원 및 병사 그리고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쳤다<사진>.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이날도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등 기본 검진과 진료를 실시하면서 군부대 간부진 및 농촌 어르신들과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강완묵 임실군수도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조선대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수관 치전원장은 “간부와 병사들이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특히 간부진이 앞장서는 솔선수범형 부대로 평가받고 있는 육군 제6탄약창을 방문해 이렇게 치과진료를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국내 최고 청정지역인 임실에서의 진료봉사 역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Relay Essay제1761번째 그들만의 여름휴가? 삼십 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앉아만 있어도 땀이 삐질삐질 흐르고 손 부채질하느라 여간 손목이 저린 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있자니 나중에 날아들 고지서를 마주할 용기도 없고, 작년에 이미 대규모 정전사태를 경험한지라 온도를 낮추려는 손놀림을 트라우마가 저지합니다(이런 트라우마라면 기쁘게 받아들여야 하겠죠?) 이럴 때면 귓가에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여름이 좋은 건 여름휴가가 있기 때문이겠죠! 휴가를 가든 가지 않든 여름휴가라는 말은 사람을 들뜨게 만듭니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고나 할까요? 지치고 피곤한 일년 중 단비 같은 단 몇 일! 왠지 가장 신나고 재미있고 열정적인 시간이 되어야 할 것만 같습니다. 어른들도 이 정도인데 아이들이야 오죽할까요. 혹시 벌써부터 아이들에게 시달리고 계신 건 아니신지? 여름방학 대목을 맞아 벌써부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연들도 열리고 있고, 전시와 체험학습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넘쳐납니다. 산으로, 바다로 단순하게 생각하던 우리 때와는 또 사뭇 다른 풍경이죠. 어디 그 뿐인가요? 대형 워터파크
“해외 전시 한국관 재편하겠다”“공정경쟁규약 예정대로 진행할 것” 치재협 회장 기자간담회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재협)가 해외 전시 한국관에 대한 강력한 재편 의지를 밝혔다. 또 치재협은 공정경쟁규약의 세부운영지침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해 놓은 만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시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한술 치재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달 30일 치재협 사무국에서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회장은 “유관단체와의 관계 개선이나 식약청 등 정부기관과의 관계 정상화에 매진해 왔다”며 “치과계 단체장 예방이나 의료기기 관련 유관단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식약청 등 정부 관계자와의 협의를 중점 진행해 왔다”고 취임 후 진행해 왔던 회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해외 전시 한국관의 재편을 통한 치재협 위상 제고를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최근 열린 시노덴탈의 경우 한국관에는 25개 업체가 등록했지만, 전체로 보면 한국업체는 48개 업체, 100부스 규모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치재협을 통하지 않고 직접 신청하는 업체가 있기 때문”이라며 “
잘되는 치과,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닥터클릭 세미나(26일) 잘되는 치과는 왜 잘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닥터클릭(대표 김선영)이 오는 26일 용산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잘되는 치과의 오해와 진실Ⅱ’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훈 원장(임패리얼팰리스호텔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서비스디자인으로 혁신을 이루다’를 주제로 서비스 디자인의 개념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Center for innovation 서비스디자인 ▲서비스의 구상화(visualization) Good service experience ▲보이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환자의 경험 ▲임상에서의 good service experience 등의 내용이 소개된다. 특히 현재 호텔 내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훈 원장만의 경영에 대한 시각과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훈 원장은 “이미 서비스디자인은 뉴패러다임이며 불타는 상황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늦은 결심”이라며 “혁신의 흐름을 느리게 할 수는 있지만 멈출 방법은 없으며 이 흐름을 빨리 받아들이고 기회로 삼는다면 변화에 따른 고통보다는 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