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괄지불제도 순회 설명회심평원 20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7월부터 시행되는 신포괄지불제도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지난 20일부터 전국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약 4주간 진행되며, 신포괄지불제도 공공병원 2단계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현지 방문해 실시된다. 심평원은 공공병원 경영진과 의료진, 청구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통해 제도 도입취지, 추진현황, 신포괄수가제 모형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진단코드 선정 원칙 및 오류사례 등 신포괄수가제 운영에 필요한 실무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범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신포괄수가제와 관련한 병원전산시스템개발과 모의운영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틀니급여화 전문가와 꼼꼼히 준비”치협 보험위·보험연구위원회 합동회의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 상근부회장)가 7월부터실시되는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비해 보험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보험위는 지난 10일 대전에서 열린 지부장협의회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치협회관에서 보험위원회와 건강보험연구위원회 합동회의를 갖고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보험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사진>.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마경화 부회장으로부터 지금까지의 노인틀니 급여추진 경과와 전문가 자문회의의 주요 논의사항을 들은 뒤 제도시행시 우려되는 문제점과 궁금증 등을 논의하며 의견을 보탰다. 이날 회의에서 마 부회장은 “이미 합의된 부분도 있고 안된 것도 혼재돼 있지만 생각이 모아지고 있어 물밑 협상이 필요한 시기”라며 “단계별로 협상을 진행하면서 심평원이 부당한 요구를 할 경우 단호히 대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 부회장은 치협의 대책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치협안이 없었다면 어떻게 자문회의를 하고 여태껏 논의를 진행해 왔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지금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야지 떼를 쓰고 버틸 상황은
‘진단형 치아보험’ 입방아 지정치과서만 검진·정보유출 우려도오스템 “검진 관련 업무제휴일 뿐” 해명 기존의 무진단 치아보험과 달리 ‘진단형 치아보험’ 상품이 최근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보험가입 시 필요한 사전 치과검진을 지정된 치과에서만 받도록 해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지정된 검진치과 1400여곳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치과보험청구 프로그램인 ‘두번에/하나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치과로 알려진 가운데 오스템이 이와 관련한 일부 지적 및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오스템은 지난 12일 가산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부에서 제기된 자사제품 취급 치과에서만 진단형 치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오스템에 따르면 최근 무진단 치아보험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진단형 치아보험(동부화재보험, 그린손해보험 2월 출시)’과 관련해 검진업무대행사인 ㈜클레임아토즈(대표 정진철)와 업무제휴를 통해 치과검진 데이터를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두번에/하나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보험사로 보내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봉선 오스템 상무이사는 “치아보험 가입과 관련한 검진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치과에
치과 윤리교육 교재 개발한다치협·학장협의회 적극 협력키로 치협과 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가 치과의료 윤리교육을 위한 교재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4일 앰버서더호텔에서 박준봉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회장, 김각균 한국치의학교육학회 회장, 조영수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대 및 치전원생과 기존 치과의사들에 대한 의료윤리교육 강화를 위한 교재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치대생들과 기존 치과의사들의 의료윤리를 더욱 고양시킬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치과의료 정책포럼의 후속 작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배형수 기획이사는 간담회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치과의료윤리교육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의료윤리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윤리교육의 필요성과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더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 다음달에 열리는 학장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키로 방향을 정했다.
‘100인의 아빠단’ 발간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가 ‘100인의 아빠단’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에는 ‘마더하세요’ 블로그 내용이 담겨 있다. 내용 구성은 ▲1부-100인의 아빠단 날다:100인의 아빠단 탄생 과정 및 활동 모습 ▲2부-우리 아빠 일등 아빠:평범한 아빠들의 육아 참여 체험기 ▲3부-아빠 육아 정보:육아, 건강, 놀이, 가사 분야별 생생한 육아법 ▲부록:아빠단 블로거의 블로그 주소 리스트 등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하고, 블로그를 운영해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기사회생 전현희 의원 “도전장” 송파갑 민주통합당 후보 낙점 치과의사 전현희 현 의원이 기사회생하며 이번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송파갑에 출마하게 됐다. 당초 강남구을에 출마한 전 의원은 지난 12일 실시된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에 패했으나 지난 15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결정으로 송파갑에 전략공천을 받게 됐다. 강남구을 경선도 별도의 경선 없이 지역구를 서울로 옮긴 정동영 후보가 거의 굳어지는 분위기였으나 전 의원이 거의 매일 기자회견을 열며 경선을 강력히 요구해 경선이 치러지게 되는 등 이번 공천확정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전 의원과 경쟁을 벌이게 된 새누리당 후보는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같은 여성이면서 치과의사 대 의사간 경합이어서 관심지역으로 꼽히게 됐다. 서울의대를 졸업(1973년)한 박 교수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유전체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여자의사회 부회장으로 차기회장에 내정돼 있다.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게 된 전 의원은 이번 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해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성실하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벌여왔다. 전 의원은 원내대변
보존학회 학술지 ‘새변신’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가 최근 학회지를 새롭게 변신시켰다. 학회지 명칭도 RDE(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로 정하고 표지와 본문의 디자인을 확 바꿨다. 표지도 모두 영문으로 처리했으며, 본문에도 영문논문이 상당수 게재됐다. 오는 8월에 발간되는 37권 3호부터 모든 논문이 영문으로 게재될 계획이다. 또한 영문학회지로의 전환에 따른 여건을 고려해 학술지 발간횟수를 연 6회에서 연 4회(3, 6, 9, 12월의 1일)로 조정했으며, 춘계학술대회에 맞춰 발간되는 37권 2호부터 발간부수를 500부로 줄이고 학회지 홈페이지(www.rde.ac)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존학회는 또 2011년도와 2012년도에 발행되는 논문을 KoreaMed 및 Synapse에서 링크아웃 기능으로 검색 및 다운로드가 되고, 2011년 이전의 논문은 학회지 홈페이지에서 검색 및 다운로드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병훈 편집위원장은 “이러한 변화들이 학회원들의 국제화에 대한 논높이를 한단계 높이면서 학술지를 더 가치있게 만들어 국제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Relay Essay제1724번째 좌우지간(左右之間) 저는 치과대학시절 야구동아리 멤버였습니다. 포지션은 포수였는데 늘 쭈그려 앉아서 공을 받고 강도 높은 하계훈련을 할 때에는 몸으로 공을 막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주전포수로 있을 때 치과대학야구동아리대회에서 몇 차례 우승까지 했었습니다. 그 당시 야구를 하던 친구들은 대부분 오른손잡이였습니다. 그런데 왼손잡이도 두 명인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오른손을 쓰는데 왼손을 쓰는 사람은 전략적으로도 꽤 쓸모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반적으로 야구에서 오른손잡이는 우투우타 즉 오른쪽으로 던지기도 하고 치기도 합니다. 좌투좌타는 왼손잡이가 그렇지요. 그런데 특이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투좌타 좌투우타 등 던지는 것과 치는 것이 다른 선수들이 그들입니다. 최근의 프로야구를 보다 좀 특이한 점 못 느끼셨나요? 바로 우투좌타가 많다는 겁니다. 오른손잡이가 많아서 오른쪽으로 던지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알겠는데 왼쪽으로 치는 왼손잡이가 아닌 오른손잡이가 많다는 겁니다. 우투좌타는 몇 년 전부터 야구를 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투타방식이 되었습니다. 좌타가 유리한 것은 타석에서 1루가 가까워 우타에
예정 신흥 ‘임플랜트 연수회 Basic 코스’ 호남권 명연자들 만나는 ‘좋은 기회’ (주)신흥이 호남권 임상의들을 위한 ‘임플랜트 연수회 Basic 코스’를 연다. 신흥은 다음달 14일과 15일, 28일과 29일 총 4회에 걸쳐 ‘호남 신흥 임플랜트 연수회 베이직 코스’를 전남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호남권에서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명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과 하정완 원장(하이치과), 한창훈 원장(이지플란트치과) 등이 메인 연자로 나선다. 또 손미경 교수(조선치대 보철학교실)와 우중혁 원장(부산 위드치과)이 초청 연자로 나서 전치부 임플랜트 식립 서지컬 팁과 임플랜트 오버덴처 및 RPD에 대한 특강을 각각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골유도 재생술, 상악동 골증강 술식을 포함한 여러 증례를 다룰 예정이며, 강의 직후 라이브 서저리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수술의 기본이 되는 절개부터 Suture 방법, 연조직을 다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상악동 이식술과 골이식술을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이 빠짐없이 소개된다. 모델실습을 통해 수술과정과 보철과정을 실습하고 동물뼈를 이용해 식립 방법을
결과 대구경북지역 NTC 1기 수료 “임상 자신감·강연 만족” 대구경북지역 (주)네오바이오텍 트레이닝 센터(NTC) 임플랜트 장기 연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NTC Implant training 장기 연수회가 지난달 22일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조영준 원장(대구 맥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맥(脈)을 짚는 임플랜트’를 주제로 진행한 연수회에서는 implant surface, suture technique, PRF sinus graft, immediate placement 등 임플랜트 수술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뤘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습도 병행하며 확실한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매회 강연이 진행될수록 임상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며 이번 연수회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수강원장님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빠른 시일 안에 2기 코스를 보다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발판으로 대구·경북 내 최고의 연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
예정 대한턱교정수술학회 4월 집담회(내달 12일) 치료과정·결과증례 제시 ‘토론’ 대한턱교정수술학회(회장 백승진) 4월 학술집담회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오후 6시30분부터 등록) 삼성 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턱교정수술 이후 재평가를 통해 배우기’를 주제로 서병무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강연한다. 특히 이번 집담회는 연자가 강의를 준비해 발표하고 청중들이 질의하면 답변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연자가 몇몇 증례들의 치료 과정과 결과를 제시하고 이에 대해 청중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턱교정수술학회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치료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정리하고 교정의사와 구강외과의사들이 함께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답을 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수가 맥스페이스치과 02-555-8126, 8127 최연정, 강진희 강은정 기자
75세 이상 완전틀니 보험 입법예고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완전틀니를 건강보험으로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에 따라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완전틀니를 요양급여로 전환하고자 입법예고한다고 밝히고, 다음달 3일까지 국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를 의무 적용토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함께 입법예고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