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예산·미불금 개선 촉구회무·결산·감사보고 지난달 28일 열린 치협 제61차 정기대의원 총회 회무,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순서에서는 참석한 대의원들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치협의 회무 성과, 지출내역에 대해 엄정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무·결산 및 감사보고에서는 ▲FDI 총회 개최 관련 재협상 결렬 ▲전문의제도 추진방향 ▲불법 네트워크 척결 대책 ▲적자 이월분 해소 방안 ▲미불금 집행내역 등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의와 대안 제시가 잇따랐다. 먼저 대의원들은 3억4천여만원에 이르는 2010년 적자 이월분, 8천6백만원의 2011년 적자분과 관련 어떻게 ‘적자 예산’을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집행부에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김종수 치협 재무이사는 “우선 회비징수율을 올리는 방법으로, 미신고 회원들을 양지로 끌어들이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업 진행시 중요 사업과 부차 사업을 분리해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있다”고 밝혔다. 또 2010년도 미불금 회계 결산과 관련 임기 말 미불금 회계가 과다 지출됐고, 이에 대한 집행 내역 역시 자세하게 보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현기 치협 감사는 이에 대해 “전임 집행부 말
치협 올해 살림 ‘긴축모드’올해 사업 계획·예산(안) 치협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는 일반회계 49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백여만원이 인상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긴축재정으로 예산편성이 이뤄졌다. 또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예산은 6억7천여만원,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예산은 12억4천여만원, 치의신보 특별회계 예산은 28억7천여만원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달 28일 열린 치협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2년도 5월 1일부터 2013년 4월 30일까지를 기준으로 하는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이같이 통과됐다. 임용준 위원장(총회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은 “회비 인상이 없는 예산안이므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받아들이지만 필요 없는 사업을 줄여 낭비요소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의원들의 별다른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켜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치협은 2012년도 주요사업으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른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척결 사업 추진 ▲치과의사 및 보조인력의 중장기 적정수급 정책 마련 ▲회원 면허신고제에 따른 회원 보수교육 강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새로운 도약 마련 ▲국내
█ 인터뷰 김명진 이사장·박영욱 대회장 “쾌적한 환경·알찬 강연 ‘호응’” “처음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하 강릉원주치대)이 주관이 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좋은 자연과 맑은 공기 속에서 우리 학회의 축제인 학술대회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김명진 이사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53차 종합학술대회의 주관을 맡은 강릉원주치대가 다양한 주제와 국내외의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알차고 훌륭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평가했다. 대회장을 맡은 박영욱 강릉원주치대병원장은 “한일이 같이 하는 큰 학술대회인만큼 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학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 무사히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최신 임상 및 실험결과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구강암 분야에서 저명한 Jeffrey N. Myers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개개인의 유전자 특수성을 적용해 새로운 치료나 진단방법을 찾는 강연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조직위원회가 힘을 모아 성심껏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참여 역시 뜨
치과 미용술식 개원가 ‘반색’메디칼유나이티드 ‘안티에이징 오픈 세미나’ 치과 미용술식 관련 실전 노하우를 공유한 오픈 세미나에 일선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치과 개원가에 대한 잇단 고발 등의 논란 속에서도 1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하며, 해당 술식에 대한 관심 및 저변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주)메디칼유나이티드가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안티에이징 OPEN SEMINAR’를 개최했다.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 최 준 원장(드라마치과의원), 최재영 원장(코스메틱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서는 ▲필러 ▲보톡스 ▲프락셔널레이저 ▲녹는실 리프팅(PDO) 등 다양한 안티에이징 관련 시술방법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첫 강연의 연자로 나선 이성헌 원장은 식약청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에서 최고등급 4등급을 획득한 녹는 실과 관련한 내용을 공개한 후, 라이브서저리를 진행, 참석자들의 집중적 관심을 받았다. 심장 봉합사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녹는 실은 V라인부터 Full Face까지 적용 가능해 리프팅의 영역을 넓혀주며 통증, 부작용 등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즉각적인 효과로 최
소아·청소년기 구강건강관리법 한눈에대한소아치과학회 정기총회·종합학술대회 청소년기의 구강관리 및 임상에 있어 주의해야 할 부분을 다각도로 고찰해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제53회 대한소아치과학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총 5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청소년 치과학’을 핵심 주제로 다루며 해외연자 특강, 전공의 증례 구연 및 포스터발표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20편의 증례구연 발표와 함께 Jan Kuhnisch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스대학 교수가 ‘Early caries diagnosis & treatment-What’s new?’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29일 둘째 날에는 ‘청소년 치과학’을 대주제로 김성오 연세치대 소아치과 교수가 ‘청소년과 구강건강’, 류한욱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알기 쉬운 청소년의 심리’, 홍윤의 원장(베스트플란트치과의원)이 ‘소아청소년 환자에서의 치주적 고찰’ 등을 강의하며 청소년기의 구강건강관리 전반을 다뤘다. 또한 임상토의에서 홍기상 원장이 ‘Orthod
Relay Essay제1736번째 친구 아들 “아빠 또 보고 오면 저도 좋아요.” 작년 여름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투병기간 동안 가끔 전화로 위로와 추억을 주고 받았지만, 막상 친구의 소천 소식에는 그저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이었다. 불과 넉 달 전 나의 둘째 딸 결혼식에 불편한 몸으로 애써 참석해 축하해 주던 모습이 흐르는 눈물에 희미해질 뿐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었다. 금년 3월 휴일에 미루던 숙제인 친구 묘소에 다녀왔다. 정확한 묘소 위치를 몰라서 친구의 아들과 연락을 주고받던 중 “폐를 끼치고 싶지 않으니 묘소 위치와 번호만 알려주면 찾아 가겠다”고 해도 굳이 자기가 묘소를 안내하겠다고 하면서 보낸 문자가 앞에 있는 글이다. 친구는 양지 바른 언덕에 먼저 돌아가신 부모님과 큰 형님 발치에서 편안히 쉬고 있었다. 아직 큰 누님과 세 형님은 잘 지내시건만, 막내인 친구는 어찌 그리 서둘러 갔는지…. “얼마 전 아버지 묘소에 다녀오면서 엄마와 대화중에 김 선생님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 선생님께서 아버지 묘소에 가신다고 연락 주셔서 놀랐습니다. 아마 하늘에 계신 아빠께서 우리들 마음을 다 알고 계신 듯 합니다” 이런 얘기를 시작으로 우린 봄볕 가득히 쏟아
5기 프론티어 국내연수 성료덴티스, 8월 UCLA치대 연수 접수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제5기 프론티어연수회가 지난달 22일 모든 국내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8월 미국 UCLA치과대학 연수프로그램만을 남겨 두고 있다. ‘성공적인 임플랜트 시술과 우리 병원 살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Basic Section과 Advance Section으로 구성된 국내강연(8회)과 UCLA치과대학 연수프로그램(2회)으로 구성됐다. 국내 강연의 Basic Section에서는 실패하지 않는 치료계획 세우기, 아름다운 연조직 처치법, 올바르게 선택하는 뼈와 막, GBR과 Hands-on등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Advance Section에서는 정주의식하진정요법(Ⅳ Sedation)과 Hands-on, Dental Fluoroscope, CAD/CAM, 임상적 적용 Hands-on, 상악동 기초 다지기, X Lateral & Crestal Approch, Live Surgery를 주제로 한 4회 강연이 진행됐다. 이에 오는 8월 총 2회의 UCLA치과대학 연수프로그램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UCLA치과대학 연수는
“최신 임상·학문 열기 뜨거웠다”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정기총회 구강악안면외과의 임상과 연관 학문 제반에 걸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 제53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Current OMFS(Oral and maxill ofacial surgery) Controversy’라는 테마 아래 교육강연 3개, 특별강연 3개, 심포지엄 16개, 교양강연 1개를 비롯해 79개의 일반연제 구연발표, 157편의 일반연제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구강악안면외과 임상의 근간이 되는 종양학, 임플랜트를 포함한 악안면부 재건술, 구순구개열을 중심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제반분야에 대해 학문적 교류가 이어졌다. 특히 학술대회 이튿날인 27일 열린 특별강연에는 참석자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먼저 유전자를 이용한 구강암 표적치료의 선구자인 Jeffrey N. Myers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Comprehensive Genomic Characterizatio
“불법 네트워크 쐐기 박자” 성금 줄이어 전남치대 총동창회 1천만원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가 불법 네트워크 척결 기금 1천만원을 치협에 전달했다. 동창회는 지난달 21일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영섭 치협 부회장에게 불법 네트워크 척결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양혜령 회장은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불법 네트워크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비롯한 치과계 자정활동이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섭 부회장은 “전남치대 동문께서 모아 주신 성금이 의미 있는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불법 네트워크 척결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SIDEX 참여 앞장 서 주세요”서울지부 학술위원·구 학술이사 연석회의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각 구회에 2012 SIDEX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6일 만복림에서 서울지부 학술위원 및 각구 학술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2012 SIDEX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권태호 부회장을 비롯해 김 덕 학술이사, 학술위원, 25개구 학술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덕 학술이사는 SIDEX 행사의 개괄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예측가능한 행사를 위해 사전등록을 해줄 것을 권고했다. 김 이사는 또 학술대회의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RF카드 관리 강화 ▲점심시간 질서 지키기 ▲동영상 및 사진 촬영 금지 등에 대해 구 회원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SIDEX에서 미가입회원에 대해 80만원의 등록비를 받겠다는 조직위원회의 발표와 관련해 일부 회원들이 성토하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는 “올해는 회미 미납자라 하더라도 등록비에 차등을 두지 않았고, 미가입회원에 대해서만 차등을 뒀다”며 “사전등록비가 7만원이라는 것은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들에게 혜택을 준다는 의미다. 외국 학
20일 부산대서 정기학술 심포지엄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 부산치대·치전원동창회(회장 정두윤)는 오는 20일 부산대학교 장전동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정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The Zenith of Dental Esthe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는 심미치과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와 최신의 연구결과와 치료 경향 등을 소개해 개원가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오전에는 박정길 부산치대 치과보존과 교수가 ‘심미 레진 수복에 대한 상식과 그 궁금증에 대해’, 오상윤 원장이 ‘Surgical protocol for successful ant. Implant’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오후에는 김창환 기예원 소장이 ‘Digital dentistry-The new registration of dental works’를 주제로, 정창권 원장이 ‘Basis and application for ceramic restorations’, 신준혁 원장이 ‘CAD·CAM을 이용한 심미 보철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폐회식을 갖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 등록은 오는 16일
임상·경영 실전 노하우 ‘유익’덴티스, 제1기 CMA연수회 ‘성료’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실전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임상, 경영 실전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제1기 CMA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CMA연수회는 기존 임상·경영세미나의 이론적인 한계점을 벗어나 실전에서 즉시 적용함으로써 치과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획된 세미나로 CMA연구회가 주관한다.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한 1회 연수회는 모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개원가에 호응을 얻었다. 연수회는 Clinical Part와 Management Part로 구성됐으며 특히 Management Part는 원장과 치과스텝이 함께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Clinical Part에서는 치주치료를 통한 임플랜트 환자의 창출기법, 실패하지 않는 GBR기법, 임상 스트레스를 줄이는 인상채득 방법, 장기적 성공 및 비용을 고려한 Abutment 선택, 전치부 임플랜트 환자 치료의 득과 실, 완전무치악 환자를 내 환자로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Management Part에서는 병원 내·외부 마케팅 방법, 직원관리 및 내부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