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전용 의혹’ 치기협도 시끌 협회 바로세우기 추진위 “사퇴 촉구·법적조치 방침” 집행부 측 “근거없는 주장 … 총회서 모두 밝혀질 것” 치과기공계가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의 불법전용 의혹 제기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협회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환·이하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손영석 집행부의 ‘불법전용’ 의혹을 제기하며, 회계문제의 투명한 공개 및 해명과 더불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의 상당수 시도지부 전 회장들을 포함해 20여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실제 1천4백여만원에 대한 불법전용 사실이 드러나 집행부 모 임원이 사퇴한바 있는 등 불법전용에 대한 의혹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을 경우 경찰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직전 회장인 김종환 추진위원장은 “우리의 치부를 드러내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추진위가 결성된 것은 회원들에게 잃은 신뢰를 하루 속히 회복해야 회원들의 업권을 보호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난다는 진정적 심정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협회 정관에 의해 회무를 집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칙 없이 임의로
제1회 영남 국제 학술·기자재 전시회11월 17~18일 부산 벡스코서 ‘팡파르’ 제1회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YESDEX·Yeong nam Internationl Scientific Congress & Dental Exhibition) 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에 있는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 대구, 울산,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영남 지역 5개 치과의사회는 YDX와 SEAFEX 등으로 나눠 진행되던 전시회 및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국제대회로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영남지역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권 5개 지부는 대회 개최 지부인 고천석 부산지부 회장을 조직위원장에, 박종호 대구회장, 박태근 울산회장, 권오흥 경북회장, 황상윤 경남지부 회장을 부위원장에 선임하고 5개 지부 부회장과 총무이사, 학술이사 등 20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직위원회는 첫번째 YESDEX 행사에 현재 등록돼 있는 5개 지부의 총회원 수인 3850명 중 상당수의 회원들 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전원 학생, 스탭 등 300~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강연은 2500석의
‘양악수술 파는’ 의국원 자격정지성형외과 취업·협진시 제명 등 강경조치 검토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회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의국이 성형외과에 취업하거나 협진하는 형태로 양악수술 등의 진료를 하고 있는 모교 의국 출신들의 의국원 자격을 정지한 가운데 2년 이내에 근무지를 정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키로 했다. 특히 이 같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의국원 제명 등 강경 조치까지 검토키로 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지난달 28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일반인들 사이에 일명 V라인 열풍이 불면서 성형외과들이 각종 광고 등을 앞세워 치과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져 왔던 양악수술을 공격적으로 잠식, 치과계가 역풍을 맞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치과계에서는 양약수술은 단순히 뼈만을 깎는 것이 아니라 치아교합, 입술 움직임 등 여러 가지 ‘기능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야하는 정밀한 수술로써 치과 고유의 영역이고 심미성만을 앞세워 수술하는 것은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우려를 표해왔다. 반면 성형외과에서는 구강외과, 교정과 의사들을 채용하거나 협
“협회 발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이태훈 치재협 회장 취임 1년만에 사임 임시총회서 신임회장 선출 “협회장을 사임하고 협회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이태훈 대한치과기재협회(이하 치재협) 회장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장직 사임을 공식화 했다. 지난해 수입이 금지된 베릴륨 합금 수입·유통 등으로 인한 도덕성 논란과 더불어 이에 따른 치재협 EDI 업무 중단, SIDEX 결렬 사태 등 잇단 내홍을 겪으며 안팎으로 사태압력을 받아온 이 회장이 결국 취임 1년여 만에 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이 회장은 이날 “협회장 사임이 지난 선거에서 저를 뽑아준 회원들의 믿음과 신의를 배신하려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사심이 아닌, 협회 위상과 상생하는 업계로의 발전 및 회원들의 심적 명예회복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사퇴 결정과 관련 치재협이 정책단체로써 정책업무에 매진해야 함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과거 수입·공급했던 베릴륨 함량기준초과 합금 문제 등으로 인해 정책 업무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 제대로 추진이 안 될 것이라는 다수의 회원들과 전직 회장들의 우려를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피력함으로써 그동안의 심적 부담
토요진료 가산제도 개정 건의합리적 급여기준 의료단체 워킹그룹 실무회의 치협과 심평원이 개선이 시급한 급여기준 항목에 대해 논의를 통해 ▲차-24 치근활택술 시술후 차-22 치주치료후 처치 산정 여부 ▲근관장측정검사 급여기준 개선(1회→2회) ▲즉일충전처치 (주)항규정 초기우식증 삭제 등을 우선적으로 보건복지부에 개선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은 지난달 30일 합리적 급여기준 설정관리를 위한 의료단체 워킹 그룹(Working Group)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은 현재 토요일 오후 1시 이후부터 진찰료를 가산해 주고 있는데 문제점을 지적하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진찰료 가산을 적용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는 토요일에 의료기관 진료를 활성화함으로써 평일 주간진료가 어려운 맞벌이 가정이나 직장인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보다 용이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2011년도 급여기준 개선 건의 주요 검토과제인 ▲치과 전속지도전문의 진료행위에 대한 진료비 산정 건의 ▲구강악안면병리과 전문의 판독료 가산 관련 개선 요청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간호조무사 합격률 85.4%국시원 올해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률이 85.4%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10일 서울 등 16개 지역 3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2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번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경우, 전체 1만9923명 응시자 중 1만7023명이 합격해 85.4%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 합격률 85.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혹은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발급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도지사에게 자격증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참관기 USC-KOREA Implant Training Program을 마치고 윤우혁(드림팩토리치과의원 원장) “최신 치과학 흐름 공유 … 임상 자신감 큰 힘” 강의 날마다 사실 정말 그 사람들이 5명을 가르치러 미국에서 올까하고 걱정할 때도 있었는데, 강의 장소였던 강남성모병원의 작은 세미나 실로 가면 항상 자데 교수님을 비롯하여 코엑스에서 하는 대형 세미나장에서나 만날 수 있는 외국 유명 연자들을 약속대로 만날 수 있는 모습이 당연한 일이면서도 매번 놀라운 일이기도 하였다. 후에 들은 얘기이지만 이 프로그램이 어떤 업체나 학회의 이윤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USC 치과대학의 글로벌 홍보적인 측면에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일정 자체는 그들에겐 명백한 적자이었지만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미국에서도 하루에 2000불 이상한다는 뉴욕치대의 Stephen Wallace의 상악동 강의와 hands on 실습 등 종일 강연을 5명의 수강생들이 작은 방에서 듣던 그때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또 자데 교수님의 socket preser vation, immediate implant &a
기 고 대여치 정책연구팀 일본 방문기 <하> 후생노동성과 전국보험의 단체연합회 방문 일본 영리병원 연구를 위해 동경을 방문 한 지 이틀째인, 3월 2일 아침 일찍 서둘러서 9시에 일본의사회를 방문했다.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영리병원의 도입을 반대하면서 많은 문헌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일본의사회와의 인터뷰는 바쁜 선거일정으로 4월 이후에 방문해주기를 희망했기에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다. 모든 임원들이 상임이라는 점이 일본의사회가 지속적으로 대국민 활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전 11시에는 동경 의과치과대학의 오오야마 총장님을 만나 뵀다. 제자이신 박인임 선생님과 2008년 대여치 방일교류회와 2009년 틀니보험 급여화연구로 방문한 심현구 부회장님, 신순희 선생님과의 두번 째 만남이었기에 더욱 반갑게 맞아주셨다. 의료보험 정책에 관한 치과계의 입장을 설명해 주셨고, 직접 집필하신 책에 붓글씨로 서명해주시며 선물로 주셨다. 지난 1월 한국에 오셔서 치협의 정책연구소를 방문하셨던 예방치과의 가와구찌 교수님도 만나뵀다. 친절하게도 교수님께서 치과병원의 이곳 저곳을 소개해 주셨다. 각 과마다 많은 환자들로 북적였고, 일
齒&通 2012년 4월 2일자 ‘월요시론’을 읽고 처음에는 우리 치과의사들끼리 하는 이야기이고 다양한 의견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의신보는 치과의사만 읽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강병철 집필위원의 글에서 “그런데 성공률이 3~5퍼센트 더 낮은데,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고 하여 성공률이 낮은 시술을 권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는 부분은 통계학적으로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예를 들면, delayed implant의 성공률은 98%이고 immediate implant의 성공률은 94%이므로 delayed implant가 4% 정도 더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지만,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판정이 되면, 관찰된 4% 정도의 차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즉 다른 표본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하면 0%의 차이도 나올 수 있고 거꾸로 immediate implant의 성공률이 더 높게 나올 수 도 있다는 말이다. 그럼 관찰된 4%의 차이가 의미가 없다면 치과의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부딪치게 된다. 당장은 두 치료방법의 성공률 말고 다른
22일 상암동‘건강달리기 축제’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2일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있는 평화광장에서 제1회 건강보험 건강달리기 축제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달리기는 10km와 5km로 나눠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노을공원, 난지한강시민공원을 순환하는 친환경 코스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현식, 임채원 씨, 아나운서 오상진, 조수빈, 정미선 팬사인회와 대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승윤, 권미진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식이 예정돼 있다. 3대가족과 다문화가정, 다자녀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적십자사, 치협, 한의사협회, 당뇨협회 등은 각기 건강부스를 설치해 건강 상담 및 관련 건강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은 순위 경쟁과는 관련 없이 3대가족 참가상, 다문화가족상, 다자녀가족상 등으로 나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42인치 칼라텔레비전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
인 사경희대 치과병원 경희의료원이 경희대 치과병원에 대해 지난달 26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QI부장 이백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연구부장 권긍록 보철과 교수 ▲임플란트센터장 김형섭 보철과 교수 ▲치과응급실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교정과장 김성훈 교정과 교수
최고의 연자·프로그램 ‘유종의 미’USC-KOREA 임플란트 연수회 성료 미국 최고의 치과대학 중 하나인 남가주(USC)치과대학이 국내에서 첫 시행한 공식 임플랜트 연수회가 최근 그 첫 번째 ‘막’을 내렸다. USC치대 측이 지난해 7월부터 서울에 Pan Pacific Center를 설치, 국내에서 진행했던 ‘USC-KOREA 임플란트 연수회’가 최근 미국 현지에서 열린 ‘제37회 Annual USC International Periodon tal and Implant Sympo sium(이하 USC 심포지엄)’ 참가를 끝으로 성료됐다. USC치대 보수교육 프로그램(Depart ment of continuing education)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는 USC치대 교수 뿐 아니라 저명연자인 스티븐 월리스 교수, 스페인의 페르난도 로하스 비스카야 박사, 아놀드 로젠 전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임플랜트 학자들이 연자로 참여, 상악동 거상술, 치조골 증대술, 심미 임플랜트 처치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USC치대 공식 프로그램 론칭은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핸즈온 워크숍, 카데바 실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