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원 절박한 심정으로 일치단결”“불법의료척결운동 전폭 지지 … 물적·인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긴급 회의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의 일방적인 유디치과 손들기에 대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지부장들은 이번 공정위의 결정을 총체적인 부실 결정이라고 지적하고 3만 치과의사들의 강력한 분노와 함께 엄중 항의의 뜻을 전달하면서 공정위가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공정위 위원장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부장들은 “보건복지부도 불법의료기관들의 비윤리적인 의료행위에 대해 강력한 관리감독에 나서달라는 치과계의 요구를 외면해 작금의 사태를 초래한 책임이 있다”면서 “이제라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공정위의 결정에 엄중 항의하고, 불법의료척결운동에 대해 감독기관의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결의문 5월 30일자 특별판>.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는 지난달 22일 저녁 대전역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해 공정위 결정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치협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공정위의 부당한 결정에 대해 싸워나갈 것을 천명했다. 또한 지부장들은 불법의료척결운동에 대해 변함없
“일방적 서울총회 계약파기 항의”치협, FDI 본부에 공식 항의서한 전달 치협이 2013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서울총회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FDI 본부에 공식 항의 할 방침이다. 치협 FDI 서울총회 재계약 협상 실무단(단장 홍순호)이 지난달 24일 치협회관에서 3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환희 국제변호사(법무법인 더펌)가 참석해 FDI 서울총회 기존 계약의 유효성에 대해 조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협상 실무단은 대응수위를 논의했다. 치협과 FDI 본부 측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FDI는 지난 4월 초 일방적으로 계약의 파기와 2013년 총회 개최지를 터키 이스탄불로 변경한 내용을 통보해 왔다. 그러나 양 측의 협상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져 온 정황을 바탕으로 FDI 계약파기 결정은 그대로 협상 종결이 아니라 우리 측에 ‘계약을 파기하자’는 새로운 청약으로 봐야한다는 법률적 해석이며, 이를 수용할지 여부에 대한 권리도 치협이 갖고 있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치협은 오는 8월 29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FDI 총회에 앞서 FDI 본부에 재협상 진행과정에서 보인 비상식적 행태에 대한 항의내용을 공식서안으로 전달키로 했으며, FDI 회원
█ 긴급진단 갈등 부추기는 포괄적 양도양수 ‘작전세력’ 개입에 상호신뢰 ‘바닥’허술한 계약·불공정한 평가도 문제 ■ 글 싣는 순서 ■ (상) 치과 ‘악성매물’ 급증(중) 양도양수 분쟁, 왜 발생하나(하) 성공적 인수, 옥석 가려라 오는 8월 1일 ‘1인 1개소’법 시행을 앞두고 회원 간 양도양수 관련 분쟁이 급증하고 있어 개원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개인적 부주의 뿐 아니라 부동산업자나 재료상이 이 과정에 관여하면서 사후 처리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수 개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개원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자산을 비롯한 인적시설 및 권리·의무 등을 포괄적으로 승계, 양도하는 것을 의미하는 ‘포괄적 양도양수’의 경우 환자 사후 관리나 직원 승계 여부 등을 놓고 입장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현재의 개원 시장이 매물은 많고, 거래는 적은 매수자 우위의 시장인 만큼, 과욕을 부리기보다는 냉정한 평가에 근거한 신중한 접근만이 성공적 개원의 지름길이라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허술한 계약·정보 부족 ‘불행의 씨앗’ 지난해 연말
“보수교육 꼭이수하세요” 의료인 면허 재신고제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령 및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가 개정, 공포돼 지난 4월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회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면허신고 수리가 거부될 수 있으므로 보수교육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만약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하지 못할 경우 신고 시까지 면허가 정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협은 최근 개정된 근거법령에 의한 보건복지부 지침과 지난달 열린 보수교육위원회 및 전국 시도지부 학술이사 연석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보수교육과 관련한 주요 변경내용을 알리고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의료인 면허신고 3년마다 보수교육 미이수 시 반려 의료법 개정 공포·시행 … 치협 회원 주의 당부 의료인 면허신고는 매 3년마다 지난 3년간 보수교육을 이수한 내용을 근거로 신고를 받도록 했으며, 보수교육 미이수 시에는 신고가 반려된다. 또한 미신고 시에는 신고기한이 종료하는 시점부터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다. 신고주기 및 기간은 올해 4월 28일 이전 면허 취득자는 올해 4월
<7면에 이어 계속>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양도할 치과의사를 소개받은 개원의 D 원장도 상대측에서 일방적인 권리금 인하를 요구, 쫓겨나듯 치과를 비워줘야 했다. 이와 같이 제3자의 소개로 양도양수에 접근한 경우 의견 조율에 실패하면 상황이 매우 복잡해진다. 관련 업체가 계약에는 적극적이지만 문제 발생 시 해결에는 소극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정보의 왜곡을 통해 양도양수 당사자 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특히 중개업자가 관여한 경우 권리금 산정을 둘러싼 잡음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자산 가치 평가 시 의뢰인이나 적용 기준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는 것이다. 차트나 환자 수 등에 근거한 양적 평가방식에만 치중한다는 지적도 많다. 또 계약 체결 직후 수수료를 미리 가져가 버리기 때문에 양도양수 파기 시 계약금의 반환이 난항을 겪기도 한다. #“합리적 인수 의지·준비 선행돼야” 관련 업계는 “왜곡된 시선”이라며 억울해 한다. 한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컨설팅이라는 무형의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럴 경우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 업체나 부동산업자 등을 통해 양도양수를 진행하
“선배로서 솔선수범 보여줄 뿐”노홍섭 소장 사비 1천만원 투쟁 성금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앞장서야 되지 않겠습니까?” 노홍섭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이 사비를 털어 지난달 25일 1천만원의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 성금을 치협에 송금해 왔다. 지금까지 치협에 모금된 불법 네트워크 투쟁성금 가운데 개인이 낸 성금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지난해 성금 모금 시작 시 김세영 협회장이 개인적으로 1천만을 납부한 금액과 같은 액수다. 최근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제조·시술한 혐의로 검거된 유디치과그룹의 수사결과를 보고 분통이 터져 성금을 내기로 결심했다는 노 소장은 “경찰청 수사 결과를 듣고 선배로서 얼굴을 못들 정도로 창피하기도 하고 가만히 있으면 치과의사의 앞날이 너무 캄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비를 털어 거금을 낸 이유를 설명했다. 노 소장은 “연구소 소장이어서, 김세영 협회장과 친분이 두터워서 내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선배된 입장에서 가장 똑똑하고 우수한 인재들로 인정받는 후배들을 위해 솔선수범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성금을 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노 소장은 “피라미드형 치과들이 치료비를 싸게 해준다고
지부도 투쟁성금 잇달아 전달대구, 경남, 충북지부도 동참 힘 보태 지난 5월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협에 대해 유디치과의 구인광고, 홈페이지 이용 및 치과기자재 조달 등을 방해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 결정이후 지부의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 성금이 잇달아 답지하고 있다. 경남지부(회장 황상윤)와 대구지부(회장 박종호)는 지난달 22일 대전역에서 열린 긴급시도지부장협의회 회의를 마친 뒤 김세영 협회장에게 각각 투쟁성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황상윤 경남지부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십시일반 모은 투쟁성금 2천만원을 김세영 협회장에게 전달했다.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도 1천5백만원의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을 위해 모은 지부 회원들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충북지부(회장 김기훈)는 2차 투쟁성금 1천7백만원을 치협 통장에 송금했다. 충북지부는 지난 8월 26일 일부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 1차분인 2천만원을 치협에 전달한 바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 윤리위 운영 역점”치협 보건의료계 중 가장 빠르게 윤리위원회 첫 가동 치과계 윤리회복의 구심점이 될 윤리위원회(위원장 최남섭)가 보건의료계 단체 중 가장 빠르게 치협에서 가동됐다. 지난달 29일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윤리위원회 회의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로 위촉된 이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후 윤리위원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높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보건의료계 중 윤리회복 운동을 벌이고 있는 치협에서 가장 빠르게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불법 의료행위를 척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추락하는 치과의사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윤리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역점을 둬 달라. 아울러 자율징계요청권이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남섭 위원장은 “치과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위원들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치과계를 위해서, 나아가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치과계를 위해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엄정한 잣대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대전지부, 초등학교 양치교실 운영 “모범사례” “친구들과 식사후 양치하는 것 습관됐죠”자치단체·초등학교서 벤치마킹 … 전국 확대 영향 긍정적 대전지부(회장 강석만)가 대전시를 비롯한 지역 보건소 등과 연계해 지난 2007년부터 초등학교 양치교실을 모범적으로 운영, 전국적으로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전지부는 대전 소재 대암초등학교와 월평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양치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양치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및 구강보건교육·불소도포·불소용액 양치 등을 건양대학교 치과위생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초등학교 내 양치교실 운영으로 인해 해당 대암 및 월평 초등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양치를 하는 것을 너머 이미 양치가 습관화됐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대전지부 초청으로 대암초등학교를 방문, 양치교실을 취재한 결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양치교실을 자발적으로 찾아 양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양치교실을 찾은 한 초등학교 학생은 “학교에서 양치교실을 운영해 식사 후 양치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어 좋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학생 구강건강에 더욱 신경
국가시험 미래지향적 과제 모색 국시원,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17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의학교육발전사’ 및 ‘국가시험의 미래지향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시원의 20년사를 돌아보는 사진전시회와 20년 현황 포스터전시회, 20년사 동영상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되기도 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시대별(고려시대-이경록 한독의약박물관장, 조선시대-이남희 원광대 한국문화학과 교수, 일제강점기-박인순 제주한라대 복지행정과 교수) 의학교육발전사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국가시험의 미래지향적 과제’를 주제로 임상에서의 수기(skill) 평가(이재일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 합격기준 설정(강태훈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컴퓨터화 시험의 적용(배미경 국시원 출제관리국 차장)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치과의사 실기시험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김선호 국시원 시험관리국 부장), 합격기준 설정에 대한 고찰(박훈기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악안면기형 환자 치료비 보태울산지부 자선골프대회 울산지부(회장 박태근)는 지난 20일 보라CC에서 제9회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치협 부회장, 박태근 회장,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 권오흥 경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회원 등 60여명 참석했다<사진>. 경기결과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권용화 원장이 우승, 이진걸 원장이 메달리스트, 박규찬 원장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에서는 이태현 원장이 우승, 이종상 원장이 준우승, 임종득 원장이 3등을 차지했다. 울산지부는 이날 2백4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이 가운데 울산대병원 악안면기형 환자 치료비를 위해 1백만원을 전달키로 했다. 울산지부는 지난해 말에도 울산대병원에 2백만원의 악안면기형 환자 진료비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울산지부는 이달 31일에 최우수 건치아동선발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6월 8일에는 울산시청에서 제3회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제, 6월 9일에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2년도 종합학술대회 및 전회원 친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2차 성금 5천5백77만원 ‘큰 힘’부산지부 골프대회·성금전달식 부산지부(회장 고천석)가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성금 5천5백77만원의 성금을 치협에 전달하며 큰 힘을 보탰다.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은 지난 17일 경남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회 부산지부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김세영 협회장에게 2번째 투쟁성금을 전달했다<사진>. 부산지부는 지난해 9월에도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성금 1차분 5천4백15만원을 전달하며, 불법네트워크치과와의 전쟁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더욱이 이번 성금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편파적으로 유디치과의 손을 들어주며 치협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한 결정을 내린데 이어 유디치과가 곧바로 치협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다른 지부 및 단체에 큰 자극이 되고 있다. 김 협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성금을 모아준 부산지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공정위 결정의 문제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 박태근 울산지부, 황상윤 경남지부 회장을 비롯해 158명이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