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줄기세포 사업 참여윤정호 인하대병원 치주과 교수 윤정호 인하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전략적으로 전개하는 글로벌 줄기세포 사업에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윤 교수는 지난 3월 말 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가 주관하는 기술로드맵 개발 근골격/치과 분야 전문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윤 교수는 향후 6개월 간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조기 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제품 및 핵심 요소기술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윤 교수는 “주요 국가사업에 작은 힘을 보태게 돼 영광스럽다. 관련 사업에 줄기세포와 관련한 치과분야의 지식을 잘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치위협·심폐소생협 업무 제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업무 제휴 협약식이 지난달 22일 치위협에서 진행됐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위생사 및 치위생(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에 필요한 의료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의 제공과 관련 정보 공유에 적극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목적으로 치과위생사와 치과 관련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의 교육, 홍보 및 캠페인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의학과 인문학 크로스오버’주제최상묵 명예교수, 카이스트서 특강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3일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이날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라는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은 서로 별개의 이질적인 학문이 아닌 현대문명 창조의 두 개의 축임을 강조하면서 공학을 전공한 후 경영대학원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실용성 접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사진>. 최 교수는 특히 “의학은 단순 기술이나 생명 뿐 아니라 인문학·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삶의 영역과 맞닿아 있는 실행학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학이 인문학에 기반을 둔 인간존중,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을 등한시 한 채 지나치게 실용적이고 기능주의적인 교육에만 치우치다 보니 병원에서는 환자를 단순히 숫자 개념으로 인식하고 병치료에만 전념하는 폐단이 생겨났다. 진정으로 의사가 해야할 일은 치료가 아니라 환자를 마음으로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또한 “수십여년간 치대교수이자 치과의사로 공직에 있으면서도 환자의 병만을 봐왔지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일이 별로 없었던 같다. 40여년 넘게 환자들의 입만
사회보험 통합징수 성공 안착인력·우편비용 등 절감 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 징수업무가 성공적으로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4대 보험 통합고지로 통합 이전 3062명이던 징수인력이 통합 이후 521명이 감축된 2541명이었으며, 통합고지로 우편비용이 연간 1백22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합고지 및 수납제도 확대를 통해 국민편익이 향상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특히 4대보험 징수실적이 향상돼 2011년 징수목표 대비 3천1백64억원이 초과징수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전년대비 0.1%에서 0.4%p 징수율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이 연간 약 70조원에 이르는 사회보험료 징수 주관기관으로 거듭남에 따라 앞으로 체납자의 납부의무 의식을 조세에 준하는 수준까지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고액·상습체납자의 인적공개 제도 등 선진 징수시스템을 마련해 최고의 징수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막강 자본력 룡플란트 언제까지 ‘물타기’집행부 실명 거론 또다시 일간지 광고 ‘황당 논리’ 룡플란트가 일간지 광고를 통해 임플랜트 수가를 다시 한번 문제 삼는 등 문제의 본질을 빗겨 나가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는 김세영 협회장과 홍순호 부회장 등 치협 수뇌부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 치협 회장단 치과의 임플랜트 비용이 룡플란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식의 황당한 논리로 접근, 도가 지나친 ‘언론 물타기’라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일간지 광고내용을 종합해 볼 때 명예훼손은 물론 업무방해죄까지 성립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치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결정했다. 룡플란트는 지난달 29일자 주요 일간지를 통해 ‘환자들이 몰랐던 치과계의 불편한 진실’ 제하의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룡플란트는 “광고를 통해 임플랜트 식립 비용이 터무니없이 높으며, 바가지 재료비 청구를 통해 전체 치과계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룡플란트는 기존의 광고보다 더욱 수위를 높여 김세영 협회장과 홍순호 부회장 등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임플랜트 수가를 공개했을 뿐 아니라 치과명, 주소, 심지
‘양악수술 파는’ 의국원 자격정지성형외과 취업·협진시 제명 등 강경조치 검토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회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의국이 성형외과에 취업하거나 협진하는 형태로 양악수술 등의 진료를 하고 있는 모교 의국 출신들의 의국원 자격을 정지한 가운데 2년 이내에 근무지를 정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키로 했다. 특히 이 같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의국원 제명 등 강경 조치까지 검토키로 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지난달 28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일반인들 사이에 일명 V라인 열풍이 불면서 성형외과들이 각종 광고 등을 앞세워 치과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져 왔던 양악수술을 공격적으로 잠식, 치과계가 역풍을 맞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치과계에서는 양약수술은 단순히 뼈만을 깎는 것이 아니라 치아교합, 입술 움직임 등 여러 가지 ‘기능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야하는 정밀한 수술로써 치과 고유의 영역이고 심미성만을 앞세워 수술하는 것은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우려를 표해왔다. 반면 성형외과에서는 구강외과, 교정과 의사들을 채용하거나 협
“가이드라인 내용 꼼꼼히 숙지해야” 개원가, 환자 개인정보 보호 법적의무 강화 개인정보보호법 본격 시행 개인정보보호법이 지난달 30일자부터 전면 시행됐다. 지난해 9월 30일자로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지난달 29일자로 계도기간이 끝나 본격 시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법적 의무가 강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일선 개원가에서는 이와 관련한 제도의 변화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치협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사례집’을 안내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내용을 요약한 ‘치과병의원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가이드라인’을 이어 제작하고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치협이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가이드라인의 내용에 따르면 진료실에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단, 진료실에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하면 환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치협 관계자는 “치협 정보통신위에서 행정안전부가 제작한 사례집을 기반으로 ‘치과병의원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회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
틀니 급여 확대·치석제거 급여화 ‘초점’ 4·11총선 주요정당 보건의료분야 공약 발표 이번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주요정당들이 노인틀니 급여확대와 스케일링 보험급여를 공약에 포함시켰다. 새누리당은 10대 맞춤정책 안에 치석제거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확대와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완전·부분틀니 급여제공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새누리당은 완전·부분 틀니에 대한 공약과 관련, 연령 및 본인부담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안을 추진하겠다며 2012년에는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완전틀니를 급여화하고, 2013년 부분틀니 급여 등 4종에 대한 건강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석제거, 산전초음파, 소아선천성 질환, 골관절염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자동차보험료 부과기준을 조정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본인부담 의료비 상한제를 통한 부담을 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만 0~5세 양육수당 전계층 지원, 항암제 급여확대 등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급여확대, 치매노인에 대한 장기요양보험 확대와 돌봄서비스 확대, 노인대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 등이 포함돼 있다. 민주통합당은 보편적 복지 확충을
4·11 총선 출마 치과의사 도울 방법 없나? 합법적 후원금 지원 가능연 2천만원 초과는 불가10만원 초과 기부 소득공제 지난달 29일부터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치협은 물론 치과의사 개인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치협은 오는 10일 자정까지인 선거운동 기간에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개진 및 의사표시, 입후보와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 행위, 정당의 후보자 추천에 대한 단순한 지지와 반대 의견개진 및 의사표시 등을 할 수 있다. 소식지의 특정난에 소속회원의 입후보 사실을 취재·게재해 이를 선거구민인 회원에게 배부할 수는 없지만, 치협 홈페이지나 회원용 소식지에 통상적으로 행해 오던 고지·안내방법으로 소속회원들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 반대의 의사를 알리거나, 언론기관의 취재·보도를 행하는 자를 대상으로 성명서·보도자료 제공 또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반대의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기 때문에 후원금을 통해 이번에 출마한 6명의 치과의사 후보를 지원하는 방법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다만, 신고돼 있는 후원회를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감염관리교육 동영상 최종 점검감염관리소위 치과의료기관에서의 원활한 감염관리를 위해 치협이 제작 중인 교육 동영상이 막바지 수정작업을 거치고 있다. 치협 감염관리소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감염소위)는 심현구 부회장, 최병기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치협 회관에서 ‘감염관리교육 동영상 최종 검토 회의’를 열어 감염관리 교육 동영상 시연 및 검토, 향후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동영상은 치협이 지난 2007년 배포한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프로그램’ 책자와 지난 1월 미8군 치과병원에서 박동수 원장의 협조아래 조영식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교수, 배현숙 교수(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등이 직접 자문에 참여해 제작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동영상 편집본을 시연 후 이에 대한 최종 보완 및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향후 제작된 교육동영상에 대한 지부 및 대회원 홍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개방형 선거인단제 도입 상정키로지부 회관 건립안 통과 ■ 경기지부 경기지부(회장 전영찬)가 치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으로 개방형 선거인단제 도입을 치협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경기지부는 지난달 31일 지부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9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개방형 선거인단제 도입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법 업무정지 처분에 있어 건강보험 청구액이 적은 치과의 경우 의과에 비해 동일금액이라도 부당청구율이 높아져 행정처분이 높게 책정되는데 대한 업무정지처분(과징금 부과) 기준 개선 건과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치과계 매도성 대국민 신문광고에 대한 치협 및 전회원 명의의 집단 소송 촉구의 건 ▲현 치협 집행부의 AGD 업무성과에 대한 보고 및 국문명칭 표방제한 문제 등 향후 대책 수립에 관한 건 등을 모두 오는 28일 열릴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해 지난 2월 경기지부 정책위가 주최한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에서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고하고 현 대의원을 당연직으로 포함해 적절한 규모의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개방형 선거인단제 도입’에 관한 안건을 치협 총회에 상
제1회 영남 국제 학술·기자재 전시회11월 17~18일 부산 벡스코서 ‘팡파르’ 제1회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YESDEX·Yeong nam Internationl Scientific Congress & Dental Exhibition) 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에 있는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 대구, 울산,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영남 지역 5개 치과의사회는 YDX와 SEAFEX 등으로 나눠 진행되던 전시회 및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국제대회로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영남지역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권 5개 지부는 대회 개최 지부인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을 조직위원장에, 박종호 대구회장, 박태근 울산회장, 권오흥 경북회장, 황상윤 경남지부 회장을 부위원장에 선임하고 5개 지부 부회장과 총무이사, 학술이사 등 20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직위원회는 첫번째 YESDEX 행사에 현재 등록돼 있는 5개 지부의 총회원 수인 3850명 중 상당수의 회원들 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전원 학생, 스탭 등 300~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강연은 2500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